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틴아메리카의 보석, 콜롬비아 : 죽기 전에 한 번은 꼭 가 봐야 할 그곳 (양장)

라틴아메리카의 보석, 콜롬비아 : 죽기 전에 한 번은 꼭 가 봐야 할 그곳 (양장)

$40.00
Description
세계 문학계의 거장,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남미의 피카소, 페르난도 보테로
엘도라도의 전설이 깃든 ‘콜롬비아의 모든 것!’
"안데스산맥 저 너머에 황금을 몸에 바른 사람들과 황금으로 만들어진 도시가 있대."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 이후, 유럽 열강들은 새로운 식민지 정복에 박차를 가했다. 이런 와중에 ‘온몸에 황금을 바른 사나이가 과타비타 호수로 황금과 에메랄드를 던지는 모습을 보았다’는 이야기가 유럽 전역을 뒤흔들었고, 많은 정복자가 전설의 도시 엘도라도 찾기 위해 모여들었다.
엘도라도는 그렇게 수 세기 동안 탐험가와 모험가, 보물 사냥꾼들을 매료시키는 것은 물론 고고학자와 역사가들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해왔다. 이 엘도라도 신화의 근간인 과타비타 호수가 바로 콜롬비아에 있다. 참고로, 엘도라도는 스페인어로 ‘금가루를 칠한 사람’이라는 뜻으로 ‘황금이 있는 곳’ 또는 ‘황금의 나라’를 말한다.

‘엘도라도’와 ‘커피’ 하면 떠오르는 나라 콜롬비아는 남아메리카 대륙 북서쪽 끝에 자리한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생물다양성이 높은 나라로, 세계 꽃 1위 생산국이자 지상 최대의 나비 천국이기도 하다. 콜롬비아 난초는 공식 확인된 것만 2,368종인데, 미확인 종까지 합치면 약 3,500종의 난초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곳에 사는 나비는 약 3,642종으로 세계에서 그 수가 가장 많다. 전 세계 나비의 20%가 콜롬비아에 서식하고 있는 셈이다.
콜롬비아는 열대 지방에 속해 사계절은 없지만 온대ㆍ온난대ㆍ한대ㆍ황무지ㆍ빙하가 공존, 해발 고도에 따라 기온이 달라진다. 이런 다양한 기후와 지리적 조건은 풍부한 생태계를 만들어냈고, 야생동물들의 독립적 진화를 도왔다. 동식물 다양성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저자

김정아

저자:김정아
서울대학교노어노문학과를졸업하고동대학원에서석사를마쳤다.서울대학교박사과정중미국으로유학해일리노이대학교슬라브어문학부대학원에서석사와박사학위를받았다.부전공으로폴란드문학을공부했다.박사논문은「도스토옙스키의『죄와벌』에나타난숫자상징」이며,다수의소논문을국내외언론에발표했다.서울대학교등에서19세기러시아문학을강의했고,20여권의책을번역했으며,도스토옙스키4대장편단일번역가번역이라는세계최초의프로젝트를진행중이다.『죄와벌』『백치』『악령』완역본이출간됐고,현재『카라마조프가의형제들』을번역하고있다.
운명처럼맞닥뜨린패션계에서잠시거쳐가려고했다가어느새국내에서독보적인패션MD가되어‘슈퍼MD’로불린다.현재(주)스페이스눌의대표이사이자편집숍‘스페이스눌’모노브랜드스토어‘메리링’‘보라악수’의치프MD,프랑스브랜드‘데바스테’의치프크리에이티브디렉터로활동하고있다.스페이스눌을통해‘에르노’의여성복라인을국내에처음으로소개했고,다수의해외브랜드국내판권과데바스테전세계판권을보유하고있다.
‘MD들의바이블’‘백화점바이어의교과서’로불리는패션MD시리즈『패션MD1:바잉』『패션MD2:브랜드』『패션MD3:쇼룸』을출간했으며,콜롬비아와유족어린이들을돕고그들의문화를알리기위해『모칠라스토리』를썼다.그리고연세대학교와SK플래닛등대기업임원을대상으로‘패션과유통의미래’등에대해강의하고있다.
프랑스대사관,프랑스레더조합FFC과의협업으로잠실월드타워에비뉴엘에서한달간대형전시와팝업‘가죽패션제품을향한프랑스열정의역사’를진행했고,10여년간프랑스대사관소속비즈니스프랑스BusinessFrance의비즈니스컨설팅을해오고있다.
중앙일보(주말판)에‘도스토옙스키문학으로본21세기’와패션계에서가장영향력있는월간지『패션비즈』에‘어느인문학자의패션오디세이’칼럼을연재중이다.

