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뿔소의 물웅덩이 (발달 장애인이 그린 아이 마음 그림책 | 양장본 Hardcover)

코뿔소의 물웅덩이 (발달 장애인이 그린 아이 마음 그림책 | 양장본 Hardcover)

$16.80
Description
"상실을 겪은 아이들에게는 따뜻한 포옹을,
이별이 두려운 어른들에게는 다시 일어설 용기를 주는 책“
아이의 마음으로 쓰고 그린
상실과 성장, 그리고 사랑의 이야기
발달 장애인이 그린 아이 마음 그림책 〈코뿔소의 물웅덩이〉는 누구나 마주하게 되는 '상실'이라는 묵직한 슬픔을,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과 '성장'으로 바꾸어가는 마법 같은 순간을 담고 있습니다.

물이 마르면 코뿔소는 슬퍼져요.
아이들의 마음도 조금 쿵 내려앉아요.
하지만 함께라면 코뿔소가 사라진 자리에도
금세 반짝이는 마음의 물웅덩이가 피어날 거예요!

이야기는 아이들의 눈에만 보이는 특별한 친구, '코뿔소'와 함께 시작됩니다. 평화롭던 물놀이 시간도 잠시, 아이들의 보금자리인 어린이집이 사라질 위기에 처하자 코뿔소의 피부도 메마르며 생기를 잃어갑니다. 아이들은 소중한 친구를 구하기 위해 도시 숲을 헤매며 새로운 안식처를 찾아 나서지만, 차가운 현실의 장벽에 가로막히고 맙니다.

결국 코뿔소를 넓은 세상으로 보내주며 흘린 아이들의 눈물은 새로운 '마음의 물웅덩이'가 됩니다. 그 웅덩이는 흩어진 서로를 다시 잇는 약속의 매개체가 되어 우리를 기다립니다.

이 책은 가장 아끼는 존재를 놓아주는 아픔 속에서, 오히려 사랑하는 법을 배우며 한 뼘 더 자라나는 아이들의 마음을 오롯이 품고 있습니다. 재개발이라는 도시의 소음 속에서 코뿔소를 지키려 고군분투하는 아이들의 발걸음은, 독자들에게 '진정으로 소중한 것은 무엇인가'라는 묵직한 여운을 남깁니다.
저자

최정은

영화와책,귤와인을만드는크리에이터입니다.런던필름스쿨을졸업했고단편영화〈사라오름〉으로리가국제단편영화제특별언급상을수상했습니다.대표작으로부모와아이의성장과위로를담은그림책〈아기나무들〉,장소의정체성과예술가의삶을엮은포토에세이〈로드무비:유럽에서문래하다〉가있습니다.일상속경험과이야기를다양한매체로풀어내며창작의경계를넓혀가고있습니다.
brunch.co.kr/@greentangerine

출판사 서평

영화적연출과거침없는직관의만남,
상실을성장의눈부신풍경으로바꾼그림책〈코뿔소의물웅덩이〉

박찬욱감독연출부출신이자런던필름스쿨에서영화를전공한최정은작가의탄탄한서사구성위에,발달장애인작가박경민의독창적이고과감한색채가입혀졌습니다.전작〈아기나무들〉에서치유와성장의온기를전했던두작가는이번신작에서'상실'이라는인생의보편적인과제를아이들의시선에닿은따뜻하고환상적인미장센으로그려냈습니다.

특히이책은장애인예술가와비장애인기획자가깊이있게교감하며완성도를높인,보기드문창작의결과물입니다.아이와어른의경계를허물고,상실을경험한아이들에게는따뜻한포옹을,이별이두려운어른들에게는다시시작할용기를건네는책입니다.

이도서는영등포구‘2025년지역문화예술활동육성·지원사업’선정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