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아이와 산으로 갑니다 : 내면이 건강한 아이로 키우는 백패킹 육아

오늘도 아이와 산으로 갑니다 : 내면이 건강한 아이로 키우는 백패킹 육아

$16.80
Description
“아이와 산을 오르며 오롯이 아이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선물해주세요!

날씨가 따뜻해도, 비바람이 매섭게 몰아쳐도, 강추위가 기승을 부릴 때도
산으로, 계곡으로, 숲으로 몸집만 한 배낭을 짊어지고 떠나는
여섯 살 아빠와 다섯 살 아들의 기록.
“이번 주말에 키즈카페 갈까? 산에 갈까?”라고 물으면 “백패킹이야, 당일 산행이야?”라며 고민하는 아들과 함께 산을 걸은 지 3년째인 아빠가 써내려간 백패킹 육아 기록. 휴대전화 신호가 닿지 않는 오지로, 꽁꽁 얼어붙은 겨울 산으로, 카누를 타고 가야 하는 섬으로 떠나 사계절의 신비를 온몸으로 경험하다. 진짜배기 자연에 둘러싸여 나무, 돌, 흙을 이용한 자연물 놀이에 매진하며 서로를 ‘장군’이라고 부르는 아들과 아빠의 다정한 이야기는 백패킹 초보 부모뿐 아니라, 육아 초보 부모에게도 자녀양육의 지혜를 전할 것이다.
저자

박준형

저자:박준형

평일에는세종시와여의도를오가며밥벌이를,주말에는아이와함께배낭을메고전국의산과섬을누비고있다.

“이번주말에키즈카페갈까?산에갈까?”라고물을때,“백패킹이야,당일산행이야?”라며고민하는아들과함께산을걸은지3년째다.휴대전화신호가닿지않는오지로,꽁꽁얼어붙은겨울산으로,카누를타고가야하는섬으로떠난이야기를온라인커뮤니티에올리며랜선이모삼촌들의열렬한응원을받기도했다.

더많은부모가스마트폰을내려놓고아이와산을오르며오롯이아이에게집중하는시간을선물해주기를바라는마음으로이책을썼다.오르지않았다면몰랐을사계절의신비를경험하며아이와나눈대화들,자연을벗삼아즐긴놀이를통해더깊이성장하는아빠의이야기가읽는이에게오래머물길바란다.

목차

프롤로그_아이와함께걷기로결심했습니다

Chapter1다섯살아들,여섯살아빠
아빠와둘이캠핑가도괜찮겠어?
아빠는가서계속일만할거잖아
둘만의여정에용기가생기다
배낭의짐보다설렘이커서괜찮아
다섯살아들여섯살아빠
백패커는멋진숲탐험가
그럼우리내일쓰레기주워갈까?
오늘은에너지몇개짜리코스야?
아이와함께걷는Tip1처음을두려워마세요!

Chapter2봄,여름,그리고가을
커튼콜의주인공
일출이더좋아!왜냐하면
날벌레의습격
다음부터는양갱도챙겨오자
바람과함께올라서다
그럼아빠를트래버스라고부르면돼?
아이와함께걷는Tip2기록을남겨보세요

Chapter3IntotheUnknown
과유불급말고과유유급
겨울아침공기는아이스크림처럼시원해
이러다우리얼어죽겠어
IntotheUnknown
아이와함께웃고즐긴오늘이진짜
학원말고,자연을느끼며충전해야죠
오늘은네가선장이란다
사슴찾아삼만리
선두반보,선두반보
45km완주,자신있나요?
오늘이마지막이면어떡하지?
아이와함께걷는Tip3겨울엔생존이걸려있어요

Chapter4더멀리더높이
아빠가미안해
토이레와도꼬데스까?
실전보다더리얼한혹한기훈련
해발2,385m에서의하룻밤
처음만난화이트아웃
오늘부터넌꼬마백패커야
섬할아버지의용돈
아빠,국립공원은몇개가있는거야?
오늘은엄마도동생도모두함께!
아이와함께걷는Tip4아이의흥미를돋울코너속의코너

