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입맞춤 - 계절 빛깔 그림책 1 (양장)

봄의 입맞춤 - 계절 빛깔 그림책 1 (양장)

$14.00
Description
* 계절 빛깔 그림책
‘계절 빛깔 그림책’은 국내 신인 작가와 함께하는 창작 그림책 시리즈입니다. 네 명의 작가가 저마다 다른 그림 방식으로 사계절을 저마다 다른 빛깔을 담아 표현합니다. 봄은 디지털 드로잉 기법으로 봄의 부드러움을, 여름은 수채화 작업으로 진한 여름의 색감을, 가을은 현대 민화로 가을의 풍성함을, 겨울은 연필 작업으로 겨울만의 흑백 아름다움을 담을 예정입니다.
아이들에게 네 번의 계절이 가진 저마다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습니다.
시리즈 첫 권인 〈봄의 입맞춤〉은 손영경 작가만의 부드러운 디지털 드로잉 작업으로 봄의 몽글몽글한 아지랑이 느낌을 따스하게 담은 그림책입니다.

* 분홍빛 봄의 입맞춤
봄은 어떻게 우리에게 오는 걸까요? 어쩌면 봄이 우리에게 오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따스한 마음들이 봄을 부르는 건 아닐까요?
사계절을 사람으로 비유한다면 봄은 갓난아기의 모습일 거예요. 갓난아기의 모습을 한 봄이 아직은 차가운 바람에도 살랑 몸을 뒤척이지요. 겨우내 마른 나뭇가지에 봄이 입 맞추며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분홍빛 봄의 입맞춤에 나무는 이제껏 움켜쥐고 있던 싹을 터트리고, 분홍빛으로 흩어진 봄은 아이들에게로 물결 위로 엄마 품의 아기에게로 봄을 전하러 다니느라 바쁩니다. 책을 읽으며 우리도 봄과 함께 이곳저곳 봄을 전하느라 마음이 바빠지지요. 고개를 들어 보면 어느새 봄은 고르게 내려앉아 세상을 가득 채웁니다.
우리가 주고받은 마음이 봄을 서둘러 부르고, 봄은 또 우리를 따듯하게 안아 주는 계절입니다. 맘껏 따스한 햇살을 누려도 좋은 봄날입니다.

* 저마다 달라 소중한 계절 이야기
계절은 분명히 다른 듯하면서도 경계가 느슨하게 우리를 스쳐 가고, 바쁜 하루 속에서 쉬이 잊히기도 합니다. 환경의 변화로 계절이 서로 뒤섞인 듯 제각기 빛깔을 잃어간다는 생각도 듭니다. 저마다 다른 이야기를 지닌 사람 모두 아름답듯이, 저마다 다른 빛깔을 지닌 계절도 모두 소중한 시간입니다. 그 어떤 계절도 다음 계절을 위해 지나가는 시간도 기다리는 시간도 아니니까요. 아이들이 네 번의 계절을 마음껏 느끼고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이야기가 되길 바랍니다.

저자

하선영

편집자이면서두딸아이의엄마입니다.책을좋아해서꾸준히읽고쓰고만들며삽니다.모든계절이저마다다른빛깔로아름답듯이,모든사람이저마다다른이야기를가져아름답다는마음으로[계절빛깔시리즈]를기획했습니다.글을쓴책으로『생리는처음이야』,『봄의입맞춤』,『반짝,가을이야』등이있습니다.

출판사 서평

*분홍빛봄의입맞춤
봄은어떻게우리에게오는걸까요?어쩌면봄이우리에게오는것이아니라,우리의따스한마음들이봄을부르는건아닐까요?
사계절을사람으로비유한다면봄은갓난아기의모습일거예요.갓난아기의모습을한봄이아직은차가운바람에도살랑몸을뒤척이지요.겨우내마른나뭇가지에봄이입맞추며이야기는시작됩니다.분홍빛봄의입맞춤에나무는이제껏움켜쥐고있던싹을터트리고,분홍빛으로흩어진봄은아이들에게로물결위로엄마품의아기에게로봄을전하러다니느라바쁩니다.책을읽으며우리도봄과함께이곳저곳봄을전하느라마음이바빠지지요.고개를들어보면어느새봄은고르게내려앉아세상을가득채웁니다.
우리가주고받은마음이봄을서둘러부르고,봄은또우리를따듯하게안아주는계절입니다.맘껏따스한햇살을누려도좋은봄날입니다.

*저마다달라소중한계절이야기
계절은분명히다른듯하면서도경계가느슨하게우리를스쳐가고,바쁜하루속에서쉬이잊히기도합니다.환경의변화로계절이서로뒤섞인듯제각기빛깔을잃어간다는생각도듭니다.저마다다른이야기를지닌사람모두아름답듯이,저마다다른빛깔을지닌계절도모두소중한시간입니다.그어떤계절도다음계절을위해지나가는시간도기다리는시간도아니니까요.아이들이네번의계절을마음껏느끼고충분히즐길수있는이야기가되길바랍니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