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환단고기 5: 계연수의 죽음을 바라보는 눈, 이유립

소설 환단고기 5: 계연수의 죽음을 바라보는 눈, 이유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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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신광철 작가는 지금까지 40여 권의 인문학 서적을 출간한 인문학 작가다. 신광철 작가가 한국 정신·문화·역사에 관심을 둔 계기를 들어보면 아하, 하고 깨닫게 된다.
한 출판사 사장이 한옥에 관련 책을 한 권 써달라고 요청했다. 신 작가는 한옥에 대해 아는 게 없었다. 그래도 써달라고 해서 모르는데 어떻게 쓰냐고 반문하자 출판사 사장이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 한옥을 짓는 사람은 1천 명이 넘는데, 한옥을 한국인의 정신을 가지고 인문학적으로 풀어쓴 사람은 한 명도 없습니다."라고. 신 작가는 그 말에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 전국을 돌며 35곳을 취재해 한옥 마을을 소개하는 책을 냈다. 반응이 좋았다.
이어 소형한옥에 대해 책을 펴냈고, 우수교양도서로 선정됐다. 그리고 이 책은 전 세계의 우리나라 대사관 비치도서로 선정되었다. 그러다 결국 한옥 관련 책을 5권이나 펴냈다.
신광철 작가는 이렇게 말한다.
“한옥은 한마디로 한국인의 정신으로 지은 건축물입니다. 한국인의 정신이 무엇인지 관심 있게 지켜봤습니다. 한국인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고대사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빨려 들어간 게 환단고기입니다. 대한민국이라고 할 때 한(韓)의 의미를 대통령도 교육부 장관도 문체부 장관도 몰라요.”
신광철 작가는 이어서 말한다.
"게다가 배달의 후손이라고 하면서 배달의 의미를 모릅니다. 퀵서비스를 잘해서 배달의 민족이냐? 그건 아닙니다. 배달의 의미를 찾으려고 했는데, 그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었습니다”
신광철 작가의 이애기는 계속 된다.
“일반적인 관습도 뭔가가 있으니까 그렇게 하고 있는 것 아닌가요. 몇 천 년 동안 흰옷을 입고 살았는데, 흰옷의 의미를 모릅니다”.
정말그랬다. 사실이었다.한국인은 한국인의 정신을 버렸다. 버렸다기보다 아예 모른다. 그럼에도 한국인의 고대정인으로부터 이어져 있다. 민족적 유전자가 그대로 몸에 새겨져 있다. 그것을 밝헤주는 책이 횐단고기다.
신광철 작가는 이어서 말한다.
“환단고기는 한민족 역사계의 축복입니다. 여기에 우리 정신과 전통문화와 기질이 다 들어 있습니다. 환단고기에는 근본도 있고, 우리 정신이라도 담고 있습니다”.
신광철 작가에 따르면, 역사학계에 두 가지 부류가 있다고 한다.
"이른바 한국의 역사학계에 ‘환빠’와 ‘식빠’가 있습니다. 식빠는 아직도 식민지 사관에 빠져 있는 집단입니다. 반면 환빠는 환단고기를 수용하는 사람들입니다. 식민지 사관에 빠져 있는 자들이 비아냥거리듯 만든 조어입니다."
신광철 작가는 이렇게 말한다.
“환빠와 식빠 중 어떤 게 더 낫냐? 고수레와 댕기머리, 상투, 흰옷 등의 내용이 유일하게 들어있는 게 한민족 역사서 중 유일하게 환단고기입니다. 한민족의 모든 정신과 문화와 전통과 기질이 담겨 있습니다. 그걸 위서라고 한다면, 일본인이 만든 식빠를 따라가야 하느냐? 그건 아닙니다”
신광철 작가는 힘주어 말한다.
"소설환단고기는 재미와 내용 두 가지를 담은 소설입니다."
신광철 작가의 말이다.
〈소설환단고기〉가 드디어 완간되었다. 나의 뿌리인 한민족을 만날 수 있으며 소설적 흥미까지 담겨 있는 〈소설환단고기〉를 만날 것을 권한다. 한국인의 정체성과 한국의 역사를 꿰뚫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신굉철 작가는 마지막으로 이렇게 말한다. "소설환단고기를 통해 한국인의 위대한 정신과 잃어버린 역사를 만날 수 있습니다."
저자

신광철

작가
한국학연구소장,작가

한국학연구소장신광철은한국,한국인,한민족의근원과문화유산에대해연구하고있다.살아있음이축제라고주장하는사람,나무가생애전체를온몸으로일어서는것이경이롭다며,사람에게도영혼의직립을주장한다.나무는죽는순간까지성장하는존재임을부각시키며살아있을때살라고자신에게주문한다.그리고산것처럼살라고한다.
신광철작가는한국인의심성과기질그리고한국문화의인문학적연구와한국적인미학을찾아내서한국인의근원에접근하려한다.40여권의인문학서적을출간한인문학작가다.최근〈꼬마철학자두발로〉〈긍정이와웃음이의마음공부여행〉를냈다.1권은'꿈은이루어서자신에게선물하는거야'2권은'인연은사람을선물받는거야'를발표했다.

