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영성이 추구하고 다다라야 할 지점은
몸이 되신 그리스도, 십자가에 달리신 그리스도다!”
몸이 되신 그리스도, 십자가에 달리신 그리스도다!”
하나님을 몸과 삶으로 살아 내는 신앙으로
영성이란 무엇일까? 사전상 ‘신령한 품성이나 성질’을 뜻하는 영성은 대체로 종교성을 띤 어떤 특성이나 기질을 의미할 때가 많다. 그럴 때 영성은 개인적인 신앙 훈련이나 종교 행위라는 틀에 갇히고 만다. 이 책에서 저자는 영성이란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알고, 그 하나님을 몸과 삶으로 살아 내는 것이라고 말한다. 영성이 아우르는 범위를 개인의 영역에서 공동체의 영역으로, 개인적인 신앙 행위나 훈련을 넘어 이웃, 공동체, 사회 속에서 그 훈련을 살아 내는 데까지 이르는 것으로 확장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길잡이 삼아서 개인을 넘어 공동체와 사회로 향하는 영성을 보고 배우며 살아 낼 수 있을까?
깊고 넓은 영성으로 향하는 길
이 책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는 2021년에 출간된 「곤고한 날에는 생각하라」에 이은 “한 신학자의 고전 읽기” 시리즈 두 번째 책으로, 「곤고한 날에는 생각하라」가 인문 고전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이 책에서는 다양한 영성 고전을 소개한다. 전작에서 인문 고전을 통해 우리가 삶에서 부딪치는 주제들을 다가설 수 있게 해주었다면, 이 책에서는 영성 고전을 통해 개인의 신앙에 머무르는 영성의 범위를 이웃과 공동체, 사회로 넓혀 주고 서로 다른 영성들을 이해하여 다채로운 신앙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인도한다.
영성 고전이라고 썼지만, 실상 이 책에서는 기독교 고전을 포함하여 가톨릭과 동방 정교회의 고전, 문학과 철학의 고전 등도 폭넓게 다루고 있다. 우리와 같은 신앙의 여정을 걸어간 믿음의 선배들이 다양한 형태로 쓴 글들을 읽을 때, 우리는 그들이 삶에서 씨름한 신앙의 고민을 함께 들여다보며 공감과 위로, 한 줄기 소망을 발견하게 된다.
책을 통해 기독교 신앙을 들여다보는 일은 자칫 종교적인 색에 갇힐 수 있는 우리의 믿음을 더 보편적이고 일반적인 관계 안에서 살피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책에 소개된 다채로운 고전들을 통해서도 우리의 신앙과 영성이 더 깊어지고 넓어지길 소망해 본다.
“오직 한 말씀, 한 구절이 우리의 영성 읽기를 이끌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요 1:14). 영성이란, 그분의 말씀 안에서,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을 아는 것이고, 몸으로, 삶으로 하나님을 살아내는 일이다. 그러므로 이 책을 닫으며 확언할 수 있는 바는, 영성은 제자도이며 몸으로 오신 주님을 본받아 몸으로 사는 일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한 몸 안에서 많은 지체로 사는 것이 영성의 종착점이다.” _닫는 글에서
영성이란 무엇일까? 사전상 ‘신령한 품성이나 성질’을 뜻하는 영성은 대체로 종교성을 띤 어떤 특성이나 기질을 의미할 때가 많다. 그럴 때 영성은 개인적인 신앙 훈련이나 종교 행위라는 틀에 갇히고 만다. 이 책에서 저자는 영성이란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알고, 그 하나님을 몸과 삶으로 살아 내는 것이라고 말한다. 영성이 아우르는 범위를 개인의 영역에서 공동체의 영역으로, 개인적인 신앙 행위나 훈련을 넘어 이웃, 공동체, 사회 속에서 그 훈련을 살아 내는 데까지 이르는 것으로 확장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길잡이 삼아서 개인을 넘어 공동체와 사회로 향하는 영성을 보고 배우며 살아 낼 수 있을까?
깊고 넓은 영성으로 향하는 길
이 책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는 2021년에 출간된 「곤고한 날에는 생각하라」에 이은 “한 신학자의 고전 읽기” 시리즈 두 번째 책으로, 「곤고한 날에는 생각하라」가 인문 고전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이 책에서는 다양한 영성 고전을 소개한다. 전작에서 인문 고전을 통해 우리가 삶에서 부딪치는 주제들을 다가설 수 있게 해주었다면, 이 책에서는 영성 고전을 통해 개인의 신앙에 머무르는 영성의 범위를 이웃과 공동체, 사회로 넓혀 주고 서로 다른 영성들을 이해하여 다채로운 신앙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인도한다.
영성 고전이라고 썼지만, 실상 이 책에서는 기독교 고전을 포함하여 가톨릭과 동방 정교회의 고전, 문학과 철학의 고전 등도 폭넓게 다루고 있다. 우리와 같은 신앙의 여정을 걸어간 믿음의 선배들이 다양한 형태로 쓴 글들을 읽을 때, 우리는 그들이 삶에서 씨름한 신앙의 고민을 함께 들여다보며 공감과 위로, 한 줄기 소망을 발견하게 된다.
책을 통해 기독교 신앙을 들여다보는 일은 자칫 종교적인 색에 갇힐 수 있는 우리의 믿음을 더 보편적이고 일반적인 관계 안에서 살피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책에 소개된 다채로운 고전들을 통해서도 우리의 신앙과 영성이 더 깊어지고 넓어지길 소망해 본다.
“오직 한 말씀, 한 구절이 우리의 영성 읽기를 이끌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요 1:14). 영성이란, 그분의 말씀 안에서,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을 아는 것이고, 몸으로, 삶으로 하나님을 살아내는 일이다. 그러므로 이 책을 닫으며 확언할 수 있는 바는, 영성은 제자도이며 몸으로 오신 주님을 본받아 몸으로 사는 일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한 몸 안에서 많은 지체로 사는 것이 영성의 종착점이다.” _닫는 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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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 한 신학자의 영성 고전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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