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오랜 세월 아웃사이더로 유랑자의 별이 되어 떠돌다가
여기저기 구멍 난 상처를 가지고 돌아온 저자가
드디어 하나님께 묶인 연이 되어
드높은 창공에 그간의 여정을 담은 신앙시집을
날려 보냈다. 자신에게 난 구멍들이 있었기에
하늘로 날아오를 수 있는 방패연이 되었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이 신앙시집을 통해 우리의 구멍 난 자리들이
오히려 하나님께로 더욱 가까이 가는
은혜의 상흔이었음을 알아차렸으면 한다.
〈구멍 난 방패연〉
가슴에 구멍이 나야 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구멍이 나야 거센 바람도 맞아들일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구멍이 나야 하늘로 하늘로 더 가까이 갈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구멍이 나야 검디 검은 내 색종이 태울
태양 내려오는 돋보기 되는 줄 이제야 알았습니다.
죄 많은 목사가
날려 보내는
구멍 난 방패연이고 싶습니다.
여기저기 구멍 난 상처를 가지고 돌아온 저자가
드디어 하나님께 묶인 연이 되어
드높은 창공에 그간의 여정을 담은 신앙시집을
날려 보냈다. 자신에게 난 구멍들이 있었기에
하늘로 날아오를 수 있는 방패연이 되었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이 신앙시집을 통해 우리의 구멍 난 자리들이
오히려 하나님께로 더욱 가까이 가는
은혜의 상흔이었음을 알아차렸으면 한다.
〈구멍 난 방패연〉
가슴에 구멍이 나야 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구멍이 나야 거센 바람도 맞아들일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구멍이 나야 하늘로 하늘로 더 가까이 갈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구멍이 나야 검디 검은 내 색종이 태울
태양 내려오는 돋보기 되는 줄 이제야 알았습니다.
죄 많은 목사가
날려 보내는
구멍 난 방패연이고 싶습니다.
구멍 난 방패연 (김평강 신앙 시집)
$1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