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환단고기 4: 개천과 개국은 수행문화

소설 환단고기 4: 개천과 개국은 수행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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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환단고기(桓檀古記)에 기록돼 있는 한민족의 정체성에 대해 말하고 있다. “한국인이라면 한국인의 정체성을 알아야 하는데 위서 논란이 있는 환단고기의 내용을 주변국의 역사와 비교 분석 연구해 보면 우리가 간과할 수 없는 우리 한민족의 정체성을 잘 설명한다”고 말했다.
환단고기의 출현은 한국인의 정체성을 확인할 수 있는 한민족 역사계의 축복이라고 할 수 있다. 환단고기는 현존 역사서 중에서 최고(最古)시대 기록이다. 사마천의 사기 기록보다 이전 시대를 기록하고 있는 동북아에서 가장 오래 된 역사서다.
놀라운 것은 우리의 문화 근원과 정신을 확인할 수 있는 기록이라는 점에서 그렇다.
일연스님 쓴 삼국유사에 나오는 우리나라 최초의 나라가 있다. 환국이다. 삼국유사에 석유환국(昔有桓國)이라고 나온다. ‘오래 전에 환국이 있었다’는 기록이다.
최초의 국가인 환국의 건국정신과 개천절의 의미가 나온다. 우리나라 이름은 대한민국이다. 여기에서 나라 이름인 한(韓)의 의미는 몇 가지가 있지만 우리나라 이름에 공통점이 있다. 나라 이름인 환국(桓國), 단국(檀國), 고조선(古朝鮮) 그리고 한국(韓國)에 한결 같이 태양(日)이 들어 있다.
우리 민족은 고대에 태양족이었음을 선언하는 증거다. 그점을 삼족오(三足烏)가 증언하고 있다.
환단고기를 만나서 비로소 우리 민족의 원천문화와 건국정신을 확인할 수 있다. 우리에게 개천은 곧 개국을 말한다는 것도 알 수 있다. 우리 민족은 천손민족이고 배달민족이라고 한다. 다른 역사 기록에서 찾을 수 없었던 천손(天孫)의 의미와 배달의 의미가 기록되어 있다.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 싶었다.
또 우리 민족의 전통과 풍습의 근원 파악을 할 수 있는 놀라운 책이다. 고수레의 유래, 댕기머리의 유래, 장승의 의미와 솟대 등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알 수 있는 뜻 깊은 내용을 전하고 싶었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대중적인 방법이 소설화 작업이었다.
한 마디로 문화 충격의 기록을 한국인에게 알리고 싶었다.
소설에서 중요한 것은 주인공을 누구로 하느냐다. 이야기의 흐름을 좌우하는 중요 요소다. 주인공을 세 분으로 했다. 환단고기를 펴낸 계연수 선생과 계연수 선생의 스승인 이기 선생이다.
그리고 환단고기를 출간하는 자금을 마련해 준 독립군 홍범도 장군이다. 홍범도 장군은 전쟁을 수행 중인 어려운 상황에서도 군자금을 빼 환단고기를 출간하도록 한 인물이다.
실질적인 주인공인 계연수 선생은 역사를 후대에 전하겠다는 일념으로 책을 출간했다. 계연수 선생의 정신적 스승이 이기다. 역사의식을 전해준 호남 삼재(三才) 중 한 분인 이기 선생도 주인공이다.
한국인이라면 한국인의 정체성을 알아야 지금 현재 한국의 상황을 파악할 수 있고 미래를 정확히 준비할 수 있다. 한국인을 알려면 만나야 할 책이 환단고기다.
그리고 한국인의 문화 생산자는 누구인가를 알 수 있는 근거가 환단고기에 있다. 한민족을 건설한 사람들은 세 가지를 가지고 있었다.
첫째는 천문을 아는 존재들이었다는 것이다. 둘째는 수행문화를 가진 인물들이었다. 그리고 셋째는 문화생산 역할을 한 인물들이다. 음양오행이나 청동기 문화의 출발을 시킨 인물들이다.
고대에 이미 한류를 출발시킨 원천적인 문화를 만든 주역들이 건국의 주역이라는 것이다. 그것의 구체화가 천부경(天符經)이고 홍익인간(弘益人間)이다.

