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그렇게

어떻게 그렇게

$17.00
Description
21세에 소설가가 된 우선덕 작가가 이제야 펴내는 첫 산문!
파란만장 시절과 지금 여기의 얘기
가족, 사회, 생명, 예술, 그리고 사랑과 이별
21세에 한국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작가의 첫 산문집이다.
등단 이후 틈틈이 써둔 원고 중에서 선별하였다.
등단 당시의 얘기, 첫 소설집을 내기까지의 고단한 과정
한국 근현대사의 질곡을 살아온 할머니, 아버지와 어머니의 애국적이면서도
신산한 삶이 마치 한 편의 파노라마처럼 펼쳐지고 있다.
그리고 예술을 위한 일생을 선언한 아들과 딸, 두 자녀와 함께하는
만만치 않은 시간은 예술을 하는 자녀를 둔 부모라면 누구나 공감할 내용이다.
강아지, 비둘기, 참새 등 가엾고 여린 생명에 대한 애정과 보살핌은
저자의 천성인 듯하다.
저자 개인의 사랑과 이별도 읽는 재미를 더한다.
젊은 시절의 투명한 감성, 독자 개개인과 대화하는 듯한 필체는
작가의 역량이다. 그리고 한 개인의 산문이지만
100년의 한국 역사가 이 산문들에 녹아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저자

우선덕

인천을제대로모르는인천사람으로서울에서50년이상살고있다.1954년생이다.인천
박문여자중·고등학교와경희대학·대학원국문과를졸업했다.대학4학년인1975년겨울방
학에1976년한국일보신춘문예에소설「하얀역류」당선으로소설가가되었다.
안수길손소희두분심사위원의심사평은이랬다.
‘정으로한끌한끌쪼은듯,어떠한소재라도작품화할수있게정갈하고밀도있는문
장력의작가.’당선소감을그자리에서써놓고가라기에우선덕은무엇을깊이생각할겨
를없이그러고왔다.
‘세상이아무리험악하여살기어렵다해도어느구석엔가있을사람들의따뜻한숨결,작
은온기를찾아그려내고싶다.그리하여그래도살만한세상이라는희망을내글을읽는
사람들에게주고싶다.’
그후소설집「겨울소나타」「옛로망스」「굿바이정순씨」
장편소설「오래된눈물」「내영혼의푸른가시」「이젠아무도사랑하지않는다」외에많
은소설을쓰고책으로펴냈다..

목차

1한시절이가네·008
간이역
연꽃

신춘문예와나
한시절들이가네
금일봉
가끔고쳐쓰는연보
2그해그즈음·045
전단지가있는풍경
소심하게한마디
봄꿈
음식은사랑을싣고
그대에게도행복이
두렵다
6월의말한마디
진창길의추억
가훈
무궁화심는사람
남몰래흘리는눈물
미안하다,미안하다
3한담·070
집은대단해
유년몇가지기억
소설가의힘
제정신이아녀
양가감정
-4-
오늘은저절로무념무상
4바보같은나의육아·090
즐거운게임
안돼도좋다
남자보는눈이…
엄마가잘못했지
5부모그리고고향·113
아버지의감나무
웃던엄마
엄마의편지
엄마의나이
유일한나의돈줄
정신기안나소전
개펄은살아있다
고향을생각한다,생일에
6생활속에서·150
내가좋아하는생활
평범함에관한소소한술회
주머니
설거지를하며
가장소중한것
놀라운능력
모년모월모일
생각의무서움
모두한시절
아프니까횡설수설
7자식·190
무엇이걱정인가
성탄절이야기
아무도모른다
딸과헤어지는밤
효자♪의방랑기
청출어람1
청출어람2
객관적으로냉정하게
네티즌선정
-5-
티베트사자의서
또다시고마운날
8형제자매·224
이모의선물
제망매가
그우미령씨가아닙니다
제부현옥
9사랑과행복에관하여·239
실연당한나
인어공주
운명
행복의어려움
행복한위험
스승열전
10사람이란것·264
하늘
그들은무엇인가
사람
말의나라
11생명들과함께·277
옆집강아지
이별
아기참새뽀뽀
어떤예의
거룩한비둘기
경칩두꺼비
12약간사회시사그리고각종기도·301
순진무구
김조광수그의어머니
어쩌면
하찮은깨달음하나
염세적낙천주의자의기도
용기를위한기도

출판사 서평

서로사랑하기위해읽는산문
소설가우선덕님의산문들을읽으면서정말많은생각을하게됩니다.젊은시절의얘기
는계속웃게만들면서도아련하고부모님과외할머니의고생담과자식을위한희생적인
삶은저절로눈물나게합니다.
작가님의자녀들을향한절대적인사랑과주고받는대화의내용은실화인가싶기도합니
다.강아지,고양이,참새,비둘기등여리고가엾은생명들에대한보살핌과애틋함은또
어떻고요.이땅의민주화에헌신하셨던고김병상몬시뇰신부님과작가님의가족이그토
록깊은인연을맺고있었음도새롭게알게되었습니다.어머님께서김구선생님을호위하
고모신내용도믿기지않는역사의한장면을보는듯했습니다.제가아직젊어서그런지
20대때쓴산문의아름다움과감성에새삼놀랐고그러한감성을여전히지닌채편안하
면서도원숙한필치에이르게된것도역시놀랍습니다.
화가이신아버님의영향일까요.글에서사실감과색감이도드라진것도인상깊었습니다.
인천의개펄이야기는내용에서도문장으로도정말주목할만한글이었습니다.인천시민
뿐아니라과거의추억과고향을갖고있는이라면모두가읽었으면하는바람입니다.아
그리고또한가지,예술을하는자녀들을가진엄마의얘기와심정이여기고스란히적
나라하게드러나있습니다.엄마는자녀들을이해하기위해자녀들은엄마를이해하기위
해무엇보다서로사랑하기위해이산문집은여기존재하고있습니다.
권윤지:화가,저널리스트,정치인

편집인의한마디
철학적잠언들로가득한문장들이나
근거없는확신이나자기연민에빠진산문에
지친독자들이라면,
여기,솔직담백하고어쩜어수룩하기까지한목소리에담긴
작가의글을따라아픈공감과연대의여로에동행해보기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