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카 2 : 비밀의 숲 (양장)

아르카 2 : 비밀의 숲 (양장)

$20.66
Description
“한번 펼치면 멈출 수 없다”
전설의 도시 ‘히페르보레아’에서 펼쳐지는
마법사들과 추방된 자들의 모험 가득한 이야기!
★★★ 프랑스/독일 아마존 판타지 부문 베스트셀러!
★★★ 독일, 캐나다, 스페인, 한국 출간! 러시아, 이탈리아 등 출간 예정!

히페르보레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마법이 존재하는 환상의 도시, 히페르보레아. 투명한 돔이 도시 전체를 에워싸고 있어 항상 봄처럼 따뜻한 이곳은 바람이 불지 않는 꿈의 세계다. 수직의 일곱 지구로 이루어진 이 도시는 다양한 모양과 빛깔의 거대한 탑들이 하늘 높이 솟아 있다. 탑들을 잇는 거대한 운하와 다리, 수로가 얽히고설킨 도시의 풍경은 기이하며 신비롭기까지 하다. 마법사들은 제일 높은 7지구에 살고 하층민들은 제일 낮은 1지구에 사는, 철저히 계층화된 이 도시국가는 아무도 따라 할 수 없는 마법 능력을 지닌 불멸의 군주 바실레우스가 184년째 왕좌를 지키고 있다. 알록달록한 벽을 따라 뻗어 있는 싱그러운 포도 넝쿨, 아찔한 높이의 화려한 공중 정원, 정교한 톱니바퀴 장치를 따라 반으로 접히며 열리는 문들, 수로 위를 유유히 헤엄치며 사람을 태우고 다니는 커다란 금빛 거북이…… 천 년 동안 정복된 적 없는 이 난공불락의 도시국가에 어느 날 갑자기 바람이 불기 시작한다.

거대한 유칼립투스 나무로 둘러싸인 숲의 나라, 아마존
히페르보레아와 함께 이 소설의 주 무대가 되는 곳, 마법을 막는 파란색 금속으로 둘러쳐진 땅, 아마조네스 숲. 철저한 금남의 영역인 아마존족의 나라는 탑처럼 자란 거대한 유칼립투스 나무와 흑단처럼 검은 테르모돈강에 둘러싸인 천연 요새다. 나무 위 오두막에 거주하며 푸른 광채가 나는 허리띠를 둘러맨 숲의 여전사들은 용감하고 거침없고 호전적이지만, 계절의 다채로운 변화와 숲의 고요, 수면에 반사된 따사로운 빛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다. 사실 그들은 오래전 히페르보레아에서 추방된 자들의 후손이며, 긴 세월 히페르보레아와 적대해 왔다. 아마존에게 마법사는 사악한 존재다. 전해 내려오는 말로는 두 나라는 끔찍한 저주로 얽혀 있다고 하는데…….

마법 도시에 바람을 불러온 소녀, 아르카
바람처럼 달리는 말 나보와 함께 눈 덮인 험난한 산악지대를 건너는 비쩍 마른 열세 살 소녀, 아르카. 아마존의 손에서 자랐으나 자신에게 마법 능력이 있음을 알게 된 아르카는 세상에서 유일하게 마법이 허용되는 도시 히페르보레아를 향해 발걸음을 옮긴다. 설산에서 만난 전설의 얼음뱀은 수수께끼 같은 운명의 예언을 던지고,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마법 도시는 아르카에게 결코 호의적이지 않다.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건 아르카 주위를 맴도는 바람! 아르카는 운 좋게도 천재 마법사로 이름난 라스티아낙스의 제자가 되지만, 스승은 까칠한 데다 책에 파묻혀 살며 제자에게 눈곱만큼도 관심을 주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 아르카는 스승이 비밀리에 살인 사건을 추적하고 있음을 알게 되는데…….
아르카는 라스티아낙스와 함께 미스터리한 살인 사건의 단서들을 추적하지만, 어쩐지 진실에 다가갈수록 마법 도시 전체를 뒤흔들 거대한 음모가 도사리고 있는 것만 같다. 이 음모의 끝에는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까? 마법 도시 히페르보레아에 불어닥친 바람을 잠재울 놀라운 추리 수사극이 시작된다!

