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인된 기억

봉인된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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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임성근 시조집. 2020년 11월 〈꿈꾸는 달구지〉 첫 시집을 발간하고 두 번째 시조집 〈봉인된 기억〉을 발간했다.
저자

임성근

元康임성근
(sssl0146@hanmail.net)

필명:정거장
경남통영출생
한국방송대수강
제203특공여단전역
부산ㆍ통영교통(주)통영영업소장
통영문인협회정회원
열린동해문학제32회신인문학상등단
열린동해문학정회원
문학광장제98기시조부문신인문학상등단
문학광장ㆍ황금찬시맥회회원
한국문학창작예술인협회정회원
열린동해문학장원급제대과시부문금상
제9회열린동해문학작가문학상대상수상
제2회전국남명문학상시조부문우수상수상
제42회토지문학회코벤트가든문학상대상수상
제1회전국석정문학상시조부문우수상수상
저서:꿈꾸는달구지
봉인된기억(시조)

목차

1부잊고산세월

이름14
멍에15
안부16
어머니17
낮달18
핑계19
망부석20
등댓불21
그곳22
일생23
세월24
타인같은나25
허기26
경운기27
인생Ⅰ28
나이29
고공크레인30
착각31
체온32
꽃샘추위33
낙엽34
손편지35
불법투기36
방황37
잊고산세월38

2부그리움을묻고

석양40
난초41
울화42
봄은43
아침44
우울증45
계절46
동지팥죽47
달구지48
바보49
화전마을50
능수버들51
가난52
우수53
천자문54
한탄강55
미련56
봄오는길목57
내아버지58
유언비어59
봄밤60
봄봄봄61
환향녀62
출렁다리63
산불64

3부그리운시절

어느가을날66
그겨울67
인력시장68
1.5류69
기상시간70
부처님오신날71
설날72
그리운시절73
봄봄74
여름밤75
궁핍76
비온뒤77
영동할매78
한옥79
오래된기억80
아파트81
발길닿는대로82
그때는83
담쟁이덩굴84
겨울밤Ⅰ85
정월대보름Ⅰ86
백원짜리동전87
봄맞이88
뒤돌아보니89
기온차90

4부세월이가면

통영예찬92
겨울강93
당신94
전단지95
숯96
차례97
전우98
주작산99
일상100
방귀101
얼레지꽃102
학도병103
지금은겨울104
가뭄105
향기106
삼일절그날107
칠월의어느날108
비상109
필카페110
선생님의시낭송111
헛수고112
시조창113
잠못드는밤114
겨울밤Ⅱ115
한려수도통영116

5부나들목의향기

새해첫날118
인생Ⅱ119
틈새120
화포천의겨울121
아직은겨울122
세월의기도123
충무공이순신장군124
만년대리125
고향길에서만난수국길126
정월대보름Ⅱ127
겨울이야기128
겨울날의단상129
겨울동백130
내반쪽131
태풍소식132
추억속거기133
광도천수국길134
가뭄135
추석136
직장인의회의137
두통138
백수어선139
청춘의덫140
풍수해141
울아배142
딸내미결혼식143
봉인된기억144
은퇴식145
통영의봄146
밴드출석부147
친구딸결혼식날148
오일장149
치과진료150
코로나격리151

출판사 서평

2020년11월꿈꾸는달구지첫시집을발간하고두번째시조집봉인된기억을발간했다.
저자의작품중에봉인된기억이라는작품이있다.가끔씩차오르는말못할그리움에/
힘없이들어올린텅빈것같은머리/자꾸만쳐다본하늘/초점없는눈동자/그늘에가리어져푸석해진잿빛얼굴/
검버섯덕지덕지집지은거미줄은/가물한기억더듬어/그려보는그대모습/주마등지나가듯흘러온세월속에/
그대도나와같이나이가들어갈까/하나둘세어보는흰머리칼/환상속에머무네./나이를잊어가는망각의계절들은/
길잃은빗소리에착각에빠져들고/봉인된슬픈사연은/시간속에갇혔네./이작품처럼나이를익어갈수록기억력이쇠퇴해진다.
자신의봉인된기억이깨어나지않고어떤시간속에사로잡혀있는것같은착각속에빠지게된다.
옛기억들이가물가물해지고정신적으로스트레스를받게된다.30세~65세나이는중장년이라고한다.
장년기는경제적인안정과다양한삶의질을높여주고사회적,가정적으로수행하는인생의황금기이다.
그러나서서히나이를먹으면서신체적으로퇴행이이루어지므로신체적변화로부터오는심리적위축과
인지능력이떨어지게되고신체적노화뿐만아니라무력감,불안등을느끼기도한다.
저자의이런삶을그려나가는모습이어쩌면우리가살아가는모습이아닐까싶다.
이런시의세계를보여주기위하여저자는무의식속에많은창작물의외피를입혀주고
작품의의식을수면언저리로올라와독자들에게다가서고있는모습이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