김성동
저자:김성동
■김성동(金聖東)은1947년음력11월8일충청남도보령에서태어났다.내림줄기있는유가에서어릴때부터우국지사유학자할아버지한테한학가르침을받고자랐다.해방바로뒤뒤죽박죽과한국전쟁소용돌이속에아버지와큰삼촌은우익한테외삼촌은좌익한테처형당하고‘아버지’와‘집’을빼앗긴채유·소년기를줄곧전쟁난리와이데올로기가남긴깊은흉터속에서헤맸다.1954년옥계국민학교입학,1958년서대전국민학교로전학,1960년삼육고등공민학교입학,1964년서라벌고등학교2학년2학기로편입했고1965년3학년1학기에(3월쯤)자퇴서를내고도봉산천축사로(5월쯤)출가·입산해서지효대선사(智曉大禪師)상좌(上佐)가됐다.법명정각(正覺).산문(山門)안에서는산문밖을산문밖에서는산문안을그리워했다.
1975년《주간종교》종교소설현상공모에사흘밤낮걸쳐쓴200자원고지120장짜리단편소설「목탁조(木鐸鳥)」가김동리선생선정·당선해서활자화됐으나,불교계를악의적으로비방하고전체승려를모독했다는조계종단몰이해로만들지도않은조계종승적을빼앗겼다.
■1976년늦가을하산해서1978년‘《한국문학》신인상’현상공모에중편소설「만다라」가당선하였다.이듬해인1979년이를장편으로고쳐펴내어문단과독서계에커다란메아리를불러일으켰다.이후섬세하고빈틈없이느긋하게독장치는‘조선문체’로한국근·현대사생채기와구도(求道)나그넷길에서‘있어야할까닭’을더듬어찾는문제작들을널리알려왔다.
1998년《시와함께》에고은선생추천으로시「중생」외10편을발표하며시작(詩作)활동도하였다.
■1983년해방전후사를밑그림으로하는장편소설『풍적(風笛)』을《문예중앙》에,1960·1970년대학생운동사를다룬장편소설『그들의벌판』을《중앙일보》에이어싣다가좌익움직임을다룬속뜻과반미적속뜻이문제되어각각2회·53회만에중동무이되었다.1983년중편소설「황야에서」로〈소설문학작품상〉을받게되었지만문학작품을상업적으로써먹으려는주관사측속셈에맞서수상을뿌리쳤다.
▲소설집『피안의새』(1981),『오막살이집한채』(1982),『붉은단추』(1987),『그리운등불하나』(1989),『민들레꽃반지』(2019),『눈물의골짜기』(2020)등▲장편소설『만다라』(1979),『집』(1989),『길』(1991),『꿈』(2001),『국수(國手)』(2018)등▲우의(寓意)소설『김성동의죽고싶지않았던빼빼』(1981),『염소』(2002)▲산문집『부치지않은편지』(1981),『그리고삶은떠나가는것』(1987),『미륵의세상꿈의나라』(1990),『김성동생명에세이』(1992·원제『생명기행』),『미륵의세상,꿈의나라』상권(1993),『김성동천자문』(2004·2022),『현대사아리랑-꽃다발도무덤도없는혁명가들』(2010),『한국정치아리랑』(2011),『염불처럼서러워서』(2014)등이있다.
■신동엽창작기금(1985),행원문화상(1998),현대불교문학상(2002)을,단편「민들레꽃반지」로제1회리태준문학상(2016),소설집『민들레꽃반지』로요산김정한문학상(2019)을받았다.
■2021년부터2년못되게충청북도충주에서살면서빼어나게아름다운‘김성동체’로글과글씨와깨끗한마음과아름다운세상을짓고자애를태웠고,2022년9월25일일요일오전이세상을떠났다.
그림:이진하
1984년서울에서나,중국중앙미술대학교동양화과(2008년)및같은대학원동양화과(2011년)에서각각학사석사를,한국홍익대학교일반대학원미술학과(회화전공)에서박사학위를받았다(2018년).박사논문『현대미술의자화상에나타난자아표현연구:연구자의작품을중심으로』.현재화가와학자로서,한국중국미국터키등국내외를불문하고창작하고,탐구하고,교육하고있다.
▲주요개인전
2022스페이스어반(SPACEURBAN),‘꽃은신이다(Theflowerisagod)’
2022한국미술진흥원,온라인전시www.kapatv.net
2019합정호랑이,퍼포먼스‘이진하개인煎-누구의작품인가?’
2017가고시포갤러리,‘비상(Fly)’
2016최정아갤러리,박사청구전‘이진하개인전’
▲주요수상
2021한국미술진흥원특별기획전환경미술상
2017제15회서울미술대상전서양화부문우수상
2015제2회서울인사미술대전특선
2013제3회국제환경미술대전특선
2012서울인사오픈아트페어신인작가상
▲주요출강
2021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2016상지영서대학교
2012한양여자대학교,청강문화산업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