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돌 한 장의 기적 (가좌제일교회 성전건축 이야기)

벽돌 한 장의 기적 (가좌제일교회 성전건축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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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벽돌 한 장의 기적
인천 가좌제일교회 담임목사로 18년. 누구나 그렇듯이 쉼 없이 달려왔다. 2009년 본당을 건축할 것인가? 아니면 교육관을 먼저 건축할 것인가? 의 고민 앞에서 장래 사람을 키워야 한다는 생각으로 본당 건축을 포기하고 교육관을 먼저 건축했다. 총 7층의 교육관은 아이들의 뛰노는 소리와 웃음소리로 가득했다. 젊은 부부들의 등록이 많아지면서 영. 유아부의 공간이 필요했다. 망설임 없이 필자의 목양실 공간을 그들에게 양보하고 화장실 옆에 있는 아주 작은 방으로 이사를 했다. 그래도 행복했다.
교회 공동체는 행복한 미소를 머금으며 건강한 교회로 부흥을 하고 있었다. 점점 좁아지는 공간. 더 이상 수용할 수가 없어 당회원들과 상의를 하였다. “이제부터 등록을 받지 맙시다. 매주일 주차를 할 수가 없어서 돌아가는 분들이 속출하고, 동네에서는 주차문제로 민원이 계속 발생을 하고, 주일 3부는 2층으로 몰려가는 성도들 때문에 관리위원장은 무너질까 걱정하고, 그러니 더 이상 등록을 받지 맙시다.” 등록하는 새신자들은 옆 교회로 보내고 우리 공동체에게 허락하신 만큼만 양육하며, 건강한 교회로 세워 나가자는 필자의 말에 당회원들은 당황했다. 그렇게 해서 2017년 본당 건축을 결정하였다. 두 가지 문제에 봉착을 했다. 지금 있는 터는 너무 좁고 동네 한복판이라 민원이 속출하는 것과 건축의 필요성은 있지만 준비된 돈이 없다는 것이다.
참 놀랍다. 필자가 섬기는 교회는 그 동네를 벗어나 본 적이 없다. 교회 터전을 옮겨서 건축하는 것에 대해 99%가 동의를 하였다. 건축을 위한 작정헌금은 하지 않았다. 대신 그때부터 시작된 벽돌 한 장(10,000원)은 기적을 낳았다. 아이들은 물론이거니와 청년들도 커피 한 잔 줄이자며 동참을 했다. 참 미안했다. 필자는 종종 건축을 위한 벽돌 한 장 헌금을 붙잡고 눈물로 강단에서 기도했다. 그 안에는겨울 내내 시장 바닥에서 언 손 녹여가며 콩나물 팔아서 올려드린 성도들의 서러움과 고난이 담겨 있기에 주일 목회 기도만 할라치면 가슴이 먹먹해졌다. 그렇게 모인 벽돌로 2019년 현재의 터전 위에, 그 흔한 분쟁 한 번 없이 공동체가 하나가 되어 교회 건축을 완공하여 입당을 했다. 필자는 이것을 벽돌 한 장의 기적이라고 부른다.
저자

임경묵

연세대학교신학과졸업
장로회신학대학교신대원졸업(M.Div.)
장로회신학대학교대학원졸업(Th.M.)
현)다바르말씀사역원원장
현)주향교회담임목사

저자는다바르말씀학교를통해서성경각권의주제와독특성을밝히며구조적인이해를바탕으로메시지를찾습니다.성경의큰숲을먼저살펴개별적말씀들의본연의메시지를밝힙니다.현재29권의성경교재를집필했으며매달목회자말씀학교를통해서여러목회자들과지속적인만남을가지고있습니다.

목차

발간사 2
집필사 4

1부.새성전을가슴에품고
새성전건축이야기를시작하며 17
새성전을가슴에품고 21
은퇴당일마지막대예배기도문 49

2부.건축위원회위원들의회고
간증문-조도형장로 55
간증문-한상용장로 66
간증문-한창열집사 72
간증문-조옥규집사 75
간증문-김훈권사 78
간증문-진옥희권사 82
간증문-홍성경권사 88
간증문-유영순권사 92
간증문-이용돈목사 95

