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책 읽어주는 의사 (호스피스 병동일기)

동화책 읽어주는 의사 (호스피스 병동일기)

$15.00
Description
- 특별할 것 없지만, 아주 특별한 동네 의사의 호스피스 병동에서의 봉사
- 에이즈 환자 등에게 동화책 읽어주고, 팔다리 주무르고, 말벗이 되어준 동네 의사
- 일기처럼 써 온 임종을 앞둔 그들과의 생생한 삶의 이야기
- 이웃과 함께 나눌 때 진정한 아름다운 세상을 볼 수 있음을 알려 주는 이 시대의 소중한 봉사자 지침서!
저자

곽병은

곽병은은1953년경기도이천에서태어났다.1977년중앙대학교의과대학을졸업했다.군복무를계기로원주로인연을맺었고원주가톨릭병원에서근무후,1989년원주에부부의원을개원했다.2년후인1991년「갈거리사랑촌」을설립하고잇따라무료급식소「십시일반」,「원주노숙자쉼터」,「갈거리협동조합」을설립했다.1996년에는모든시설을천주교원주교구에기증했다.2017년에는금융복지사업을하는「갈거리사회적협동조합」을설립하며어려운이웃과함께봉사자의삶을이어가고있다.2006년대한민국인권상,2013년아산상대상,2023년만해실천대상등을수상했다.현재강원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밝음의원에근무하고있다.

목차

여는글4


1부
시작은작고조용하게 9
원주가톨릭병원·11/진실한존엄성을위하여·15/끝까지
돌본다·17/시작은작고조용하게·19/현대판고려장의슬
픔·21/자유로운마음즐거운마음·24/고독한섬·27/더
가까이더친근하게·30/몬스터세상·32


2부
그래도겨울은온다 35
얼마나살까요?·37/모두어디로가셨는지·39/그래도겨
울은온다·41/최고의생일·43/장바구니·46/걱정·48/
중앙동세림사·51/고구마튀김의속살·53/노래하는길
수씨·55/단지길고짧을뿐·58/슬픔의현장이별의아
픔·63/동화를들려줘·67/나의라임오렌지나무·70


3부
마음의눈 75
동갑내기·77/맞춤형대화법·82/반성-마음돌아보기·86
/어머니·90/모든것은변한다·94/산자와죽은자가만
나는곳·99/이상한나라의앨리스·103/존엄사·108/내
친구정일우·111/눈높이대화·115/큰선물·119/이렇게
슬픈경우·123/어머님과함께보낸행복한오후·126/여
행·130/어린왕자·132/마음의눈·135/귀신씨나락까먹
는소리·136/인사·139/부활·142/개나리도피었는데눈
이왔다·145


4부
낡은껍데기를버린다고슬퍼할건없어 147
술미공소·149/어버이날·152/낡은껍데기를버린다고슬
퍼할건없어·156/낙엽따라가버린사랑·159/운명이일
상화된곳·162/동강어죽·165/갈매기의꿈·167/바람의
마을·170/행복·173/이야기할머니가되어야·176/착한
후원·179/그녀는항상그랬다·182/오늘이마지막이아니
었으면·186/다행·189/슬픈크리스마스·191/꺼져가는
촛불·194/역전골목시장·196/초코파이아줌마·198/더
겸손하게·201/나눔과함께·203

에필로그205

출판사 서평

오래된마음,지금의마음

십수년은된것같은낡은셔츠,해진점퍼에서나는상큼한냄새로짐작되는검소함.여기저기긁히고찢긴상처로가득한구형승용차와40여년함께한소파,가끔수리해야하는오래된집이들려주는삶의자세.시골마을점방에서봉지빵을들고행복해하는미소에묻어나는행복가득한발걸음은아름다운세상을살아가는그만의방식이다.

동네의사곽병은.그가자전적에세이『날마다선물』이후1년여만에호스피스병동에서의봉사활동을담은『동화책읽어주는의사』를펴냈다.
「갈거리사랑촌」원장직에서물러난뒤일주일에한번원주가톨릭병원호스피스병동을찾아임종을앞둔환자들에게동화책을읽어주고,말벗이되어준봉사의일상을담았다.
특별하지않지만,아주특별한그만의방식으로에이즈환자등과의교감(交感)을잔잔하게풀어내고있다.그들의이야기를들어주는것만으로도봉사의반은끝난것처럼말벗상대가그리운환자들이었다.

곽병은은숭고한봉사자들과선한독자들이이웃과나누고함께할때자신도행복해진다는사실,그행복으로말미암아그들이아름다운세상을만났으면좋겠다는간절한바람으로글을썼다고고백한다.특히이책을읽는독자들이쉽게접할수없는호스피스병동에이즈(AIDS)환자의애환과삶,돌봄의모습을보여주고싶었다.

“이책을읽고봉사하고싶어지는마음이조금이라도생기는분이계시다면좋겠다.봉사는무엇인가.나눔이고함께가아닌가?이웃과나누고함께할때자신도행복해진다는사실을알리고싶다.아름다운세상말이다.”

책에는『어린왕자』를비롯해『갈매기의꿈』,『소에게친절하세요』,『나의라임오렌지나무』,『이상한나라의앨리스』등아름다운동화책을환자들에게읽어주며독자에게도잔잔한감동을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