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의 번역 (원제근 시집)

내 마음의 번역 (원제근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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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우리 각자는 자기의 인생 가운데 많은 일을 경험한다. 마음에는 어떤 때는 마침표로 어떤 때는 말없음표로 어떤 때는 쉼표로 다양한 방식으로 기록된다. 저자는 이론 마음의 기록을 시로 담아낸 것이다.
저자

원제근

ㆍ시인원제근은1950.11.13충남아산신창에서태어났으며2008년3월에계간《해동문학-海東文學》에시로등단했다.
2008.10.19한국시조시인협회주최제31회전국시조백일장일반부차상〈시제-물〉으로,2015.11.14제16회성남박태현전국창작동요제에서《쌍둥이독도》우수상을받았다.

2009~2011.해동문인협회이사,2018~2019제12대목산문학회장역임했다.
2008~2022해동문학,해동문인선,은평문예,목산문학등에시120여편발표했다.
2022~현성경문화연구소장으로활발하게후학을키우며시인으로활동한다.
ㆍE-mail:jkwon50@hanmil.net

목차

서문
추천사

1부내마음가족의집
무화과나무
천생연분
목동과선녀의결혼식
첫딸
막내딸내미
자매
추풍령
영랑호에서지은집
나지식을따라
처음본무지개
파랑새가날아갈때면
세얼굴
첫딸의결혼식일기
백자달항아리
속삭임
다섯살손주
래아來兒야
이사
천연무늬
e-family
왜?
칠남매
고향동화童畫
형님과형수님

목련

2부동시는내친구
단풍잎
까치소리
솜다리꽃
쌍둥이독도
연잎
겨울친구
하늘청소
나는옹달샘
새보다꽃보다
달의얼굴은몇개일까?
종달새
이슬방울
눈송이의꿈이야기
양변기의행진곡
민들레꽃
고양이의킥복싱
하늘우체부
상상
봄의색깔
웃음속에서
할머니의손과가슴
바람과나무들
다누리호에게
메밀표김밥
빨간소방돌이

3부내마음속의씨앗
옛고향

옛고향
선운산아래에서
선운사꽃무릇
가을영혼
죽음앞에서
아이들의꾸중
원두막
여름의끝자락
위도상사화
신의미소
그런내가누구냐고?
이삭줍기
글자로쓰는그리움
사람에게서만피는꽃
구절초
어머니의기일忌日이면
태양을낳는부부
'첫사랑'이라는영화映畫
돈이따지다
저녁종
혼자걸어봤으면
하늘도
아이티,포르트프랭스
두울림
5월의배꽃
센다이애가哀歌

커피한잔속에

커피한잔속에
백련산은평정
매바위담쟁이
11월
가슴방
백련산의참나라꽃
비봉에올라와서
백령도
우리이웃철거민
울엄니
인수봉
북한산지락의사람들
구파발천(진관내천)
구름빛깔
구파발역출근시간
북한산北漢山
하얀꽃검은꽃
뿌리
한강
한국을떠나고싶다하는우리에게

인생人生풀이
돛단배의해海갈이
싯딤나무
해가하는말
갑일甲日에부쳐
오늘도리모델링중
새벽길의성자
그분의말씀대로
사랑은아마추어로
껍질벗기
내가을의빛깔
징검다리
나그네요행인
그손잡아주는
빨간울음
시내산에서맞은일출
신부로의꽃으로
가을의끝자락에서
마중물
친구사이
그부부
인생人生풀이
맷돌
까치집
내곁의동행자

그래도
주님이먼저
하늘을보노라면
광야
11월의감사
기적
옷타령
골고다의이모

시속오리의예수

시속오리의예수
신기루
그리운나무종탑

언제쯤일까?
거기에그가계시네
까꿍이의왈츠
작은새의날개짓
이세상반대편
손등에대한단상
사계四季
욥아!
눈사람
내구두
알림장
마지막아담
드라이플라워
눈동자같이지키시고
바늘
목사노릇
원추리꽃
비올때의토란잎
텃골교회의편백나무
저녁놀
갈한병病
아름다움
내소유는이것이니
옹달샘
두가지죽음
까마귀목회
요나의후예
못갖춘마디로시작된노래

출판사 서평

우리각자는자기의인생가운데많은일을경험한다.마음에는어떤때는마침표로어떤때는말없음표로어떤때는쉼표로다양한방식으로기록된다.저자는이론마음의기록을시로담아낸것이다.

저자는이시집이일평생목회하며가정을일구며마음에서일어나는일들을시어로번역한것이라고표현한다.저자는자신이쓴시를새겨보며‘내마음의번역’이라생각했다고한다.하루동안봄,여름,가을,겨울을경험하고무엇이먼저랄것도없이희노애락(喜怒哀樂)이섞이면서그색깔에따라움직이며삶을나타내고만든다고했다.
우리각자는자기의인생가운데많은일을경험한다.마음에는어떤때는마침표로어떤때는말없음표로어떤때는쉼표로다양한방식으로기록된다.저자는이론마음의기록을시로담아낸것이다.
그래서《내마음의번역》은원제근목사의인생을담은시집이다.1부는가족의형성과성장에대한시인의기록이고2부는자녀와손자를키우면서느끼는시인의감정이고3부는시인의일상속에서느끼는진솔한삶의이야기다.
시인의시어는참아름답다.세상을보는눈은따뜻하다.시인은삶의순간순간하나님을경험하고느끼고체험한것은아름다운시어로풀어내었다.
우리교단에이리귀한시인이이었다는것을알게된것이새삼스럽다.정갈하고다듬어진시어와절제된감정의흐름을세밀하게표현한것이이시집의특징이다.
너무나귀하고귀한시인이다.
“무릇지킬만한것보다네마음을지키라”고시집표지에쓴시인의고백처럼시인은마음에쌓인추억과그리움,감사함을시로표현해내었다.
본시집에는모두162편(동시포함)의시가실려있다.
1부는결혼이후등단하기전·후로틈틈이썼던미발표한시다.
2부의동시(25편)는손주들을생각하며써본것이다.
3부는2008년3월,계간(季刊)《해동문학》(海東文學)에시로등단하면서부터2022년말까지
《해동문학》,《은평문예》,《목산문학》등에발표했던시다.다만시상(詩想)에있어서《목산문학》에는기독교신앙의관점에서,《해동문학》과《은평문예》에는일반적인관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