목차

〈소설환단고기〉를다시쓰며6

1.염표문에담긴건국이념과통치철학
염표문을만나다16
천부경을다시읽다24
홍범도를찾는위험한눈이있다32
길은달라도애국의길은같다36
우주의원리,자연의원리,
인간의원리를독자적으로정의내린민족이있다39
밀정들이홍범도의집을찾다44
나철,교육과종교사이에서갈등하다50
천부경은환국에서부터내려왔다55
홍범도이사하다62
천부경을한글자로말하면66
이기,이상룡에게활동비를요구하다71

2.천부인의의미
홍범도,기사범에게인생의길을묻다77
천부인은무엇인가84
이기와이상룡의생각이닮았다88
홍범도결단하다93
일본만행에궐기하다99
조선,무너지다103
일본이러시아를굴복시키다112
이기와나철,암살단을조직하다117
계연수,고서를번역하다120
홍범도,격문을준비하다129

3.흉노와몽골의출발
이기,참간장斬奸狀을적다135
흉노와몽골의출발을찾다143
을사오적저격용총을구하다148
홍범도,다시일어서다153
강화도마니산참성단을탐방하다158
나라를살리고죽이는것은개인이아니라
국가정책이다170
역사학당이사라지다175
이관집의집에사내아이가태어났다177
강화도에서마포나루로배를타고가다181
의병대를창설하다185
역사학당의화재원인을모르다189
홍범도일본군수열차를공격하다194

4.환족의국통맥
국통맥을세우다199
나철,창교를준비하다206
계연수국통을적은책을준비하다216
홍범도,위기에서다222
단군교를창교하다227
기사범사망하다232
계연수를찾아라236
조선이무너지다239
단군교를대종교로개명하다245
계연수보현사에서열강을하다252
이태집이이유립을만나다257
밀정감연극의조종자데라우치마사타케,
조선총독으로오다261
대종교터전을알아보다264
홍범도와이상룡이만주에서만나다268
지대스님이단굴암을찾다273
대종교본산을옮기다278

5.역사의은자,계연수사망
계연수와지대스님이부도지를말하다283
홍범도가족,인질로잡히다288
대종교,해체명령이떨어지다292
계연수,환단고기를집필하다296
나철,스스로길을떠나다305
홍범도,아들에게총을겨누다309
홍범도와오동진의도움으로환단고기를출간하다314
계연수,사망하다319

출판사 서평

〈소설환단고기〉가드디어완간되었다.신광철작가의창작물인〈소설환단고기〉가2년전1,2권이나왔고,이번에3,4,5권이출간되었다.대하소설로한민족역사학계의축복이라고주장하는신광철작가의역작이다.한국인을비하하고,한국인의능력을조롱하는사람들이있다.아쉽게도한국인이다.자기비하에열등의식까지가지고있다.신광철작가는말한다.
"한국인은위대한민족입니다."
그것도당당하면서도확신에찬목소리로말한다.
신광철작가의말을들어보자.설득력이있다.
"우리나라이름은‘한(韓)’이에요.그런데나라이름인'한(韓)'의뜻을모릅니다.배달의후손이라고하면서배달의의미를모릅니다.얼마전까지만해도한국인은모두흰옷을입었습니다.우리가왜흰옷을입었는지모릅니다.이것이한국인이가진한국역사와한국문화에대한현주소입니다.내가나를모르고,내나라에대한역사와정체성이없는것이한국인입니다.”
아니라고우기기에는한국인스스로자신의정체성을모르는현실이안타깝다.
한국학연구소장인신광철작가는한국인에대한역사와자긍심으로뭉쳐진인물이다.그렇다고민족주의자는결코아니라고말한다.국가간의상생과호혜가필요하다는실용주의자다.
신광철작가는한국정신·문화,한국인의정체성의근원을찾고자하는호기심에있었다고했다.이를통해소설‘환단고기(桓檀古記)’를펴냈고,대한민국의근원을알고싶은사람에게일독을권하면서완간의의미를설명했다.
"환단고기라는민족의정체성을드러낸책을만나게된것이감사한일입니다.환단고기라는어려운역사책을쉽게풀어대중에게다가가고싶었습니다.그래서소설화작업을구상했고,소설로완성했습니다.환단고기에들어가기전에전체를아우르고,파악할수있는전단계로〈소설환단고기〉가필요합니다.우선재미있어야접근이가능하고,대중과소통할수있는계기로잡았습니다."
소설환단고기는환단고기를엮은계연수선생을주인공으로한다.환단고기를엮는데도움을준독립군대장홍범도와계연수의스승이었던이기등이등장한다.후일환단고기를세상에펴낸이유립의아버지인이관집도등장한다.
한번손에잡으면빠져나오기어려운놀라운세계가펼쳐진다.한국인에게자긍심과위대함을깨우치게한다.한류의출발이고대정신에서부터내려왔음을깨닫게된다.우리몸속에체화되어있지만역사를잃어버려새롭게느껴지는내용들이다.역사서의탄산음료같은〈소설환단고기〉를만나면한국인에대한인식이달라질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