★★★ 이 책에 쏟아진 언론의 찬사 ★★★

굉장한 작품!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전혀 예상치 못한 전개로 계속 놀라게 된다.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모두가 빠져들 수 있는 이야기! _ CulturaLivres
판타지 서사시, 범죄 스릴러, 추리 수사극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손에서 책을 놓을 수 없다._ Zuckerkick
책을 펼치는 순간 촘촘하게 짜인 풍요로운 세계를 마주하게 된다. 판타지 코드와 탐정 코드가 결합된 독창적이며 흥미진진한 책! _ Journal du Geek
매력적인 주인공과 끝까지 예측할 수 없는 서스펜스로 독자들을 설레게 만드는 책! _ Magazin Zeitenwen

《해리 포터》와 《타라 덩컨》을 잇는 새로운 마법 세계

유토피아 이전의 이상향, 히페르보레아
고대 그리스인들은 북풍의 신 ‘보레아스(Boreas)’가 서늘한 바람과 혹독한 추위를 몰고 온다고 믿었다. 그래서 보레아스가 지배하는 북쪽 ‘너머(hyper)’에는 사나운 신의 입김이 닿지 않는, 영원히 봄처럼 따뜻한 땅이 있으리라 생각했다. 헤로도토스의 《역사》, 플라톤의 《카르미데스》를 비롯한 고전시대의 작품에서부터 16세기 네덜란드 지리학자 메르카토르의 세계도에도 그려져 있을 만큼 유명한 전설의 낙원, 그곳이 바로 ‘히페르보레아(hyperborea)’다.

정치적 알레고리의 향연
저자 엘레오노르 드빌푸아는 뮌헨과 파리, 런던에서 정치학과 철학을 공부했으며, 낮에는 브뤼셀의 유럽의회에서 의원 보좌관으로 활동하고 밤에는 소설을 쓰는 독특한 이중생활을 하고 있다. 그는 직업 정치인으로서 쌓은 경력을 활용해 판타지 소설 안에 수준 높은 정치 드라마를 녹여내는 데 성공했다. 계급 갈등, 이주민 차별, 성평등, 강대국과 약소국의 이해관계, 정치 공작, 생태주의, 제국주의, 문명과 야만 같은 정치적 알레고리가 빽빽한 숲처럼 들어찬 웅장한 이야기를 통해 기존 판타지 세계를 넘어서 한층 확장된 세계관을 우리 앞에 펼쳐 보인다.

마법 판타지와 추리 수사극, 성장 소설의 완벽한 조화
소설 《아르카》에서 히페르보레아와 아마조네스 신화를 비롯한 서양의 전설적 테마들은 작가만의 독특한 상상력을 거쳐 완전히 새롭고 신비한 이야기로 재창조된다. 작가는 놀랍도록 탁월한 이야기의 힘으로 마법 판타지에 스릴 넘치는 추리 수사물을 스며들게 하고, 나이 어린 주인공들을 통해 가슴 뛰는 성장 이야기의 묘미를 제대로 살려낸다. 모든 등장인물은 입체감 있게 움직이며 이야기의 주요한 축을 이루고, 곳곳에 숨어 있는 장치들이 때맞춰 ‘회수’되며 놀라움과 짜릿함을 선사한다. 눈앞에 보이는 듯한 생생한 묘사와 생동감 넘치는 전개는 마치 영화를 보는 것 같은 착각마저 들게 한다. 책을 펼치는 순간, ‘청소년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만족할, 깊은 울림을 주는 책’이라는 언론의 찬사에 수긍할 수밖에 없게 된다.

저자

엘레오노르드빌푸아

뮌헨과파리,런던에서정치학과철학을공부했으며,낮에는브뤼셀의유럽의회에서의원보좌관으로활동하고밤에는소설을쓰고있다.첫소설《아르카(Lavillesansvent)》로‘상상력천재’라는찬사를들으며단숨에베스트셀러작가로떠올랐다.2022년에두번째책《Brussailes》를출간하며좋은반응을얻고있다.

목차

프롤로그
1부화
2생령의유산
3파란연꽃껌
4폐쇄된방
5작은나포카
6비프아주르광산의비밀
7사라진수습생들의협곡
8돌이킬수없는밤
9파괴작전
10얼음속얼굴들
11나보의귀환
12잊힌기억
13피에얼룩진검
14숲의아이
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호루스의눈’은교양인의문학브랜드입니다.이집트신화에서태양신호루스는세상의비밀을꿰뚫어보는‘눈’으로상징됩니다.호루스의눈은예리하고밝은눈으로세계곳곳에숨겨진흥미롭고가슴설레는이야기를찾아독자들에게소개합니다.판타지소설《아르카》는호루스의눈의첫책입니다.

