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고양이

문학 고양이

$16.00
Description
아들에게 보내는 스무 통의 문학 편지
문학과 사회과학을 함께 걷는 지적 여행
풍백미디어가 2026년 3월 1일, 이성민 작가의 신간 『문학 고양이』를 출간한다. 『문학 고양이』는 저자가 아들에게 보내는 스무 통의 편지를 묶어 엮은 책으로, 10대와 20대 시절 깊은 감동을 받았던 문학 작품들을 중심으로 삶과 사회를 함께 사유하는 인문 에세이다.
이 책은 단순한 작품 해설서가 아니다. 한 아버지가 아들에게 건네는 진심 어린 독서 기록이자, 다음 세대에게 전하고 싶은 인문학적 유산에 가깝다. 편지 형식을 통해 저자는 문학 작품 속 인물과 사건을 오늘의 현실, 역사적 맥락, 사회과학적 통찰과 연결한다. 문학과 사회과학이라는 두 갈래의 길이 한 사람의 삶 안에서 어떻게 만나고 화합하는지를 보여준다.
도스토예프스키의 『까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을 통해 인간의 도덕성과 책임을 고민하고,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백년의 고독』을 통해 집단 기억과 라틴아메리카의 역사를 사유하며, 이민진의 『파친코』를 통해 국가와 민족, 초국가주의의 문제를 성찰한다. 이처럼 작품들은 감상의 대상에 머물지 않고, 독자 스스로 질문을 던지게 하는 사유의 장이 된다.
책의 제목인 ‘문학 고양이’는 호기심과 탐구를 상징한다. 편지를 쓰는 고양이는 어린 시절 책을 통해 세계를 탐험하던 저자이며, 편지를 받는 고양이는 그 세계로 초대받은 아들이다. 동시에 이는 오늘의 독자를 상징한다. 저자는 “너에게 편지를 보낼 수 있어서 기뻐”라는 문장으로 이야기를 시작하며, 문학을 매개로 한 대화의 가능성을 열어둔다.
저자 이성민은 연세대학교에서 정치외교학과 사회학을 전공하고, 청주교육대학교와 멜버른 대학교에서 교육학을 공부했다. 시민사회 연구원으로 활동하며 『녹색 헌법』을 대표 집필했으며, 현재는 초등학교 교사이자 한국교원대학교 강사로 재직 중이다. 학문적 이력과 교육 현장의 경험은 이 책 전반에 균형 잡힌 시각과 따뜻한 문체로 녹아 있다.
미디어 환경이 급변하는 시대, 깊이 있는 독서가 점점 어려워지는 현실 속에서 『문학 고양이』는 부모와 자녀, 교사와 학생, 세대와 세대를 잇는 다리 역할을 자처한다. 무엇을 읽어야 할지 고민하는 청소년과 청년, 자녀에게 어떤 책을 권해야 할지 고민하는 부모에게 실질적인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자

이성민

연세대에서정치외교학과사회학을전공하고,청주교대와멜버른대학교에서교육학을공부했다.시민사회에서연구원으로근무하며〈녹색헌법〉을대표집필했다.지금은초등학교교사이자한국교원대학교강사이다.

목차

04작가의말_대화하고싶은마음
06편지_1〈인간의굴레〉와글쓰기대회의추억
13편지_2이병주와발자크
18편지_3박경리와박완서
25편지_4조정래와이병주
31편지_5〈싯다르타〉와구도자의길
36편지_6〈객지〉와〈경마장가는길〉
47편지_7〈섬진강〉과〈사평역에서〉
57편지_8청년기백석과이후의삶
68편지_9탈식민주의문학과오리엔탈리즘
76편지_10〈참을수없는존재의가벼움〉에서
85편지_11임헌영과김현의문학평론
97편지_12헤세의삶
106편지_13톨스토이와도스토예프스키
115편지_14백년간고독한라틴아메리카
126편지_15뤼쉰과마오쩌둥
135편지_16일본의초국가주의와〈파친코〉
144편지_17황석영의혁명적민중
155편지_18〈삼국지〉,〈수호지〉,〈서유기〉
162편지_19도요새와에코토피아
172편지_20헤세의편지
183작품후기_코스모스와레인보우혹은천사와전사
187“문학고양이”추천도서

출판사 서평

스무통의편지,스무번의사유

문학과사회과학을함께걷는지적여행

“너에게편지를보낼수있어서기뻐.”

『문학고양이』는저자이성민이10~20대에읽고깊은울림을받았던문학작품들을편지형식으로소개하는책이다.그러나이책은단순한작품해설서가아니다.문학작품옆에사회과학,역사,사상서를함께놓으며작품을더깊이,더넓게읽어내는새로운독서의길을제안한다.
도스토예프스키의『까라마조프가의형제들』을읽으며라인홀드니버의『도덕적인간과비도덕적사회』를떠올리고,마르케스의『백년의고독』을통해라틴아메리카의역사와교육사상가파울로프레이리를연결한다.이민진의『파친코』를이야기하며일본의초국가주의를함께사유한다.
문학과사회과학-두갈래의길은서로다른방향처럼보이지만,이책안에서는하나의지적풍경으로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