신광철 작가는 지금까지 40여 권의 인문학 서적을 출간한 인문학 작가다. 신광철 작가가 한국 정신·문화·역사에 관심을 둔 계기를 들어보면 아하, 하고 깨닫게 된다.
한 출판사 사장이 한옥에 관련 책을 한 권 써달라고 요청했다. 신 작가는 한옥에 대해 아는 게 없었다. 그래도 써달라고 해서 모르는데 어떻게 쓰냐고 반문하자 출판사 사장이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 한옥을 짓는 사람은 1천 명이 넘는데, 한옥을 한국인의 정신을 가지고 인문학적으로 풀어쓴 사람은 한 명도 없습니다."라고. 신 작가는 그 말에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 전국을 돌며 35곳을 취재해 한옥 마을을 소개하는 책을 냈다. 반응이 좋았다.
이어 소형한옥에 대해 책을 펴냈고, 우수교양도서로 선정됐다. 그리고 이 책은 전 세계의 우리나라 대사관 비치도서로 선정되었다. 그러다 결국 한옥 관련 책을 5권이나 펴냈다.
신광철 작가는 이렇게 말한다.
“한옥은 한마디로 한국인의 정신으로 지은 건축물입니다. 한국인의 정신이 무엇인지 관심 있게 지켜봤습니다. 한국인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고대사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빨려 들어간 게 환단고기입니다. 대한민국이라고 할 때 한(韓)의 의미를 대통령도 교육부 장관도 문체부 장관도 몰라요.”
신광철 작가는 이어서 말한다.
"게다가 배달의 후손이라고 하면서 배달의 의미를 모릅니다. 퀵서비스를 잘해서 배달의 민족이냐? 그건 아닙니다. 배달의 의미를 찾으려고 했는데, 그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었습니다”
신광철 작가의 이애기는 계속 된다.
“일반적인 관습도 뭔가가 있으니까 그렇게 하고 있는 것 아닌가요. 몇 천 년 동안 흰옷을 입고 살았는데, 흰옷의 의미를 모릅니다”.
정말그랬다. 사실이었다.한국인은 한국인의 정신을 버렸다. 버렸다기보다 아예 모른다. 그럼에도 한국인의 고대정인으로부터 이어져 있다. 민족적 유전자가 그대로 몸에 새겨져 있다. 그것을 밝헤주는 책이 횐단고기다.
신광철 작가는 이어서 말한다.
“환단고기는 한민족 역사계의 축복입니다. 여기에 우리 정신과 전통문화와 기질이 다 들어 있습니다. 환단고기에는 근본도 있고, 우리 정신이라도 담고 있습니다”.
신광철 작가에 따르면, 역사학계에 두 가지 부류가 있다고 한다.
"이른바 한국의 역사학계에 ‘환빠’와 ‘식빠’가 있습니다. 식빠는 아직도 식민지 사관에 빠져 있는 집단입니다. 반면 환빠는 환단고기를 수용하는 사람들입니다. 식민지 사관에 빠져 있는 자들이 비아냥거리듯 만든 조어입니다."
신광철 작가는 이렇게 말한다.
“환빠와 식빠 중 어떤 게 더 낫냐? 고수레와 댕기머리, 상투, 흰옷 등의 내용이 유일하게 들어있는 게 한민족 역사서 중 유일하게 환단고기입니다. 한민족의 모든 정신과 문화와 전통과 기질이 담겨 있습니다. 그걸 위서라고 한다면, 일본인이 만든 식빠를 따라가야 하느냐? 그건 아닙니다”
신광철 작가는 힘주어 말한다.
"소설환단고기는 재미와 내용 두 가지를 담은 소설입니다."
신광철 작가의 말이다.
〈소설환단고기〉가 드디어 완간되었다. 나의 뿌리인 한민족을 만날 수 있으며 소설적 흥미까지 담겨 있는 〈소설환단고기〉를 만날 것을 권한다. 한국인의 정체성과 한국의 역사를 꿰뚫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신굉철 작가는 마지막으로 이렇게 말한다. "소설환단고기를 통해 한국인의 위대한 정신과 잃어버린 역사를 만날 수 있습니다."
저자

신광철

작가
한국학연구소장,작가

한국학연구소장신광철은한국,한국인,한민족의근원과문화유산에대해연구하고있다.살아있음이축제라고주장하는사람,나무가생애전체를온몸으로일어서는것이경이롭다며,사람에게도영혼의직립을주장한다.나무는죽는순간까지성장하는존재임을부각시키며살아있을때살라고자신에게주문한다.그리고산것처럼살라고한다.
신광철작가는한국인의심성과기질그리고한국문화의인문학적연구와한국적인미학을찾아내서한국인의근원에접근하려한다.40여권의인문학서적을출간한인문학작가다.최근〈꼬마철학자두발로〉〈긍정이와웃음이의마음공부여행〉를냈다.1권은'꿈은이루어서자신에게선물하는거야'2권은'인연은사람을선물받는거야'를발표했다.

