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를 달린다 도시가 말한다

도시를 달린다 도시가 말한다

$20.00
Description
『도시를 달린다, 도시가 말한다』는 도시공학을 전공하고 도시계획 전문가로 성장한 이기재 양천구청장이 자신의 두 발로 도시를 달리며 써내려간 실천의 기록이다. 행정가로서의 치열한 사유와 한 사람의 러너로서 마주한 회복의 감각, 그리고 도시를 향한 깊은 애정이 땀과 숨결의 언어로 차곡차곡 쌓여 있다. 그는 ‘양천시티런’이라는 이름 아래, 도시의 경계를 따라 직접 달리고, 사람을 만나고, 공간의 의미를 되새기며, 정책을 삶의 현장으로 이끌어왔다.
그에게 도시란 단지 행정의 대상이 아니라 함께 숨쉬고 걸어가야 할 존재이다. 안양천을 따라 흐르는 물길 위에서는 회복과 생태의 미래를, 산을 오르는 길에서는 도시재생과 재건축 같은 무거운 과제를 넘어야 하는 오르막의 리듬을, 도심을 관통하는 발걸음 위에서는 교육과 복지, 녹지와 공존의 가치를 묻는다.
하지만 이 책이 진정으로 전하고자 하는 것은 수치나 성과가 아니라 도시를 이해하려는 태도와 시민의 곁에 서 있으려는 마음, 무너진 일상에 다시 숨을 불어넣는 다정한 방식에 대한 이야기다.
달리기를 통해 스스로를 회복했던 경험처럼 도시도 다시 일으킬 수 있다고 이기재 구청장은 믿는다. 그리고 그 믿음을 끝까지 실천에 옮긴 여정이 바로 이 책이다. 『도시를 달린다, 도시가 말한다』는 우리가 살아가는 도시가 어떻게 다시 살아나는지를 보여주는 기록이며, 행정이 결국 사람의 마음에 닿을 수 있음을 증명해 보이는 한 사람의 진심 어린 발걸음이다.
저자

이기재

저자:이기재
경기도군포에서태어나서울에서자라며,삶의대부분을도시와함께살아왔다.토목공학,도시계획석사,도시공학박사학위를받고건설현장에서10년넘게땀을흘린기술인이다.우연처럼시작된정치의길에서국회와청와대에서정책을고민했고,산업통상자원부와제주도청에서행정을익혔다.지금은양천구청장으로도시를직접가꾸고있다.도시를누구보다잘아는기술인,사람을먼저생각하는행정가다.이책에는도시를사랑하는한사람이세상을향해조심스레내민,진심어린기록이담겨있다.

목차

프롤로그

1부│도시는변화를꿈꾼다-물길코스

마라톤은자신과의약속이다
양천시티런을뛰다
양천구초입에서발걸음을떼다
사람도새도쉴공간이필요하다
양천구정원1번지는안양천
시대를앞서가는목동
허들을넘으면또다른허들이있다
1~3단지,종상향의숙제를풀다
미래의삶을담아내는도시공간
칼럼_‘안전진단기준완화’주민안전으로봐야

2부│누군가풀어야할숙원과제-산길코스_1

자세와태도는결과를만든다
그사람,어떤스타일이야?
신정차량기지이전의물꼬를트다
목동MICE로날개를달자
홈플러스위기를빗겨가다
산을넘으면또산이있다
세월의그림자그리고새로운기회
변방이될것인가,중심이될것인가
언덕은반드시끝이있다
칼럼_?경전철건설은교통복지다

3부│고통을줄이고아픔을나누기-산길코스_2

한단계올라가기위해필요한것
비행기와달리는기분
항공소음을백색소음으로
우리주민,우리가먼저살펴야
언제나주민편에서
원인을알아야해법을찾을수있다
찾아라,그러면찾을수있다
ICAO의개정안을반대한다
칼럼_?공항심야운항제한확대로소음대책지역주민수면권보장해야

4부│가장낮은곳에서,가장깊은마음으로-산길코스_3

빨리오래뛰려면
신월동에서만나는추억
어르신들이편안하시게
가장아픈손가락,신월3동
도시재생이라는희망고문
서민주택지의해법,모아타운
1968년의어머니를생각하며산다
피·땀·눈물을먹고피어난꽃
의식주레벨업서비스의시작
깨끗한공간에서,마음도몸도건강하게
혼합복지,지속가능한복지의설계
칼럼_복합적사회위험에대응하는지역복지체계구축해야

5부│경쟁력을갖춘도시의미래-도심코스

오명에서명성으로
국회대로공원을달리고싶다
녹지축이만드는도시의미래
마을공동체교육에서글로벌미래교육으로
교육지원에서교육주체로서자
전국규모의Y교육박람회를열다
진정한교육도시를위하여
도시는즐거워야한다
말로만이아닌실제적인분권
데드포인트를넘어야마라톤이다
세상을읽는눈,상생적자유주의
공존,상생,신뢰를꿈꾸며
잘린가지의새순이더풍성하다
인터뷰_대한민국최고의교육,혁신허브로도약하는양천구

[러닝노트]숨과땀의기억-전국대회풀코스_완주의기록
생애첫완주,그눈물과기쁨의순간-2016중앙서울마라톤대회참가기록지
나는오늘,나를이겼다-2017춘천마라톤대회참가기록지
서브330,나를믿게된순간-2019동아서울마라톤대회참가기록지

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도시를달리는발걸음,그위에사람과행정이얹힐때

이책은한구청장의성과보고서가아니다.
수치로환산되지않는기억,주민과마주한눈빛,도시의가장낮은골목에서들려온숨결들.그리고그모든것을품고달린27km의시간과공간이담긴실천의기록이다.

『도시를달린다,도시가말한다』는도시공학을전공한이기재양천구청장이도시의경계를따라달리며한사람의발걸음으로도시를이해하고,사람을만나고,정책을삶으로풀어낸여정을담았다.안양천을따라흐르는물길코스,신정산과수명산을넘는산길코스,국회대로를중심으로이어지는도심코스.이세가지여정은양천이라는도시의과거와현재,그리고가능성을되짚는하나의순례가된다.

물길코스는사계절의풍경과주민의일상이함께흐르는안양천위에도시회복의의미를새긴다.산길코스는도시재생,차량기지이전,재건축등행정의고갯길을넘는마라톤의리듬을닮았다.도심코스에서는침수지였던국회대로가녹지축으로회복되고,교육혁신과복지,공존의가치가도시곳곳에서피어난다.그길위에서저자는행정이란결국사람곁을함께달리는일임을증명한다.

이책은도시를구성하는다양한길목들속에서‘사람’과‘공간’과‘정책’이어떻게얽혀있는지를마라토너의시선과행정가의감각으로풀어낸다.구청장이라는이름뒤에숨겨진고뇌와열망,재건축과도시재생,교통과복지,교육과분권이라는복잡한주제들이여기서는땀과숨,기억과마음의언어로번역된다.

달리기를통해삶을회복했던저자는같은방식으로도시의체온도회복하고자했다.폐쇄된인라인장을공원으로바꾸고,주민들이함께가꾸는정원을도시한복판에심으며,마을에서출발하는교육혁신을통해‘교육도시양천’이라는브랜드를새롭게정의해간다.

그렇게만들어진‘양천시티런’의코스들은단지운동의루트가아니라,삶의결이새겨진도시의새로운문장이되었다.이책은행정을말하지만행정만으로읽히지않는다.달리기의땀과호흡,주민과의마주침,도시를품는상상과실천의이야기들이누구나공감할수있는감정의언어로흐른다.

도시가말한다.
그말을듣는사람은이제당신일지도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