에필로그_아직늦지않았습니다

출판사 서평

날마다육아라는산을오르는부모에게
진정한자녀양육의지혜를전하다

매일세종에서서울까지KTX를타고출퇴근하는아빠가어린이날선물로캠핑을원하는다섯살아들과처음으로단둘이덕유산으로떠난다.이어전월산백패킹을시작으로오서산,하화도,천황산등우리주변의높고낮은산부터일본최고의산악지대인니시호타카다케까지오른다.벚꽃과야생화가만발한봄부터영하19도한겨울강원도백패킹까지.짧게는두세시간,많게는장장10시간이넘는시간을서로를의지하며산에오르는부자의이야기가작가만의정겹고따뜻한문체로흥미롭게펼쳐진다.

“날마다삶이라는크고높은산을오르는우리에게이책은
인내와용기로넓혀가는가족사랑의지혜를가르쳐줍니다.”_이해인(수녀·시인)

무엇보다산을오르다지치면함께쉬고,목이마를땐물을나눠마시며,포기하고싶을땐용기를북돋아주며서로를이끄는이야기는이해인수녀의추천사처럼날마다삶이라는크고높은산을오르는우리에게인내와용기로넓혀가는가족사랑의지혜를전할것이다.

내면이건강한아이로키우는백패킹육아TIP!

먼저자녀의마음을여는대화법부터

작가가제시하는것처럼산을걸으며아이와자연스럽게대화를이어가보자.“오늘즐거운하루보냈어?”라는막연한질문을던지기보다조금더구체적으로물어보자.이를테면,‘학교에서먼저인사를나눈친구는누구’인지,‘활짝웃었던순간은언제’인지,‘너의말을귀담아듣는친구는누구’며‘재미난행동이나이야기를했을때제일먼저반응해주는친구는누구’인지물어보자.

오직산에서만할수있는자연놀이로흥미를돋우기

작가는진짜배기자연에둘러싸인곳에서는모든것이놀잇감이라고말한다.텐트를친후먹고마시고잠자는시간외의모든시간을쏟아부을수있는자연물놀이를제시한다.돌멩이진지구축,나뭇가지칼싸움,곤충집짓기,장군놀이등,아이라면누구나좋아할자연놀이팁이제시된다.

초보부모에게자신감을불어넣어줄백패킹지식

누구에게나처음은있고,시작은어렵다.산이낯설고두려운부모,등산과캠핑·백패킹에초보인부모들도쉽게도전할수있는팁이가득하다.아이와함께걷는습관을갖는법,걷는시간을놀이로만드는법,아이와의백패킹을기록으로남기는법,초보자도쉽게겨울백패킹을준비할수있는법,텐트에서아이와재밌게주고받을수있는놀이법등초보부모들에게자신감을불어넣어줄백패킹지식을아낌없이전한다.

추천사

날마다삶이라는크고높은산을오르는우리에게이책은인내와용기로넓혀가는가족사랑의지혜를가르쳐줍니다.꾸준히산을오르며산을닮아가는아빠와아들의진솔한이야기를기쁘게추천합니다.바쁜것을핑계로메마르고기계적인삶이되지않도록,일부러시간을내서라도자연과친해지는가족이더많아지도록기도하는마음으로!
-이해인(시인,수녀)

아무리사소한사건이라도우연히일어나지않습니다.안을들여다보면수많은씨줄과날줄이엮여있습니다.이책에서아버지가아들에게선물한백패킹육아가그러합니다.아이스크림같은겨울아침공기,통화권이탈,토이레와도꼬데스까,35km종주그리고대자연에서만난함께한사람들과의인연…….씨줄과날줄하나하나가감동인이책을부모님들께자신있게추천합니다.
-유우석(해밀초등학교교장·동화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