거대한유칼립투스나무로둘러싸인숲의나라,아마존
히페르보레아와함께이소설의주무대가되는곳,마법을막는파란색금속으로둘러쳐진땅,아마조네스숲.철저한금남의영역인아마존족의나라는탑처럼자란거대한유칼립투스나무와흑단처럼검은테르모돈강에둘러싸인천연요새다.나무위오두막에거주하며푸른광채가나는허리띠를둘러맨숲의여전사들은용감하고거침없고호전적이지만,계절의다채로운변화와숲의고요,수면에반사된따사로운빛을사랑하는사람들이다.사실그들은오래전히페르보레아에서추방된자들의후손이며,긴세월히페르보레아와적대해왔다.아마존에게마법사는사악한존재다.전해내려오는말로는두나라는끔찍한저주로얽혀있다고하는데…….

마법도시에바람을불러온소녀,아르카
바람처럼달리는말나보와함께눈덮인험난한산악지대를건너는비쩍마른열세살소녀,아르카.아마존의손에서자랐으나자신에게마법능력이있음을알게된아르카는세상에서유일하게마법이허용되는도시히페르보레아를향해발걸음을옮긴다.설산에서만난전설의얼음뱀은수수께끼같은운명의예언을던지고,우여곡절끝에도착한마법도시는아르카에게결코호의적이지않다.도무지이해할수없는건아르카주위를맴도는바람!아르카는운좋게도천재마법사로이름난라스티아낙스의제자가되지만,스승은까칠한데다책에파묻혀살며제자에게눈곱만큼도관심을주지않는다.그러던어느날,아르카는스승이비밀리에살인사건을추적하고있음을알게되는데…….

아르카는라스티아낙스와함께미스터리한살인사건의단서들을추적하지만,어쩐지진실에다가갈수록마법도시전체를뒤흔들거대한음모가도사리고있는것만같다.이음모의끝에는무엇이기다리고있을까?마법도시히페르보레아에불어닥친바람을잠재울놀라운추리수사극이시작된다!

이책에쏟아진언론의찬사

굉장한작품!페이지를넘길때마다전혀예상치못한전개로계속놀라게된다.청소년부터성인까지모두가빠져들수있는이야기!_CulturaLivres
판타지서사시,범죄스릴러,추리수사극이절묘하게어우러져손에서책을놓을수없다._Zuckerkick
책을펼치는순간촘촘하게짜인풍요로운세계를마주하게된다.판타지코드와탐정코드가결합된독창적이며흥미진진한책!_JournalduGeek
매력적인주인공과끝까지예측할수없는서스펜스로독자들을설레게만드는책!_MagazinZeitenwen

《해리포터》와《타라덩컨》을잇는새로운마법세계

유토피아이전의이상향,히페르보레아
고대그리스인들은북풍의신‘보레아스(Boreas)’가서늘한바람과혹독한추위를몰고온다고믿었다.그래서보레아스가지배하는북쪽‘너머(hyper)’에는사나운신의입김이닿지않는,영원히봄처럼따뜻한땅이있으리라생각했다.헤로도토스의《역사》,플라톤의《카르미데스》를비롯한고전시대의작품에서부터16세기네덜란드지리학자메르카토르의세계도에도그려져있을만큼유명한전설의낙원,그곳이바로‘히페르보레아(hyperborea)’다.

정치적알레고리의향연
저자엘레오노르드빌푸아는뮌헨과파리,런던에서정치학과철학을공부했으며,낮에는브뤼셀의유럽의회에서의원보좌관으로활동하고밤에는소설을쓰는독특한이중생활을하고있다.그는직업정치인으로서쌓은경력을활용해판타지소설안에수준높은정치드라마를녹여내는데성공했다.계급갈등,이주민차별,성평등,강대국과약소국의이해관계,정치공작,생태주의,제국주의,문명과야만같은정치적알레고리가빽빽한숲처럼들어찬웅장한이야기를통해기존판타지세계를넘어서한층확장된세계관을우리앞에펼쳐보인다.

마법판타지와추리수사극,성장소설의완벽한조화
소설《아르카》에서히페르보레아와아마조네스신화를비롯한서양의전설적테마들은작가만의독특한상상력을거쳐완전히새롭고신비한이야기로재창조된다.작가는놀랍도록탁월한이야기의힘으로마법판타지에스릴넘치는추리수사물을스며들게하고,나이어린주인공들을통해가슴뛰는성장이야기의묘미를제대로살려낸다.모든등장인물은입체감있게움직이며이야기의주요한축을이루고,곳곳에숨어있는장치들이때맞춰‘회수’되며놀라움과짜릿함을선사한다.눈앞에보이는듯한생생한묘사와생동감넘치는전개는마치영화를보는것같은착각마저들게한다.책을펼치는순간,‘청소년부터어른까지모두가만족할,깊은울림을주는책’이라는언론의찬사에수긍할수밖에없게된다.

