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불어 꿀떡 먹고 꺽!(새 판) (20가지 때 2000가지 의성의태어)

후 불어 꿀떡 먹고 꺽!(새 판) (20가지 때 2000가지 의성의태어)

$18.19
Description
우리말 의성의태어는 모두 순우리말이다. 열아홉 개의 닿소리(자음)와 스물한 개의 홀소리(모음)로 만들었다는 사실은 버젓해서 더욱 놀랍다. 이 책은 효율성과 편리성을 이유로 ‘ ㅋㅋㅋ, ㅋㄷㅋㄷ, ㅠㅠ’ 등 닿소리나 홀소리만으로 감정을 표현하는 이때에, 다양성과 유용성과 두루 갖춘 의성의태어로 우리말의 아름답고 쓸모를 일깨운다.
저자는 언제라도 자유롭게 의성의태어를 구사하도록 일과, 감정, 형태, 기후 등의 네 개의 큰 갈래 아래 일상의 다채로운 상황(때)을 다시 스무 개의 가닥으로 나누고, 각 상황에 쓸 만한 여러 의성의태어의 뜻, 각 단어의 닮은 점과 차이점 등을 세세히 소개한다. 한편 독자가 같은 상황에 쓸 만한 수많은 단어의 관계망을 한눈에 파악하도록 의성의태어 도표를 만들고, 의성의태어의 용법을 보다 쉽게 받아들이도록 새로운 동화 스무 편도 함께 실었다.
우리말 출판사, 이응이라는 새 판에서 선보이는 〈후 불어 꿀떡 먹고 꺽!〉 새 판은 기존에 선보인 책을 두루 고쳐 다듬은 책으로, 모든 독자가 피식 말고 해죽 웃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만들었다.
저자

장세이

한여름, 한낮
<b>삑</b> 첫울음을 울었다.
<b>쑥</b> 자라 수학 책에 근대소설 <b>쓱</b> 끼워 읽는
국어 만점 이과생이 되었다.
사범대학에 <b>떡</b> 붙은 뒤로는 내내 시를 읽었다.
졸업 후 고향에서 <b>뚝</b> 떨어진 서울로 와
20년 동안 잡지기자로 살았다.
우리 숲을 담은 〈서울 사는 나무〉 , 〈엄마는 숲해설가〉,
우리말을 다룬 〈맛난 부사〉, 〈오롯한글〉 등
<b>딱</b> 열 권의 책을 썼다.
<b>쭉</b> 글 짓고 책 엮으며 우리말과 휘놀고 싶다.

@sayjangsay

목차

머리말 아름답고, 쓸모 있기를

1장 일과
(때 / 의성의태어 동화)

먹을 때 / 호랑이의 채식 선언
걸을 때 / Land is Island
말할 때 / 바닷가의 일파만파
일할 때 / 의좋은 흥부와 놀부
잠잘 때 / 잠자는 숲속의 왕자

2장 감정
(때 / 의성의태어 동화)

기쁠 때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
슬플 때 / 눈물 없던 세상
화날 때 / 싸우다 정든다
신날 때 / 제1회 신명제
설렐 때 / 단풍이 붉은 이유

3장 형태
(때 / 의성의태어 동화)

양을 나타낼 때 / 두 산
속도를 나타낼 때 / 우두커니
모양을 나타낼 때 / 서산과 동해
질감을 나타낼 때 / 고슴도치의 털
색감을 나타낼 때 / 사신과 할망

4장 관용어
(때 / 의성의태어 동화)

해와 달, 별이 뜰 때 / 내 곁의 새
바람이 불 때 / 여행자
구름이 피어날 때 / 변신
비가 내릴 때 / 맑은 날 내릴래
눈이 내릴 때 / 물 녹이는 불

맺음말 아름답고, 쓸모 있기를

출판사 서평

의성의태어는 뜻과 꼴이 유기적으로 이어져 하나의 원을 이루며, 맥락에 따라 유연하게 제 몸을 맞추는 바람, 하나의 단어만으로 생동하는 풍경이 펼치는 노래 같은 말이다. 더불어 우리가 만드는 소리와 모양을 담았기에 자연스레 우리가 되비치는 고유한 우리말이다.
이 책은 풍요로운 의성의태어를 보다 쉽고 보다 널리 활용하도록 일과 / 감정 / 형태 / 기후 등 일상을 크게 네 가지 갈래로 나누고 그 아래 보다 세세한 스무 가지 상황을 상정한 후, 각 상황에 쓸 만한 다채로운 의성의태어를 소개한다.
일과 - 먹을 때 / 걸을 때 / 말할 때 / 일할 때 / 잠잘 때
감정 - 기쁠 때 / 슬플 때 / 화날 때 / 신날 때 / 설렐 때
형태 - 양 / 속도 / 모양 / 질감 / 색감을 나타낼 때
기후 - 해와 달, 별이 뜰 때 / 바람이 불 때 / 구름이 피어날 때 / 비가 내릴 때 / 눈이 내릴 때
이 책은 머리말과 맺음말의 제목처럼 아름답고 쓸모 있는 의성의태어를 언제라도 누구든지 입말과 글말로 더 많이 활용하도록 ‘실용성’에 주안점을 두었다. 다양한 의성의태어를 한눈에 알아보도록 도표를 만들고 각 때마다 새로 지은 동화를 함께 실은 이유도 그 때문이다.
우리말 출판사, 이응이라는 새 판에서 새로이 고쳐 다듬은 〈후 불어 꿀떡 먹고 꺽!〉 새 판은 말과 글의 훼손이 나날이 심해져가는 이때, 쉽고도 재미난 의성의태어를 매개로 우리말의 아름다움과 쓸모를 일깨우도록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