3부.벽돌한장의기적건축위원회위원들의회고
가좌제일교회의현주소와새로운도전 99
내가이미이성전을택하였느니라 132

4부.꿈꾸는가좌,이루시는하나님
새성전건축이야기사진 145

출판사 서평

발간사
가좌제일교회담임목사김명서

벽돌한장의기적
인천가좌제일교회담임목사로18년.누구나그렇듯이쉼없이달려왔습니다.2009년본당을건축할것인가?아니면교육관을먼저건축할것인가?의고민앞에서장래사람을키워야한다는생각으로본당건축을포기하고교육관을먼저건축했습니다.총7층의교육관은아이들의뛰노는소리와웃음소리로가득했습니다.젊은부부들의등록이많아지면서영.유아부의공간이필요했습니다.망설임없이필자의목양실공간을그들에게양보하고화장실옆에있는아주작은방으로이사를했습니다.그래도행복했습니다.

교회공동체는행복한미소를머금으며건강한교회로부흥을하고있었습니다.점점좁아지는공간.더이상수용할수가없어당회원들과상의를하였습니다.“이제부터등록을받지맙시다.매주일주차를할수가없어서돌아가는분들이속출하고,동네에서는주차문제로민원이계속발생을하고,주일3부는2층으로몰려가는성도들때문에관리위원장은무너질까걱정하고,그러니더이상등록을받지맙시다.”등록하는새신자들은옆교회로보내고우리공동체에게허락하신만큼만양육하며,건강한교회로세워나가자는필자의말에당회원들은당황했습니다.그렇게해서2017년본당건축을결정하였습니다.두가지문제에봉착을했습니다.지금있는터는너무좁고동네한복판이라민원이속출하는것과건축의필요성은있지만준비된돈이없다는것입니다.

참놀랍습니다.필자가섬기는교회는그동네를벗어나본적이없습니다.교회터전을옮겨서건축하는것에대해99%가동의를하였습니다.건축을위한작정헌금은하지않았습니다.대신그때부터시작된벽돌한장(10,000원)은기적을낳았습니다.아이들은물론이거니와청년들도커피한잔줄이자며동참을했습니다.참미안했습니다.필자는종종건축을위한벽돌한장헌금을붙잡고눈물로강단에서기도했습니다.그안에는겨울내내시장바닥에서언손녹여가며콩나물팔아서올려드린성도들의서러움과고난이담겨있기에주일목회기도만할라치면가슴이먹먹해졌습니다.그렇게모인벽돌로2019년현재의터전위에,그흔한분쟁한번없이공동체가하나가되어교회건축을완공하여입당을했습니다.

필자는이것을벽돌한장의기적이라고부릅니다.

혹자는이렇게말합니다.건축의시대가아닌데건축을했느냐?건축하고난다음에코로나19사태가와서힘들지않느냐?필자가섬기는공동체는전혀그렇지않았습니다.십수년을교회중심으로달려왔기에이기간은또다른기적을준비하는시간이라여깁니다.

많이들힘들어하는시기입니다.진정한기적은바로이럴때에나타날것입니다.그기적은작은것으로부터일어납니다.성경은항상그렇게가르쳐주지않았습니까?

기적은작은벽돌한장으로부터시작이된다고한국교회를응원해봅니다.교회를벗어난성도들을생각하며힘겨워하고있을한길가는길벗들을응원합니다.기적은묵묵히교회를지키고있는이름모를그성도로부터시작이된다고….


집필사

다바르말씀사역원원장임경묵

꿈꾸는가좌,이루시는하나님

과거를잃어버릴때에과거는죽게되나과거를기억하고소통하고대화할때에과거는현재의이야기가됩니다.과거는현재를돌아보게하는거울의역할을하기도하고,미래를밝혀주는등불의역할을하기도합니다.그러므로우리들가운데일어난일들을남기고,기록하는일은오늘을살아가는이들의아름다운의무입니다.

지난50년의가좌제일교회의역사가운데크고작은일들이많이있었지만그중에서도가장의미있는일은바로성전건축입니다.이일은하나님께서허락하심과인도하심없이는이룰수없는일이기때문입니다.이일은온교우들이협력하고일심하지않고는이룰수없는일이기때문입니다.이일은지난50년의가좌제일교회의복음의결실이되며,앞으로의50년을향한발판이되기때문입니다.그러므로우리들가운데귀한선물과같은성전건축의이야기를함께나눔으로이일이주는역사적인사명에관하여밝히고자합니다.

