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현대인은 유기농 먹거리를 고민하지만 유기적 배설에 대해서는 별로 걱정하지 않는다. 인간이 얼마나 똥에 밀착되어 살아왔는가를 읽어주는 똥 전문가의 이야기.
아이들은 똥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웃는다.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같은 제목의 책이 스테디셀러인 것은 이유가 있다. 분명 똥은 우리와 가깝고 익숙한 것이기 때문일 것이다. 그럼 세계인들은 똥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으며 역사에서는 똥이 어떻게 묘사되어 왔을까, 내가 오늘 싼 똥은 어떤 흐름을 거쳐서 어디로 가는 것일까, 똥은 어떤 방식으로 처리되어야 지속가능하게 순환될 수 있을까 등 똥에 대한 궁금증은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저자 유자와 노리코는 역사지리학과 농업사를 전공했지만 그중에서도 똥 전문가로 똥에 관한 얘기가 나오면 금방 흥분해서 파고드는 똥 애호가이다. 이런 저자가 자신의 역량을 한껏 발휘해 '소화'한 결과물이 이 책이다. 애호가가 열심히 설명해주는 모습을 보면 재미있다. 그 모습이 글에서도 느껴진다. 이 책을 읽으면 똥으로부터 멀어진 세상이 정말 옳은가에 대해서 생각하게 된다.
저자 유자와 노리코는 역사지리학과 농업사를 전공했지만 그중에서도 똥 전문가로 똥에 관한 얘기가 나오면 금방 흥분해서 파고드는 똥 애호가이다. 이런 저자가 자신의 역량을 한껏 발휘해 '소화'한 결과물이 이 책이다. 애호가가 열심히 설명해주는 모습을 보면 재미있다. 그 모습이 글에서도 느껴진다. 이 책을 읽으면 똥으로부터 멀어진 세상이 정말 옳은가에 대해서 생각하게 된다.
똥과 함께 산다
$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