뿡 빵 뻥 (한 글자 의성의태어의 뜻과 꼴)

뿡 빵 뻥 (한 글자 의성의태어의 뜻과 꼴)

$17.00
Description
한글날 100주년에 걸맞은 아름다운 우리말 책!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줄임말,
한 글자 의성의태어의 뜻과 꼴을 글과 글씨로 되살리다!
푹 - 우리말에 푹 빠진 두 사람이 만나다
〈맛난 부사〉, 〈후 불어 꿀떡 먹고 꺽!〉, 〈말문이 열리는 순간〉으로
우리말 부사, 형용사 책을 연이어 펴낸 우리말 출판사
‘이응’의 대표이자 작가, 장세이가 글을 썼습니다.
드라마 〈미생〉, 〈대왕세종〉, 〈엄마가 뿔났다〉 등 다수의 작품명과
참이슬, 화요 등 유명 상품명의 글씨를 쓴 멋글씨 예술가,
강병인이 한 글자 의성의태어의 글씨를 썼습니다.

꽉 - 뜻과 꼴이 한 글자에 응축되다
호 한 글자에 언 손이 녹고, 뿡 한 글자에 속이 다 시원합니다.
붕 한 글자에 하늘로 떠오르고, 삭 한 글자에 손끝이 저릿합니다.
핑 한 글자에 눈시울이 뜨거웁고, 쫙 한 글자에 가슴 뿌듯합니다.
빵 한 글자에 함박웃음이 터지고, 텅 한 글자에 세상이 고요합니다.
삶과 죽음, 희노애락과 삼라만상이 깃든 한 글자 의성의태어는
한글의 과학성과 세련미가 꽉 응축된 우리말입니다.
이 책에서는 뜻을 닮은 꼴을 가진 말, 한 글자 의성의태어를
뜻과 꼴의 방향성 - 수평ㆍ수직ㆍ사선ㆍ사방ㆍ순환ㆍ정지
여섯 갈래로 나눈 101 개의 한 글자 의성의태어를 소개합니다.

씩 - 깊고 그윽한 말맛에 씩 웃음이 나다
우리말은 머금을수록 깊고 그윽한 맛이 우러납니다.
한 자, 한 자 소리내어 말하면 그 맛이 새록새록 살아납니다.
시옷은 쇳소리를 남기고, 이응은 목청을 울립니다.
삭이라 하면 살모사 한 마리 모래밭을 스치고,
앙이라 하면 이내 아이의 울음소리가 울립니다.
이 책에 실린 101가지 한 글자 의성의태어는
수천, 수만 가지 말맛을 온전히 전합니다.
부디 이 아름답고 쓸모 있는 말의 오묘한 맛을 오래 음미하기를,
그러나 어느 순간 씩 웃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펴냈습니다.
저자

장세이

한여름한낮,부산에서앙첫울음을울었습니다.
쑥자라수학책에근대소설쓱끼워읽는국어만점이과생이되었습니다.
사범대학에떡붙은뒤로는내내시를읽었습니다.
졸업후고향에서뚝떨어진서울로와오래도록잡지기자로살았습니다.
〈서울사는나무〉,〈숨쉬러숲으로〉,〈후불어꿀떡먹고꺽!〉,〈맛난부사〉,〈말문이열리는순간〉등쭉우리숲과우리말을다룬여러권의책을쓰고펴냈습니다.
지금은‘이응’이라는출판사를열어글짓고책엮으며때때로씩웃습니다.

목차

여는글
〈뿡빵뻥〉의글을쓰며
‘말맛을일깨우는단한글자’


1장수평의말
하호후-내뿜다


2장수직의말
똑뚝-떨어지다
콩쿵퐁풍-떨어지다
둥붕-떠오르다


3장사선의말
삭싹-베다
깩끽빽삑-소리치다
쨍-내리쬐다


4장사방의말
꺽끅
-트림하다

캭퉤
-내뱉다
꿱웩-토하다
흠흑흥
-들이마시다
박벅북쪽쭉찍
-긁다ㆍ문대다ㆍ찢다
콕쿡
-찌르다ㆍ박다ㆍ찍다
쏙쑥
-들어가거나내밀다ㆍ
올라가거나내려가다

솨쏴쌩씽-스치다ㆍ밀려오다
핑푱휙확
-빠르게움직이다
팩픽-쓰러지다

착척축
-달라붙다ㆍ늘어지다
딱떡짝쩍
-벌어지다ㆍ들러붙다


5장순환의말
앙왕-울다
깽끙낑캥-아픈소리를내다
뚜부뛰빵-나팔이울리다
꽝쾅땅탕-크게울리다
꽹땡-치다ㆍ두드리다
봉빵펑-뚫리다ㆍ터지다
와왁우-여럿이몰리다
앵웬윙잉-날아가다
뱅팽횡휭-돌다
빙핑-글썽하다
해헤-웃다


6장정지의말
꼭꽉꾹-누르다ㆍ숨다
컥헉-막히다
텅-비다
쓱뿅-사라지다


닫는글
〈뿡빵뻥〉의글씨를쓰며
‘뜻이담길꼴을그리다’

출판사 서평

이응은아름답고쓸모있는우리말책을펴내는출판사입니다.우리말부사를두루살핀첫책,〈맛난부사〉에이어우리네일상에서널리쓰는스페인어를쉽고재미나게소개한두번째책〈이게스페인어라고?〉까지2년연속우수출판콘텐츠’에선정되었습니다.이후다양한상황에쓰는우리말의성의태어2천여가지를풍요롭게소개한〈후불어꿀떡먹고꺽!〉의새판,우리말형용사와우리네풍경사진을짝지은국내최초우리말사진산문〈말문이열리는순간〉을펴냈습니다.이번에한글자의성의태어를뜻과꼴의방향성으로나누고,강병인작가의글씨를더한〈뿡빵뻥〉을펴낸이응은더많은독자가우리말의아름다움과쓸모를되새기는길에발밤발밤동행하는벗이되고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