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그리스도인의 정치참여 문제를 다룬 신학적 논의를 ‘정치신학’이라고 부른다.
아우구스티누스의 ‘두 왕국론’으로부터 나치의 정치신학, 나치청산을 추구하면서 새로운 정치신학을 논점화한 프리드리히 마르크바르트, 위르겐 몰트만 등의 ‘아우슈비츠 이후의 신학’ 등, 정치참여의 다양한 결이 신학화되었다.
한국개신교에서는 이승만, 한경직 등의 기독교국가론이 대표적 정치신학인데, 여기서 핵심은 반공주의에 있다. 특히 이승만의 반공주의 기독교국가론은 극우주의와 링크되어 있다. 최근 한국의 극우파가 맹렬히 소환하고 있는 ‘48년체제’ 담론은 이승만적 기독교국가론과 겹치는 극우주의 국가론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이 책은 이런 극우주이적 기독교국가론에 대비되는 민중신학적 정치신학을 이야기하고 있다. 전자의 정치를 안보정치라고 한다면, 민중신학의 정치는 ‘살림정치’이다. 이것은 민중신학자 안병무의 말기 사상을 대표하는 ‘살림’ 개념을 정치신학적으로 재해석한 것이다.
아우구스티누스의 ‘두 왕국론’으로부터 나치의 정치신학, 나치청산을 추구하면서 새로운 정치신학을 논점화한 프리드리히 마르크바르트, 위르겐 몰트만 등의 ‘아우슈비츠 이후의 신학’ 등, 정치참여의 다양한 결이 신학화되었다.
한국개신교에서는 이승만, 한경직 등의 기독교국가론이 대표적 정치신학인데, 여기서 핵심은 반공주의에 있다. 특히 이승만의 반공주의 기독교국가론은 극우주의와 링크되어 있다. 최근 한국의 극우파가 맹렬히 소환하고 있는 ‘48년체제’ 담론은 이승만적 기독교국가론과 겹치는 극우주의 국가론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이 책은 이런 극우주이적 기독교국가론에 대비되는 민중신학적 정치신학을 이야기하고 있다. 전자의 정치를 안보정치라고 한다면, 민중신학의 정치는 ‘살림정치’이다. 이것은 민중신학자 안병무의 말기 사상을 대표하는 ‘살림’ 개념을 정치신학적으로 재해석한 것이다.
극우주의와 기독교 : 포스트세계화 시대 민중신학적 정치비평 살림정치의 관점에서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