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는 하얗고 까만 새들이 (임성현 수필집)

바다에는 하얗고 까만 새들이 (임성현 수필집)

$15.40
저자

임성현

저자:임성현
전주에서자라지금은타지에서학생들을가르친다.겨울이오면노을과절을보러다니고,살아가며지나치지못하고사로잡히는순간을블로그<노을이다지기전에>에남기고있다.여전히삶에자주머뭇거린다.

목차


여는글_아름답다,도저하다,온연하다

1부_희(喜)를아는사람
‘겨울바람’‘겨울바람’/제주의양손/작고작은/무언가를보살피는일/아빠가입원을했다/첫월급의순간들/터널의어둠다음에는빛이있다고/우리형/겨울의일/집의의미/시간의고리/4월목련/반복되는일상이우산이되어준다면

2부_구름의속도로고요를읊조리던
심심해지려고가는여행/따순물/무섬마을에서울다/기억의안부/갈대와바람만이흐르는/마음지불/내돌위에포개질/감각의소유/한밤의십자가/남해의고요/우리는함께읽고있다/처서(處暑)/나를부르는그말의방식으로/필요한온도/내가아는아름다움을다나누고싶은

3부_이번겨울당신의첫문장
밑줄/안녕의절반/어른의걱정/사선(斜線)/프리즘/다녀올게/그여름의향/이도시의색/이런하루/당신이두고간시선/오랫동안전해오던그사소함으로/유예/그때우리가몰랐던건/저것은달처럼크다/이번겨울당신의첫문장/시간에낡아지지않기를

닫는글_조용히안녕

출판사 서평

책속에서

“찰나의의미를붙잡는건힘을많이쏟는일이었지만
붙잡고나면오랫동안남을아름다움이기다리고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