목차

4권개천과개국은수행문화

〈소설환단고기〉를다시쓰며6

1.광개토대왕비탐방
일본밀정에게홍범도부대밝혀지다16
이상룡이고향안동으로내려가다22
광개토대왕비탐방을계획하다27
홍범도일본군에공격당하다34
계연수이관집이태집이만나다38
이기,전佺을설하다43
홍범도,처음으로패하다48
한민족의성씨를말하다57
홍범도부대이동하다62

2.역사의땅,대륙의길
선조의땅,대륙을달리다68
업業業,낭郎郎,백伯伯은일을맡은사람이다71
광개토대왕비탐방79
홍범도부대,주적을잃다81
광개토대왕을말하다86
성기자유成己自由와
개물평등開物平等이정치철학이다95
홍범도부대해산하다100
광대토대왕비를만나다104
나철,수련을하다109
광개토대왕비탁본을계획하다115
홍범도기사범을찾아가다122
이기와나철,김윤식을알다128
광개토대왕비문탁본을위한모금을하다135

3.광개토대왕비문탁본
홍범도,기사범을스승으로모시다141
이기와나철,김윤식을만나러유배지제주도로가다150
고난은넘으라고온다156
사는이유가없다면만들어야하네162
이기와나철,김윤식을만나다167
광개토대왕비문을탁본하다173
모자란나자신을바라보는것으로공부를시작하라180
전쟁중에도사랑이있고,우정이있다186
오녀산성을둘러보다194
다시큰일을도모할사람이홍범도다200

4.역사광복동맹
천자의정통성을가진나라가조선이다206
계연수는집필에,이관집은고향에서역사교육을,
이태집은한양에서역사학당의일을214
신명,한옥을설하다218
역사학당불에타다225
이상룡,안동에서교육에전념하다233
역사광복동맹을결의하다240
계연수,〈태백진훈〉과〈단군세기〉를집필하다251
일본밀정,홍범도를찾다259
나철,전통종교를생각하다263

5.고조선의교육제도
환국은12국으로연합국이다270
신시오사神市五事를아는가275
고조선의교육제도를공부하다279
다시일어설것을결의하다286
환족의이상은일신강충一神降衷에있다291
천부경,81자에하늘의원리,땅의원리,
인간의원리를담다298
탐관오리를응징하다302
천부경은조화경造化經,삼일신고는
교화경敎化經,참전계경은치화경治化經이다307
사람에게밥은육체의양식이지만
마음에는시간이양식이다312
홍범도와태양욱,절을방문하다316

출판사 서평

〈소설환단고기〉가드디어완간되었다.신광철작가의창작물인〈소설환단고기〉가2년전1,2권이나왔고,이번에3,4,5권이출간되었다.대하소설로한민족역사학계의축복이라고주장하는신광철작가의역작이다.한국인을비하하고,한국인의능력을조롱하는사람들이있다.아쉽게도한국인이다.자기비하에열등의식까지가지고있다.신광철작가는말한다.
"한국인은위대한민족입니다."
그것도당당하면서도확신에찬목소리로말한다.
신광철작가의말을들어보자.설득력이있다.
"우리나라이름은‘한(韓)’이에요.그런데나라이름인'한(韓)'의뜻을모릅니다.배달의후손이라고하면서배달의의미를모릅니다.얼마전까지만해도한국인은모두흰옷을입었습니다.우리가왜흰옷을입었는지모릅니다.이것이한국인이가진한국역사와한국문화에대한현주소입니다.내가나를모르고,내나라에대한역사와정체성이없는것이한국인입니다.”
아니라고우기기에는한국인스스로자신의정체성을모르는현실이안타깝다.
한국학연구소장인신광철작가는한국인에대한역사와자긍심으로뭉쳐진인물이다.그렇다고민족주의자는결코아니라고말한다.국가간의상생과호혜가필요하다는실용주의자다.
신광철작가는한국정신·문화,한국인의정체성의근원을찾고자하는호기심에있었다고했다.이를통해소설‘환단고기(桓檀古記)’를펴냈고,대한민국의근원을알고싶은사람에게일독을권하면서완간의의미를설명했다.
"환단고기라는민족의정체성을드러낸책을만나게된것이감사한일입니다.환단고기라는어려운역사책을쉽게풀어대중에게다가가고싶었습니다.그래서소설화작업을구상했고,소설로완성했습니다.환단고기에들어가기전에전체를아우르고,파악할수있는전단계로〈소설환단고기〉가필요합니다.우선재미있어야접근이가능하고,대중과소통할수있는계기로잡았습니다."
소설환단고기는환단고기를엮은계연수선생을주인공으로한다.환단고기를엮는데도움을준독립군대장홍범도와계연수의스승이었던이기등이등장한다.후일환단고기를세상에펴낸이유립의아버지인이관집도등장한다.
한번손에잡으면빠져나오기어려운놀라운세계가펼쳐진다.한국인에게자긍심과위대함을깨우치게한다.한류의출발이고대정신에서부터내려왔음을깨닫게된다.우리몸속에체화되어있지만역사를잃어버려새롭게느껴지는내용들이다.역사서의탄산음료같은〈소설환단고기〉를만나면한국인에대한인식이달라질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