성전건축이야기를정리함은여러가지이유와목적이있습니다.

첫째,먼저이모든과정이사람의계획과힘으로는이룰수없는과업이었음을밝힘으로우리들가운데성전건축을허락하시고이루신하나님께감사하기위함입니다.때때로계획된일들이어긋나기도하고,멈추기도하였으며,모든상황이좌절스럽기까지하였습니다.그러나이모든일들속에서고백할수밖에없는것은하나님께서계획하시고,인도하셨다는것입니다.우리는하나님앞에더겸손해야하며,더낮아져야합니다.예수그리스도를자신의등에모시고예루살렘에입성하였던어린나귀처럼오직주님만을높일수있어야합니다.주님을높이기위하여기꺼이자신을낮추는아름다운선택을하였던세례요한처럼진정한믿음을가져야합니다.마라의쓴물에원망하였던자들이엘림을경험하였던것처럼,우리의길이막힐때에오히려더감사할수있는것은하나님께서더좋은것들을예비하셨기때문입니다.

“그러나네가마음에이르기를내능력과내손의힘으로
내가이재물을얻었다말할것이라네하나님여호와를기억하라
그가네게재물얻을능력을주셨음이라”
(신8:17-18)

둘째,성전건축이야기속에담긴여러교우들의헌신과기도를남김으로이들의신앙과믿음을계승하기위함입니다.출애굽세대의믿음과신앙은광야세대를거쳐가나안세대까지전수되어야했습니다.믿음의타락과탈선은바로앞선세대의믿음과신앙을계승하지못한데서오는것입니다.그러므로이러한성전건축이라는대업을이루는과정속에서참여한여러교우들의헌신과기도의이야기를남김은다음세대에게믿음을전수하며,신앙의계승에매우중요한일이라할것입니다.

홍해를건넜던이스라엘백성들은쫓기던마음에분주하였고,갈길을재촉하였기에홍해를건넌후에는아무것도남기지못하였습니다.그러나이스라엘은요단강을건넌후에는그들의마음이여유가있었으며,이일을기록하고남겼습니다.여호수아는요단가운데언약궤를멘제사장들의발이선곳에돌열둘을세우고,또한요단에서가져온열두돌을길갈에세웠습니다.이는사람의생각과계획이아닌하나님의계획이시며명령이었습니다.

셋째,성전건축이야기가보여주는것은가좌제일교회의대업은어떠한성취와업적이아닌시작이며사명입니다.하나님께서우리에게이러한귀한일들을허락하심은믿음의자긍심을주나자랑으로멈추어서는안될것이며,어려운시기에앞서이일을이루심으로우리들에게주신귀한사명이있음을인지하여야합니다.

우리시대는거대한파도앞에놓여있습니다.코로나라는거대한파도는기존의가치를엉망으로만들어놓았습니다.절대로과거로회귀할수없는역사적인사명가운데다음세대를준비해야합니다.

넷째,섬겼던사람들의숨겨진이야기를나눔을통해서공동체가운데위로와하나됨을위한것입니다.무엇을더자랑하고나타내려고하는것이아닙니다.그저서로의수고를알아주는것만으로도큰위로와힘이되는것입니다.이러한나눔과격려는우리가좌공동체로하여금더욱하나됨으로굳게하여줄것입니다.

다섯째,가좌제일교회의성전건축이야기를남기는이유는이일을이루는전과정을소상하게기록함으로또다른역사를준비하며,이루는여러교회들에게도귀감이되며,도전과용기를줄것입니다.

1부에서는건축위원장으로섬겼던이현우장로의증언을바탕으로성전건축의과정을소상히밝힐것이며,2부에서는건축위원장을도와함께섬겼던여러건축위원들의간증문들을통해성전건축의여러가지의미를다양하게조명할것이며,3부에서는가좌제일교회를섬기는김명서목사를통해서당면한현상황과새로운비전을보게될것입니다.마지막4부에서는가좌제일교회새성전건축과관련된여러사진자료들을정리하였습니다.

가좌제일교회는반백년의세월을보냈습니다.한사람의인생에있어서는중년의시기가될것이며교회적으로볼때에는새로운전환점과도약의중요한시점입니다.아무쪼록이작은책자를통해서하나님께영광이되며,교회의새로운전기의마련이되며,이글을읽는모든이들에게놀라운도전이되기를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