목차


콜롬비아대사추천사
전공군참모총장이자전주한콜롬비아대사추천사
콜롬비아산업개발부차관추천사

프롤로그진짜콜롬비아를만나다
인트로형제의나라,콜롬비아

|chapter1|남미의숨은보석,콜롬비아
콜럼버스와황금의제국엘도라도
콜롬비아의어제와오늘
수백만개의목소리,단하나의나라
세계에서두번째로생물다양성이높은나라
전쟁과유혈분쟁,내전의역사
독립영웅,시몬볼리바르

|chapter2|콜롬비아문화와산업
커피생산거점,조나카페테라
콜롬비아커피이야기
가비오타스마을의실험
세계꽃1위생산국
지상최대의나비천국
세계최고의에메랄드생산지

|chapter3|콜롬비아가낳은위대한예술가
콜롬비아문학계의대부,가브리엘가르시아마르케스
남미의피카소,페르난도보테로

|chapter4|콜롬비아,어디까지가봤니?
보고타(Bogota)
보테로박물관(MuseoBotero)
엘도라도의전설,황금박물관(MuseodelOro)
지파키라소금광산과소금성당
몬세라테산(MountMonserrate)
메데인(Medellin)
과타페의돌(PenondeGuatape)
카르타헤나(Cartagena)
산타마르타(SantaMarta)
바랑키야(Barranquilla)
칼리(Cali)
산아구스틴고고학공원(SanAgustinArchaeologicalPark)
포파얀(Popayan)
오색강(CanoCristales)

|부록|알아두면도움이되는콜롬비아여행정보
콜롬비아인
가족
에티켓
시간관념
문화적산코초(Sancocho)
축구와투우
동성간결혼합법화
그밖에알아두어야할정보

출판사 서평

‘모칠라’로시작된
콜롬비아와의인연

2014년‘에스닉모드’붐이일면서할리우드스타들이화려한색상의모칠라(Mochilla)를들고다니기시작했다.모칠라는과히라사막에사는원주민와유족(Wayu)이만든뜨개가방으로‘크로스백’을뜻한다.모계사회인와유족은콜롬비아에살지만원주민자치법을따르며,정부로부터자치권을부여받은대신재정적지원을받지않는다.그런데2010년대이부족에게큰위기가닥쳤다.2~3년동안이어진극심한가뭄으로생존이위협받게된것이다.이에외부접촉을극도로꺼리던와유족의여족장은외부세계로도움을요청한다.자신들의뜨개가방,즉모칠라를팔수있는판로를열어달라고부탁한것이다.

여족장의간절함은어느새할리우드까지전해졌고,어느새모칠라를들고거리를활보하는패리스힐턴,케이티페리,바네사허진스등의모습이대중의시선을사로잡았다.이독특한패션아이템은곧바로잇템,핫템이되어전세계셀럽의어깨는물론이고각종SNS를장식했다.

모칠라를수입하기위해직접콜롬비아로날아가와유족을만난저자는,전통은고수하되자연엔순응하는그들의모습에흠뻑빠져들었다.콜롬비아사람에취하면서그들이살아가는삶의터전에관심이생겼고문화와문학,전통,관습에도흥미를갖게되었다.

현대와전통을잇는
신기한마법같은세상

과연콜롬비아는어떤나라일까?저자는이를크게세가지로설명한다.첫번째,콜롬비아는남미의숨은보석이다.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으로지정된커피문화경관,카르타헤나데인디아스,산아구스틴고고학공원과오색강,지파키라의소금성당,보고타,칼리,포파얀,메데인,산타마르타,바랑키야등가야할곳,봐야할곳,기억해야할곳이정말많다.

두번째,콜롬비아는세계의관문이다.남미에서유럽으로,유럽에서남미로가는통로로써대서양과태평양을잇는항구가많다.매주900편이상의항공노선을운항하는등세계여러나라를연결시켜주는곳에위치해있어지리적으로도전략적가치가높다.

세번째,콜롬비아는친절하다.콜롬비아사람들은언제나미소를잃지않는다.손님을두팔을벌려환영하고언제어디서든음악과그들만의리듬으로마음을설레게하며,평생간직할수있는아름다운기억을선물한다.친절함과친밀함으로무장한그들은누구와도금방친구가된다.

진짜콜롬비아를만나다

세계문학계의거장‘가브리엘가르시아마르케스’,남미의피카소‘페르난도보테로’의나라콜롬비아!저자는다양성이공존하는콜롬비아의역사,문화,전통을자신만의풍부한언어와생생한이미지로독자들에게선사한다.이책을통해와유족이만드는모칠라가방의역사와기원을이해하고,거장가브리엘가르시아마르케스의책을읽고,페르난도보테로의작품을보고,맛있는콜롬비아커피한잔을음미하다보면언젠가아름다움의나라콜롬비아로여행을떠나게될것이다.

콜롬비아의유산과문화에대한더나은이해를약속하는『라틴아메리카의보석콜롬비아』의수익전액은콜롬비아아동의교육지원을위해기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