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 곰 바스티앵 (양장본 Hardcover)

밤의 곰 바스티앵 (양장본 Hardcover)

$17.00
Description
밤이 되면 깨어나는 곰 바스티앵의 따뜻한 도시 산책
어느 도시의 겨울 저녁, 세바스티앵은 거리에서 밤을 보내려 준비합니다. 낮 동안 발견한 종이 상자로 임시 거처를 만듭니다. 세바스티앵이 잠든 후, 그의 몸에서 하나의 형체가 빠져나옵니다. 바로 곰 바스티앵입니다. 바스티앵은 무언가를 찾아 나섭니다. 그러다 도시의 가장자리를 살아가는 또 다른 존재들과 마주칩니다. 개들을 데리고 다니는 여인, 길거리 바이올린 연주자, 야간 순찰을 도는 경찰 그리고… 지치도록 거닐던 바스티앵은 그만 잠이 들고 하나의 꿈을 꿉니다.

바스티앵은 무엇일까요? 세바스티앵의 꿈과 같은 것일까요? 잠시 빠져나갔다 되돌아오는 온기일까요? 시처럼 절제되고 서정적인 글, 사각 프레임 없이 여백 위에 떠 있는 듯 그려진 그림들이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듯 이야기를 따라가게 합니다. 꿈과 현실의 경계를 넘나들며 밤의 도시와 그 안에서 살아가는 삶의 이야기를 따뜻하게 그린 수작입니다.
선정 및 수상내역
2022 화이트 레이븐스 선정작
저자

뤼도비크플라망

LudovicFlamant

벨기에에서태어난프랑스어권작가로,1990년대중반국제청소년작가상을받으며작품활동을시작,연극과성인문학등을거쳐2005년부터본격적으로그림책과아동문학을꾸준히발표해왔습니다.
아이의시선을존중하는글,간결하면서도사유의밀도가높은문장으로현재까지20권이넘는그림책과아동·청소년도서를출간했습니다.이작품『밤의곰바스티앵』으로2022년화이트레이븐스에선정되었습니다.

출판사 서평

어느날그림작가의꿈속에나타난책제목-‘밤의곰바스티앵’
현실로넘어와한권의이야기가되기까지

『밤의곰바스티앵』은한편의꿈에서시작되었습니다.
어느날,이책의일러스트레이터사라는꿈에서한권의책제목을보았습니다.‘밤의곰바스티앵’이라는그글자는잠에서깨어나도잊히지않고또렷했지만아직까지그책의내용이무엇이될지는몰랐습니다.뤼도비크(글쓴이)는사라에게서이이야기를듣고나서‘밤의곰바스티앵’이라는제목의책을꼭현실세상에서‘존재’하게만들겠다고생각합니다.뤼도비크와사라가‘밤의곰바스티앵’이어떤책이어야할지긴밀히대화하고협업하면서,그렇게이책은완성되어갔습니다.


시멘트와쇠의색인회색도시속에서
아직살아숨쉬는녹색과흙색의식물의빛

작품속배경이되는거리는벨기에,그중에서도주로북쪽지역입니다.사라와뤼도비크가태어나고자란도시이기도하지요.사라는이거리의사진을찍어작품의배경에참고하였고또곰을제대로그리기위해수십편의영상을보고동작을연구했답니다.곰의움직임이특이했기에매우어려웠지만사라는즐겁게이작업을이어갔습니다.
또한글을쓴뤼도비크와가족,친구들은책속인물들의동작을직접취해사라가그림그리는일을도왔고요.사진으로찍은정지장면들은자칫경직되어보일수가있기에생동하게표현하는데에도사라는많은공을들였습니다.이런세심한노력덕분에,그림속움직임은더욱자연스럽고정확하게살아납니다.

또이책이다른책과다른점은특별한색의사용과화면구성인데요.시멘트와차가운쇠의색인도시의회색빛가운데살아움직이는색이있는데오로지초록과흙의색(갈색)뿐입니다.이는곧식물의빛이며나중에바스티앵이꿈을꾸는세계와도관련이있습니다.또한그림이화면을가득채우지않고여백속에떠있는듯원형의형태로흐릅니다.이런미학적장치들이꿈꾸는듯한이책의고유성을더하고있습니다.


2022화이트레이븐스선정,
해외주요기관과매체에서주목한작품

이책의원출판사베르상쉬드주네스VersantSudJeunesse는『밤의곰바스티앵』이“교훈적,직접적인설교를아예배제하고도독창적인방식으로섬세하고정확하게소외된이들을다루고있다”고소개합니다.프랑스출판계에서신뢰받는전문매체『악튀아리테ActuaLitté』는“꿈과현실이교차되는가운데,밤의도시와그안에사는이들이자연주의적시선으로그려진시적인산책”이라고평했지요.벨기에·프랑스어권공공도서관네트워크기관지〈렉튜어컬추어Lectures-Cultures〉는“도시의추운겨울과소외된삶의정서를섬세하게포착”한그림책으로,이미지와서정적인글로이룬서사적성취를높이샀습니다.

또한이작품은권위있는국제아동청소년문학추천목록인‘화이트레이븐스’(2022)와벨기에의신뢰받는문학추천목록‘라프티트퓌레르’LaPetiteFureur(2021)에나란히선정되는등프랑스어문화권에서작품성과시대성을동시에공인받은책으로자리매김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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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이도시속에서자신이존재할수있는자리를찾아긴여정을걷고있습니다.그래서이이야기는고단한밤을통과하는우리모두를따스하게안아주는책으로도읽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