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서사(소설)적 성격과 철학적 성격이 혼융된 자연 에세이(문학). 어느 괴짜 예술가의 인생 회고록이자 치유력 넘치는 명상적인 산문. 괴짜다운 삶의 궤적, 시적이고 유려한 문장, 폐부를 찌르는 지혜가 특색이다. 화가, 작가, 정원사인 저자는 정원을 주제 삼아 가정 폭력에 시달렸던 유년기부터 오늘의 자족하는 삶까지 자신이 걸어온 인생길을 때로는 시적인 언어로, 때로는 담담한 어조로 들려준다. 책의 홀수 장(봄비)에서는 소년 시절 이야기가, 짝수 장(정원사)에서는 현재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홀수 장에서 저자는 어린 시절 겪은 어둠과 자연(정원)과의 인연을 때로는 아프게, 때로는 기쁘게 회고하며 어린이와 어린 시절에 대한 사색을 들려준다. 한편, 짝수 장에서 독자는 노년기에 이른 저자의 정원 가꾸는 나날을 접하는 가운데 식물과 동물과 정원, 야생과 자연, 치유와 명상, 선과 예술, 단순한 삶과 뿌리내린 삶, 자족과 행복, 가족과 인생에 관한 놀라운 통찰을 만나게 된다.
봄비와 정원사 : 어느 괴짜 예술가의 치유하는 정원 그리고 인생 이야기
$19.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