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한 책 (양장본 Hardcover)

거대한 책 (양장본 Hardcover)

$17.00
Description
이 책은 어디든 들고 다닐 수 있는 책, 잠들기 전에 한 번쯤 꼭 펼쳐보게 되는 책, 다른 일을 하다가도 틈틈이 다시 돌아와 집어 들게 되는 책입니다. 내 책이지만, 주변과 함께 나누어 보고 싶은 책. 어떤 때는 유쾌한 웃음을, 어떤 때는 묘한 궁금증을, 때론 아무 말도 아닌 듯했지만 실은 그렇지 않은 책, 페이지가 참 많아서 꼭 ‘어른이 된 기분’을 들게 하는 책, 바로 그러한 ‘거대한’ 책입니다.
델핀 페레는 불필요한 것을 모두 덜어낸 뒤, 꼭 필요한 것만으로 거대한 사유 공간을 만들어내는 작가입니다. 이 책에서는 아주 작은 판형 안에 들어가 상상의 세계를 활짝 펼쳐보기로 했습니다. 재미있고 유쾌하고 때로는 단단한 철학적 이야기들 속을 누비며, 우리는 ‘책’을 그리고 ‘책을 읽는 일’을 다시 한 번 몹시 사랑하게 됩니다.
저자

델핀페레

프랑스에서태어나스트라스부르장식미술학교에서공부했습니다.자연과동물을좋아해어린시절부터동물을주인공으로이야기를쓰고싶었습니다.단순한것을좋아해주로마커와연필등간단한도구로그림을그립니다.자전거를타고도시를여행하는것을좋아하며리옹에살면서글을쓰고그림을그립니다.2016년프랑스몽트뢰유도서전에서최고의도서상을,2017년에프랑스의대표적인그림책상인마녀상과독일화이트레이븐스상을2025년화이트레이븐스선정을비롯해여러상을받았습니다.

목차

참기쁨대장|I7
앙리|23
썩은사과를무엇에쓸까|33
질베르와장시브:샌드위치|37
최고의반려동물|45
자그마한개들|49
살려면해야만하는일|65
참기쁨대장II|69
스라소니|77
질베르와장시브:셈하기|89
재능없는돼지|97
자,그럼우리의옷을상상해볼까|107
참기쁨대장III|115
최고의낚시꾼|123
305호교실|139
서툰병아리|149
귀여운조랑말|161

출판사 서평

★2025화이트레이븐스추천작
★2025디픽투스dPictus선정????세계의주목할만한그림책????

●‘재미있고유쾌하고엉뚱하다!’
델핀페레가책과독서에바치는사랑의선언!

“출구란,반대방향에서들어오는사람에겐입구지.”

책의첫장은보리스비앙BorisVian의말을인용하며시작됩니다.영국여왕과함께정기적으로차를마시는사이지만,여느오리들틈에숨어평범하게사는것을더좋아하는앙리이야기부터슈퍼히어로로활약할기회는거의주어지지않지만‘기뻐하는’능력만큼은누구보다탁월한참기쁨대장이야기까지,한이야기에서또다른이야기로,우리는신나게열일곱편의이야기들을누빕니다.
기분좋게이야기들속을활보하다가우리는문득이런철학적인질문들과마주치기도합니다.“언젠가는죽지만너와놀아주는고양이를선택할래?VS아니면놀수는없지만절대죽지않는돌을선택할래?”스라소니와한아이가‘스라소니로산다는것의장점’에대해마음껏대화를나누고,아주아주아주작은강아지들을확대경으로들여다보듯살펴보기도합니다.


최소한의글과최소한의선으로
거대한사유공간을만들어내는천재작가델핀페레

이책은처음부터끝까지읽어야할필요도없고,정해진순서를따라야할이유도없는책입니다.검정과빨강으로쓰이고그려진아주짧은이야기들은차례대로읽어도되고,가운데쯤부터읽어도되며,중간에아예쉬는페이지를두기도하지요.어디서읽을지,어떻게넘길지는독자의몫으로남겨둡니다.

책은이야기를담는그릇의형태에서꺼내어져사유의공간이자놀이의대상으로서확장합니다.독서의관습,책의형식,읽기의자유는유쾌하게전복되고다시태어나면서‘읽기’라는행위자체를새롭게체험합니다.

『세상에서가장아름다운여름』『행복한곰비욘』을통해확인한바델핀페레는늘“적을수록더많은것을말할수있다”는가치관을보여주었지요.이책은그미학이가장잘살아있습니다.


‘이야기’보다‘읽는방식’을건네는책
아이에게는생각하는일의즐거움을
어른에게는오랫동안굳어있던독서의감각을일깨우다

『거대한책』은아이들에게‘생각해도된다’는권리와자유를주며,어른에게는자신의‘읽기’행위를다시한번되돌아보게끔합니다.이미오랫동안굳어있던독서에대한통념을조용히,그러나근본부터뒤흔듭니다.아주작고조용한책이지만그시도는매우대담합니다.
이작품은2025년국제아동·청소년도서추천목록화이트레이븐스에선정되었으며,국제그림책큐레이션플랫폼디픽투스dPICTUS의‘세계적으로주목할만한그림책’으로꼽혔으며프랑스의대표적인아동문학전문매체인리코체의추천도서로이름을올리는등지금도수상행렬이계속되고있습니다.이작품의존재의미는그만큼세계적이면서도동시대적입니다.
독창적이고도빼어난방식으로펼쳐지는,페레만이보여줄수있는특별한작품세계속에서,유머와다정함,부조리와철학사이를자유롭게거닐어보시기바랍니다.다시한번‘읽는일’을미치도록사랑하게될테니까요.


∨이런독자분들에게추천합니다
□책을‘내용’이아니라‘경험’으로만나고싶은독자
□아이와함께읽으며대화를나누고싶은부모와교사
□그림책이어디까지가능해질수있는지궁금한독자
□‘읽기’라는행위를다시생각해보고싶은어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