책속에서

유칼립투스들은비프아주르의기운을확산시키는특성이있었다.꼭대기에오두막을지은릴레이나무들의몸체중앙에박아놓은열개의천연비프아주르덕분에블루존을수백만제곱미터로확장할수있었다.뿌리와나뭇가지들이연결망을이루어마법을밀어내는거대한기계처럼작동했다.아르카는수면에손가락을대고일부를얼리는실험을해봤다.아무변화도일어나지않았다.정말로아마조네스숲,고향으로돌아온것이다._2권,‘파란연꽃껌’,73-74쪽

“잘못없는사회란없어.”그는한숨을내쉬었다.한두번경험한것이아니기에그는이논쟁의끝이어디에이를지알고있었다.히페르보레아인들은옳든그르든,늘뭔가를들먹이면서나포카인들을비난했다.질병이퍼지면작은나포카에서온것이라고했다.1지구주민들은나포카인들이물을더럽힌다고비난했고,상위지구의주민들은나포카인들의공장에서나오는연기때문에공기가오염됐다고불평했다.정치인들까지불에기름을붓는격으로자기들의악행에대한주민들의관심을돌리는데이런민심을이용했다.나포카인들은그야말로만만한미운털이었다._2권,‘작은나포카’,149쪽

“그래,우리는히페르보레아인이야.”피라가말했다.“그리고우린아마존족을도와줄생각이전혀없어.야만족이잖아.”“아마존은야만족이아니에요!”아르카가소리쳤다.(…)아르카는수십일동안해먹에서잤다는걸굳이말하지않았다.히페르보레아인들은불편한것이뭔지를모르기때문이다.그들은흙,비,나무,야생동물,계절의변화,숲의고요를모르니까그점에서는그들도야만인들이었다.아르카는갑자기떠돌아다니며살던2년동안보다숲이더많이그리웠다._2권,‘돌이킬수없는밤’,270,271쪽

“나는히페르보레아를구하기위해비프아주르를훔친거야.”(…)“히페르보레아가테미스키라군의포위공격을받는것보다는훨씬손실이적은거지.”그가응수했다.“그래서당신이뭘할수있는데요?”아르카는숨을헐떡이면서물었다.“당신은사람들의목숨을전혀존중하지않잖아요.”“나를잘못생각했구나.나는사람들의목숨을굉장히존중해.”그는아르카가따라오길기다렸다가말을이었다.“말하자면나는변혁이일어나야할사회의전환점을알고있지.그래서가능한한많은사람을구하기위해다른사람이못하는결정을내리는데두려움이없어.나는백명의목숨을위태롭게하느니한명을백번죽이는쪽을택하지.”_2권,‘나보의귀환’,376,377쪽

1권가제본을먼저읽은독자들의뜨거운반응!

정말이지이책에푹빠지지않을수없었다.내머릿속에서무한상상을하며‘히페르보레아’를비롯한배경들과인물들을그려봤다.영화로도볼수있다면너무나행복할것같다!_jeongah_1026님
탄탄한세계를만들어냈다.단순하게마법세계만그린게아니라상상과현실의이야기를절묘하게섞어서새로운세상을선사한다._wolfwitchm님
책을읽다보면현재를생각하게되고미래를그려보게된다.아니이건마법을다루는판타지소설인데……하고다시현실로돌아와서정신을차려보지만또다시어느세계론가빠져들고를반복한다.(…)어느한인물도비중없이다뤄지지않는다.밀도높은탄탄한구성으로계속범인은이사람에서저사람으로옮겨가고우리는주인공과함께추리하고추적한다._core_stone님
책을읽는동안이야기가머릿속에그려졌다.영화로도만들어질것같은예감이든다!박진감넘치는전개에상상력을자극하는재미있는마법이야기!_lovekimgh님
이소설을읽으면서무엇보다좋았던것은이야기를켜켜이쌓아가면서세계관을만들어가는것이다._neverdie_hoeun님
눈을뗄수없는전개!_iple91님
세계관도탄탄하고내용도박진감이넘쳐서정말재미있다._chahr032님
도시,숲,궁전,그모든것이영화처럼머릿속에그려진다!_fun2book님
어릴적보았던《타라덩컨》이생각나는이야기였다.(그런데놀랍게도이책의번역자가《타라덩컨》을옮기신분이었다.)특히여성주인공의서사가탄탄해서마음에들었다.오랜만에즐겁게판타지세계로빠져든책!_ryn___in__님
작가는실제존재하는도시를글로옮겨놓은듯,독자가상상할수있게묘사했다.등장인물들의매력도돋보인다._moonbooc님
판타지를좋아한다면읽어보길바란다.《타라덩컨》시리즈의옮긴이가번역해글이매끄럽게읽힌다._jongwon717님
1권후반부에벌어지는일들이정말멋지다.그래서2권이너무나기대된다!_reading_atoz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