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둔의천재,학문에대한노력과열정의위인,류희
다양한방문의학문을키우기위한어머니이사주당의노력
『서파류희의삶과학문이야기』는초인의힘으로거친세상을살며거대한학문적결실을맺은류희의고단하고치열했던삶을돌아보게해주는책이다.류희는18세에급제하였다.천재적인그의학문과노력은그의재능을널리돌아보게하였으나,옳은말을바로직언하는성격탓에노론과소론의대립이극심한당시시대에서능력을펼치기어렵다고생각했다.또한노론과소론의파벌,각종사화로조선의정세는더욱어지러워질뿐이었다.저자들은그동안알려지지않은류희의삶의궤적을따라보며,그가어떻게이런품성과학문적열정을가지게되었는지를보여주며,쉽게좌절하고포기하는현대인에게그의삶의얼마나귀감이되는지를보여주고있다.
류희의삶을돌아보기위해,그의어린시절,그의집안환경그리고무엇보다그를키우는데모든것을집중했던그의어머니의이사주당의육아교육관도이책은함께담고있다.류희가어린시절부터범상치않은천재임을알아본어머니는기초적인천자문부터종이에한글자씩써서방바닥에늘어놓고이사주당이한자음을말하면,어린류희가기어가서한글자를가져오는방식이었다.사주당은100글자를묶어서,돌쟁이인류희에게가르쳤다.류희는돌이되기전에글자를뗐고,2세때는사자성구를,3세때는글을지었다.류희는어머니의교육관속에서,다양한분야에관심과깊이를보여주었고,품성을기르고인격을완성시키는예술관을키우는데도힘썼다.
자연과인간의교감,예술로꽃피우다
대한민국현재에교감이되는조선의대학자,류희
류희는평생10여권의시집을통해1500여편의시를썼고,이를통해자연과인간에대한다양한교감을보여주고있다.예술분야의창작과비평역시타의추종을불허할만큼깊이있는성과를보여주고있으며,그의작품에서는때론소박하면서,때론여유있는삶의모습을읽을수있다.
문화는한나라의국력을평가하는가장기본적인조건이다.류희가가진문화적저력은이런점에서지금의우리에게도많은가르침을준다.대한민국의현재의멘토로류희의삶과학문은많은길을보여준다.『서파류희의삶과학문이야기』를따라읽으며우리는시대,가문의비운속에서꿋꿋하게자신의열정과노력을통해시대를앞서는업적을냈던그의모습을보고배울수있다.어떤환경에서도,류희가가진열성을익힌다면우리의삶은희망을잃지않을수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