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고맙다는 말밖에

그저 고맙다는 말밖에

$15.00
Description
40년 동안의 행복한 교직 생활을 해온 원미옥 선생님의 교단 일기이다. 이 책은 학생과 교사가 서로를 보듬으며 힘을 성장하고 있으며, 선생과 제자의 감사한 인연이 얼마나 오래 이어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 학생들이 교사의 사랑과 지도로 정말로 큰사람으로 자라고 있음을 보여주는 생생한 학교보고서이다. 그리고 교사 또한 자신의 삶속에서 끊임없이 감사하고, 꿈꾸고 나누고, 웃으며 살아가는 존재임을 보여준다. 이 책은 이 시대의 아름다운 교사의 모습과 지혜롭고 다정한 어른의 모습을 함께 보여준다. 책은 시 파트와 글 파트로 나뉘어 있다.
저자

원미옥

1962년경북봉화출생.경북대학교사범대학국어교육과졸업하여40년선생으로살았다.어눌하지만학생을사랑하려고애썼고,부지런히가르치려고애썼는데,돌아보니배운것이많았고,좋은사람을많이만난것에감사하며살고있다.
주어지는하루가고마웠고,작고낮은것을소중히여기며지냈다.소소한삶을카카오스토리에적었고,10년정도교단일지도썼다.삶에감동이일면말보다글로표현했고,긴여행은글로남기는버릇이있다.
책으로는시어머니와일상을담은『어머니』가있고,지금은아들며느리와함께살며‘손녀육아시’로적는중이다.

목차

프롤로그


Part시.짧은여운

1.가족,흙에서뒹군마음
이름하나에
사모곡
엄마와어머니
홍시와단감
엄마
도라지꽃
모시한복
어머니
고구마줄기

생땅콩
산딸기
오빠
이별
그대는봄이다
아들과대화
아들결혼
부전자전
추석냄새
작은시누이
동서

2.오롯이‘나’로살고싶어
봄,첫발
기다림
연꽃
여름휴가
가을편지
나무는죽어서말한다
하중도
수암골벽화마을
슬로우시티
염전에서
느린여행
순천기독교역사박물관에서
수목원에서
낮달
처음피우는양란
책정리
미경
아파보고서야
삶,둥글게그린다
꿈꾸는삶
일상의나로돌아와서
받아들임
증도에서
옷장정리
숲의품

3.선생의시간,수고했어
개학첫날
학교의3월은
출근길
인문학기행
시험후풍경
토요일풍경
체육대회,그싱싱한이름
관점차이
그칸다꼬
봄은속절없다
1박2일야영
야영을다녀와서
가랑코에
모교방문
맨발걷기
모과
떨어진가을을줍다
휴식
전교생이름외우기
눈오는날
너는희망이야
온통배움이다

4.무늬만선생,튼실한제자
연근과두유
한달음에
선생님,기도해주세요
사랑의빚
나이드는게좋다
파란하늘
연필깎기
국어쌤이되고싶었어요
제자결혼식
마지막담임
큰나무로자라나
국무총리상

5.만남,고마운인연
봄이오는소리
새학기
유리창닦기
도산서원연수
계성중에서
빈자리
선배님댁방문
통영인문학기행답사
책한권
방학날
고마운동료
닉네임,각시
기도의응답
위로자
관리자의옷
청룡산을오르며
인생,둥글게여문다
33년외길을마무리하며
결혼을축하하며



Part글.일렁이는감동

1.아이들,많이고마워
큰사람되겠습니다
오랜만에해보는받아쓰기
감사의말로새해를열자
서로배려하기
한알의밀알을심는다
문지가아파요
우리가지킨다.지구는
아이들이단체로벌을서요
숲에피는작은꽃
제가업어드릴까요
쉬는시간
매일체육대회만같아라
축제,풍성한결실
재능기부,첫발을내딛다
3행시에담은따스한마음
다같이돌자,운동장한바퀴

2.동료,봄햇살그대로
그리움만끝까지살아남아
어억,너무아파요
자라보고놀란가슴,솥뚜껑보고놀란다
꿈실에셋방하나얻고싶다
쉿,이건국가기밀이야
마음속에는별들이하나
우리들의일상사
학생들사이의묵은먼지
생활기록부작성,수고스럽지만귀한업무
따뜻한포만감
바이칼호수의에피슈라처럼
젖은마음을보송보송말려주는수호천사
희망의씨를뿌리는첫주
산하엽은시들었지만
마스크
난생처음,온라인개학
힘내,사랑해,응원할게
당장내일아이들은오는데
등교개학풍경
아이들의마음에불을켜는점등인
3.나,1인칭전지적시점
도움을받으며사는것
저도사랑받고싶어요
고마움,한두레박긷다
딱딱한의자에앉아
선생님은진로연수중
내비게이션이되고싶어
내것이소중해
아우슈비츠!,돌아보고나니
마르지않는칭찬의샘으로
달성의뿌리교육,충효정신으로꽃피다
함께하는동료가있어감사합니다
두손공손하게모으고


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이책은40년동안학교에서학생을가르치던원미옥선생님이쓴교단일기이자삶의성찰기록이다.저자는중고등학교에서국어를가르치던교사에서선생님들의의견을들어학교를관리하던교감선생님으로,다시전교생의이름을다외우는교장선생님으로살아왔다.
저자는3월에만나는학생들에게항상“큰사람되겠습니다”라는인사를하도록가르친다.그학생들은다리를다쳐반깁스를한저자에게“선생님,업어드릴까요?”하면서등을내민다.만우절에는신문지덩이를놓고,선생님을속이는아이들앞에서함께웃고,학교생활을어려워하는학생들과정을나누다평생제자가되기도한다.또한저자는선생님들과언제나따스하게이야기를나누고,가지가부러진꽃을예쁜화병에담아묵묵히일하는교사에게선물한다.교사뿐만아니라환경도우미의노고까지일일이챙기면서감사의인사를지낸다.이책에는코로나19가터졌을때학교에서일어난낯선두려움과위기감이나,온라인개학을준비하는분주함도잘드러나있다.너무나생생한학교의역사기록같다.화장실에도줄서서가고,밥도칸막이로가려혼자먹던시절,그래도학교는학생들을가르치기위해최선을다하고,학생들은배움을잇기위해노력했음을아주잘보여주고있다.
이책을읽다보면학교가아직얼마나따스한곳인지,선생님들이학생을얼마나사랑하는지가슴따스하게느낄수있다.그사랑속에서학생들이여전히맑고배려심많은‘큰사람’으로자라고있음을확인할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