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걷는 시간

꿈을 걷는 시간

$12.00
Description
이 책은 책쓰기 동아리 ‘소담소담’에서 꿈이라는 주제로 학생들이 각자 고민과 성장을 담아 만든 소설집이다. ‘소담소담’은 학생들이 밝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자유롭게 글을 쓰며 자신의 이야기를 펼칠 수 있도록 만든 공간이다. 꿈을 찾아가는 여정, 내면의 탐색, 미래에 대한 상상 등 다양한 이야기들이 진솔하게 녹아 있으며, 그 과정에서 학생들이 겪는 성장통과 희망을 함께 담았다. 이 책이 독자들에게 작은 위로와 공감이 되길 바라며, 치열하게 꿈을 찾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따뜻한 격려가 되길 바란다.
저자

대구여자상업고등학교책쓰기동아리소담소담

대구여자상업고등학교교사다.

목차

여는글
진흙속의진주/염서현
깨어날용기/조윤지
꿈속에서만난나/양지민
꿈의퍼즐/김지수
꿈의경계/김은송
꿈속의너/장하연
몽환의도시/이윤지
여느때와같이잠에들었다/박소연

출판사 서평

책쓰기동아리‘소담소담’은밝고편안한분위기에서자유롭게이야기나누길바라는마음으로만들어졌다.‘밝을소(炤)’,‘편안할담(憺)’,‘웃을소(笑)’,‘말씀담(談)’의의미를담아,학생들이부담없이글을쓰며자신의이야기를펼칠수있는공간이되기를바라는마음에서이름을붙였다.처음에는글쓰기를어려워했던학생들도‘그래도책한권을써보고싶다’는작은기대를안고참여했으며,마침내각자의이야기를한편의소설로완성해냈다.이소설집에는‘꿈’을주제로한학생들의다양한고민과성장이담겨있다.꿈을찾아가는여정,내면을탐색하는과정,그리고미래를상상하며방황속에서도희망을찾는모습이솔직하게녹아있다.비록서툴고투박할지라도,그속에는진심어린고민과성찰이담겨있다.친구,가족,교사와함께문제를해결해나가며성장하는모습은학업과진로사이에서고민하는학생들의현실을그대로비추고있다.이책이독자들에게작은위로와공감이되길바라며,치열하게꿈을찾아가는모든이들에게따뜻한격려가되기를바란다.


▣진흙속의진주(염서현)
소설을쓰기전꿈에관한생각부터정리했습니다.꿈이란뭘까,오직큰꿈만꿈인가?직업에대한꿈만꿈인가?이생각끝에내린저의결론은‘내가바라고해내고싶다고생각하는게꿈이다!’였습니다.이소설로현재꿈을찾지못하는분들에게그런큰꿈만이꿈이아닌작은꿈또한꿈이라는이야기를해드리고싶었습니다.이소설을쓸땐정말막막했는데,끝내고보니금방시간이지나간것같습니다.

▣깨어날용기(조윤지)
글을쓸때,일부러주인공의이름을중성적으로설정해보았습니다.경민과친구들의성별을확정해서이야기하지않은것은누구나경민이와친구들에게이입되어자유롭게상상하며이소설을읽을수있었으면하는마음때문이었습니다.재미있는내용은아니더라도모쪼록기억에남는글이되었으면,또누군가는이소설의내용에공감하고주인공인‘경민’처럼현실을살아갈용기를얻었으면좋겠습니다.

▣꿈속에서만난나(양지민)
주인공이자신의꿈에한걸음더다가가는과정과그과정을통해저의꿈에대해서도자세히생각해보기위해이소설을쓰게되었습니다.저는이소설로희망이없어보여도포기하지말아야한다고말하고싶었습니다.이렇게본격적으로소설을써본건처음이라쓰면서막히는부분때문에힘들기도했지만완성하고내가직접만든소설속등장인물과글을보니뿌듯합니다.앞으로도종종시간이된다면소설을써보고싶습니다.

▣꿈의퍼즐(김지수)
소설쓰기를시작할때,소재에대해고민하다가내자신의꿈에대하여소설을써보고싶다는생각이들었습니다.나를누구보다더잘아는사람은나자신이니까요.저와같이진로에관해걱정이많은학생이있다면두려워하지말고주변사람이나다른사람을통해도움을받아꿈을찾는것도좋은방법이라는말을전하고싶었습니다.소설을처음써보는데막상써보니쉽진않았지만,이번기회를통해새로운경험을하게되어좋았습니다.

▣꿈의경계(김은송)
이소설을쓰기로결심했을때,꿈과현실의경계에관한이야기를하고싶었어요.저도가끔꿈에서이상한세계나사람들을만나곤했는데,꿈속에서느꼈던감정들이현실에서의나를위로하거나용기를줄때가있었거든요.민준과유리가꿈을통해모험하고서로를믿으며어려움을극복하는이야기를통해,누구나자신만의꿈을찾아가는과정에서용기와우정을느꼈으면좋겠다는마음이들었어요.처음소설을써보는거라쉽지않았지만,이이야기를통해저도꿈에대해더깊이생각해보고,새로운경험을할수있어정말기뻤습니다.이글을읽는여러분도꿈에서만볼수있는무언가를통해현실에서힘을얻는계기가되었으면좋겠어요.

▣꿈속의너(장하연)
살면서처음으로소설을썼습니다.어렵게도느껴졌지만꿈에대해더깊게생각할수있는좋은기회가되었다고생각합니다.이계기를통해나자신의미래를위해열심히살아야겠다는생각이들었습니다.

▣몽환의도시(이윤지)
이이야기를쓰게된건꿈을찾기위해노력중인저와같은학생들에게공감의메시지를던지기위해서였습니다.책을쓰면서나에대해가장잘알아야하는건결국나자신이라는점을알게되었습니다.‘이소설을언제다쓰지’라는생각이들어막막했는데이렇게끝내고나니‘아이제다썼다’라는한마디와함께완성의기쁨과행복이몰려옵니다.좋은경험이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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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때와같이잠에들었다(박소연)
꿈을꾸면서,원하는것을이루고싶다는마음으로소설을썼습니다.꿈이라고해서엄청특별하다든가또는장래희망인직업정도로생각했는데,꿈이라는것은일상에서얻고싶은것들이라고생각해요.그마음들이모여서만들어진소설입니다.한남자가잠을자고꿈에서일어나는일을풀어낸단편소설입니다.쓸때고려할것도생각할것도많아서복잡하고힘들었지만,완성작을보니뿌듯하고.나중에기회가된다면소설을한번써보고싶다는생각이들었습니다.소설읽어주셔서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