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속에서
인간에겐원래책읽는뇌가없었습니다.현생인류의직계조상인호모사피엔스는4만년전쯤살았는데요.반면,문자가처음발명된시기는기원전3,300년쯤으로보고있습니다.이말은인류에게3만5천여년동안은문자가없었다는뜻입니다.이는곧인간은문자를읽고쓰는능력을타고나지않았다는뜻입니다.10만년이라는시간을하루라고할때,책이라는물질의형태로많은사람이리터러시의혜택을받기시작한기간은고작5~6분에불과한것이지요.또한인쇄술이발달하여책이라는물건이대중화된것은불과500여년뿐이되지않습니다.이말의의미는읽기능력은뒤늦게사용하면서발전했기에,누구나읽는다면후천적으로우리뇌가발달할수있다는뜻입니다.이것에희망을품으셨으면좋겠습니다.
-37쪽
생물학적으로경청이어려운이유가있다고해요.사람은분당500단어정도를힘들이지않고들을수있는데,말할때는분당125~150단어만말할수있다고해요.그래서350단어정도를더들을수있는여유가있는데그시간이비니깐자꾸딴생각을하거나다른데서들려오는소리에귀기울이게되어서산만하게되는것이죠.이런차이때문에우리는딴생각을하면서도마치잘듣는척고개를끄덕이거나하는거짓된반응을보입니다.그시간에오늘만날사람,해야할일등온갖생각이지나가는것이지요.그래서들을때집중하겠다는강력한의지가필요합니다.
-135쪽
우선책에대한전체적인감상을나눔으로시작합니다.본격적으로논제로들어가면주제가좁혀지기때문에전체적인소감을자유롭게나누고논제로들어가면그아쉬움을조금이나마해소할수있습니다.먼저,별점과소감을나눕니다.별점과소감을한꺼번에이야기하지않고분리해도괜찮고요.한사람씩돌아가면서별점만이야기한후,높은별점과낮은별점을왔다갔다하면서소감을듣는방식도재미있습니다.좋은점과아쉬운점을균형있게적절히들을수있어참여자들이흥미를갖게됩니다.
이어서책속에서인상깊었던부분을발췌해서그문장을읽고왜그렇지그이유도나눕니다.그러면논제중심을토론할경우이야기하고싶은데미처말하지못한부분을여기서미리말할수있습니다.
-195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