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이 짧은 글로 슬픔과 우울을 이겨낼 수 있을까?”
쓸수록 선명해지는 사랑, 고마움 그리고 희망
쓸수록 선명해지는 사랑, 고마움 그리고 희망
여기 아픈 아내를 먼저 떠나보낸 노년기 남편 노문성 씨가 있다. 부부는 둘만의 역사를 써 내려가며 최선을 다해 젊은 날을 살았다. 삶의 끄트머리에서도 더 나은 쪽을 선택하려 애썼던 부부, 아내는 죽음과 이별을 담담히 받아들였고 남편도 그 뜻을 존중해 아내의 존엄을 지켜주려 했다. 하지만 아내가 떠나고 슬픔과 우울감이 남는 건 어쩔 수 없었다. 이별의 슬픔에 주저앉을 수 없었던 남편은 아내를 생각하며 두서없는 글을 써 내려가기 시작했다. 사랑과 우정, 고마움과 미안함, 희생과 헌신… 두 사람을 둘러싼 많은 추억이 글이라는 형식으로 모이자 마침내 아내를 애도하는 한 권의 책이 마무리되었다.
두 사람의 이야기는 언뜻 평범하고 일반적인 듯 보이지만 깊이 음미하면 그렇지 않다. 그 글에는 둘이 한마음으로 만들어간 한 가족의 역사가 있고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며 사랑해 온 특별한 날들이 있다.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노후와 질병, 간병을 둘러싼 가족들의 이야기는 지극히 현실적이지만 돌봄과 죽음, 그 이후의 모습 속에는 한없이 특별한 온기가 머문다.
가족 문화, 사회학, 젠더를 연구하는 학자들은 최근 만년의 삶에서 빠질 수 없는 돌봄 문화에 주목한다고 한다. 아픈 아내를 돌보는 남편의 비율이 날로 높아지고 있어서다. 더불어 노년기 삶의 질을 높이는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부부관계의 친밀감을 꼽는다. 그런 의미에서 이들 부부의 이야기는 이상적인 기준의 부부관계에 가깝다. 부부의 역사와 관계성이 깊고도 넓어서 아내를 돌보고 생각하는 노문성 씨의 모습에 시종일관 다정함이 묻어난다.
세상은 책임과 의무, 헌신, 희생과 같은 단어는 이제 너무 무겁다고, 가족을 설명하는 진부한 개념부터 새로워져야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들 부부가 함께한 세월 동안 서로에게 베푼 마음은 단 한 단어로 귀결된다. 사랑. 죽는 순간까지 서로를 책임 있게 사랑한 그들의 마지막 이야기를 세상에 내놓는다. 누구나가 마음속으로 고요히 바라는 노후의 삶과 사랑이 《그리움을 안고 살아간다는 것》 안에 있다.
두 사람의 이야기는 언뜻 평범하고 일반적인 듯 보이지만 깊이 음미하면 그렇지 않다. 그 글에는 둘이 한마음으로 만들어간 한 가족의 역사가 있고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며 사랑해 온 특별한 날들이 있다.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노후와 질병, 간병을 둘러싼 가족들의 이야기는 지극히 현실적이지만 돌봄과 죽음, 그 이후의 모습 속에는 한없이 특별한 온기가 머문다.
가족 문화, 사회학, 젠더를 연구하는 학자들은 최근 만년의 삶에서 빠질 수 없는 돌봄 문화에 주목한다고 한다. 아픈 아내를 돌보는 남편의 비율이 날로 높아지고 있어서다. 더불어 노년기 삶의 질을 높이는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부부관계의 친밀감을 꼽는다. 그런 의미에서 이들 부부의 이야기는 이상적인 기준의 부부관계에 가깝다. 부부의 역사와 관계성이 깊고도 넓어서 아내를 돌보고 생각하는 노문성 씨의 모습에 시종일관 다정함이 묻어난다.
세상은 책임과 의무, 헌신, 희생과 같은 단어는 이제 너무 무겁다고, 가족을 설명하는 진부한 개념부터 새로워져야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들 부부가 함께한 세월 동안 서로에게 베푼 마음은 단 한 단어로 귀결된다. 사랑. 죽는 순간까지 서로를 책임 있게 사랑한 그들의 마지막 이야기를 세상에 내놓는다. 누구나가 마음속으로 고요히 바라는 노후의 삶과 사랑이 《그리움을 안고 살아간다는 것》 안에 있다.

그리움을 안고 살아간다는 것 (먼저 떠난 아내를 향한 애도 일기)
$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