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치료 끝난 지 2년이 지났다.
평안치는 않지만 아주 평범한 일상 속에서의
내 삶은 때때로 자신이 환자임을 기억하지 못할 때가 있다.
잊지는 않되 기억 속에 갇힌 시간은 살지 않으리라 여기던 다짐은
현실에서 아주 자연스럽게 녹아들고 있다. 활짝 핀 봄의 꽃들이 한없이
큰 기쁨과 행복으로 다가오는 이유 또한 내가 이 봄을 살고 있기 때문일 게다.
시간이 갈수록 아픔도 기쁨이 될 수 있는 지혜가 됨을 되뇌게 된다.
요즘 들어 침묵하고 있는 내게 4집을 기다리는 이들이 내 안부와 함께
책에 대해 물어온다. 어느 순간 安住(안주)하고 있던 내 일상을 깨워
날갯짓을 하게 하는 원동력이 그들에게 있다. 나와 詩(시)가 하나로
이어지는 행복을 그들을 통해 알게 되는 내 삶이 감사하고 행복하다.
회갑 선물로 출판의 비용을 선뜻 내어준 사랑하는 내 반쪽이
아주 많이 사랑하고 감사하다. 그리운 이들에게 날아가 안 길 4집이
기다림의 마중물이 되기를 소망한다.
2023년 4월
露月(노월) 한경옥 시인
평안치는 않지만 아주 평범한 일상 속에서의
내 삶은 때때로 자신이 환자임을 기억하지 못할 때가 있다.
잊지는 않되 기억 속에 갇힌 시간은 살지 않으리라 여기던 다짐은
현실에서 아주 자연스럽게 녹아들고 있다. 활짝 핀 봄의 꽃들이 한없이
큰 기쁨과 행복으로 다가오는 이유 또한 내가 이 봄을 살고 있기 때문일 게다.
시간이 갈수록 아픔도 기쁨이 될 수 있는 지혜가 됨을 되뇌게 된다.
요즘 들어 침묵하고 있는 내게 4집을 기다리는 이들이 내 안부와 함께
책에 대해 물어온다. 어느 순간 安住(안주)하고 있던 내 일상을 깨워
날갯짓을 하게 하는 원동력이 그들에게 있다. 나와 詩(시)가 하나로
이어지는 행복을 그들을 통해 알게 되는 내 삶이 감사하고 행복하다.
회갑 선물로 출판의 비용을 선뜻 내어준 사랑하는 내 반쪽이
아주 많이 사랑하고 감사하다. 그리운 이들에게 날아가 안 길 4집이
기다림의 마중물이 되기를 소망한다.
2023년 4월
露月(노월) 한경옥 시인
하늘가에 기대어 서서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