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코로나19로 소통의 창구를 잃어버린 사람들이 혼란을 겪던 시기, 할아버지와 손주들은 휴대전화를 이용한 대화의 장을 마련했습니다. 여기에 나오는 글은 2019년 5월 7일부터 2020년 11월 23일까지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할아버지와 손주들이 나눈 대화의 기록입니다. 할아버지가 살고 계신 집은 일제강점기에는 공회당으로 사용했고, 인근에 봉대초등학교가 개교하면서 교실이 없어 아이들을 가르치던 교실로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배움과 가르침, 공동체의 공간이었던 곳이었습니다. 100여 년이 훌쩍 넘은 할아버지의 집은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디지털 배움의 장으로 탈바꿈하였습니다. 비록, 할아버지와 손주들의 이야기이지만 이 시대 청소년들은 물론 성인까지도 알아야 할 삶의 지혜와 사람이 가야 할 길이 담겨있습니다.
몽아학당의 아이들 :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삶의 지혜, 사람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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