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사랑이야 : 아픔을 겪고 있는 당신에게 보내는 위로와 응원

괜찮아, 사랑이야 : 아픔을 겪고 있는 당신에게 보내는 위로와 응원

$15.12
저자

이근대

힘든세상에좌절과낙담으로괴로워하는현대인들에게위로와응원의메시지를전달하는작가로도널리알려져있다.특히그의글중‘칭찬’은국내굴지의대형은행직원들의격려홍보시로도채택되어많은용기를준바있고,그의시‘나무’는삶이힘들어서포기할뻔한젊은이에게새로운삶의희망을심어주어세간의화제가되기도했다.
지금도50만명에이르는SNS독자들이매일아침그의글을읽는다.특히자존감이낮은젊은이들이그의글들을읽으면,저절로마음의위안을얻는다고한다.이처럼그의문체는독특하고이상한힘이있다.그는20대초반시전문지〈심상〉신인상으로등단한시인이기도하다.그동안여러권의시집과에세이를발간했으며『너를사랑했던시간』과『너를만나고나를알았다』는베스트셀러로서많은독자들의사랑을받았다.

목차

prologue나는나자신의상처에서영감을얻는다.·004

제1부괜찮은척하다가별이질때까지울었다

칭찬·016/사람이그리운날·018/산을오르면서·019/눈부신인생·020/당신이라는위로·022/내공·024/괜찮은척하다가·028/그대·029/눈물에게·030/비가오면·032/그리운너에게·034/동행·035/너생각·036/지금이대로나는소중한사람·038/행복한사람·040/만개·041/바람·042/아들에게·044/가슴에쓰는편지·046/너에게안부를·048/참괜찮은위로·049

제2부괜찮아,이별은사랑의또다른이름이야

괜찮아사랑이야·052/그리운너·055/풀잎1·056/꽃1·058/별·060/너는내게로와서·061/가을저녁·062/참예쁜비·064/너에게부탁함·066/밤에·068/너는·070/행복은·071/그래그래·072/나는너가참좋다·074/외로움·076/그대가왔으면참좋겠다·078/풀잎2·080/키스·081/너에게로가는길·082/인연·084/내일은오지않고·085/사랑타령·086

제3부괜찮아,꿈이있잖아

그리운어머니·090/당신·093/그대에게·094/봄날·096/보고싶은사람·097/사랑이다·098/고요한산책·100/행복·102/비가좋아·104/쓰다듬다·106/어여쁜날·108/축복·110/만남이란?·111/사실나는·112/나무·113/나는나를사랑한다·114/그리운날·116/꽃2·118/나는안다·122/공원벤치에앉아·124/괜찮아,꿈이있으니까·126/힘든날엔·128/하늘로간물고기·130

제4부괜찮아,잘살아왔고,잘살아가고있어

차라리열심히살지않았더라면·132/즐거운위로·134/유일한사람·135/너에게하고싶은말·136/너를위하여·138/나에게미안하다·140/아름다운악담·142/눈물에밥을말았더니·143/너를위한기도·144/달빛창가에앉아·146/인생이왜이래?·148/별이내리는밤·150/너를만나러가는길·152/소중한나·154/산에서·155/그냥내가좋아·156/나에게·158/잠들기전에·160/만화도에서·162/이별하는날·164/산행·166/혼자있고싶은날·168

제5부괜찮아,그럴수있어

이별도사랑이야·170/빛나는발견·172/그냥살자·174/꿈·176/그런거지·177/이별이끝이아니다·179/사랑한다,내인생·180/마음의꽃밭·182/무명사가는길·184/사랑한다는말·186/가까이있는사람·187/마음이결정하는것·188/달밤·190/창문·192/마음의한그루나무·194/카타르시스·196/너에게·198/그래도우리는·200/스타·201/깃발·202/무쇠·204/나는나를응원한다·206

제6부괜찮아,이제봄이올날만남았어

나를미치게하는봄·208/봄날,벚꽃나무아래에서·210/가슴에섬하나를지니고·212
도전·213/외로운마음·214/찬란한위로·215/마음이무거울때·216/꿈에게·218/고난에게·220/몸살·222/혼자가좋다·224/봄밤·226/그사람·227/슬픔에게·228/차라리대충살까·230/희망·232/웃음·233/밤비·234/고맙습니다·236/풀꽃·238/꽃밭에갔다가·239/그냥웃어·240

출판사 서평

이번에나온『괜찮아사랑이야』는작가가그동안SNS에올린글중에서공감을많이받은130편을따로모아펴낸에세이이다.그는매일아침,마음이가난한시대에아픔과슬픔으로인해상처받은이들의마음을치유하기위해위로와응원의짧은메시지를보냈다.그사이그의독자들은어느새50여만명으로늘어났다.한번은깜박잊고올리지않았는데항의받기도했다.그만큼그의글을기다리는독자들이많다는뜻이다.

작가의말

창작은끝없는자기와의싸움이다.나는그상처의영감에서창작을향한발걸음을옮긴다.언젠가SNS에포스팅한글에어느독자분께서는“작가님의책『너를사랑했던시간』을친구에게선물했더니그친구가‘작가님이분명히경험하고쓴글일거다.경험하지않고어떻게,이렇게사람의마음을후벼파는글을쓸수있나?’라고하였는데작가님이경험하고쓴글이맞는지궁금합니다”라는댓글이달렸다.나는“이렇게많은경험을했다면제가어떻게살아있겠어요.나는진즉에세상밖으로걸어나갔을겁니다.문학은상상의산물입니다.”라는댓글을남기고는“아,성공한거네.독자를완벽하게속일수있었으니.경험하지않은글을썼는데도경험했다고생각해주니내가글을제대로쓴모양이네.”이렇게혼자서미소를머금었던적이있다.

나는꿈을안고달려가는그대에게간절한편지를쓴다.이책이괜찮은삶을찾아떠나는그대에게흥겨운노래가되기를,이책이사랑을엮어가는그대에게향기로운꽃이되기를,이책이가슴에이별을묻어둔그대에게따뜻한위로가되기를,이책이힘든삶을인내하는그대에게좋은영양분이되기를,이책이상처속에서도웃고있는그대에게좋은연고가되기를,이책이절망과좌절에무릎꿇고앉아울고있는그대에게지팡이가되고,찬란한불빛이되기를,그대의꿈이하늘에가닿기를,나는간절히기도한다.

추천사

백금남(소설가.영화관상,명당의원작자)
이근대작가의글을읽으면,그냥마음이따뜻해진다.이것은그만이가지는글의특색이자힘이다.일상의쉬운언어로사람의심금을어떻게이렇게도울릴수있을까?상처마저도사랑으로감싸안아주는그의글들은마치사람의마음을꿰뚫고있는것같아서참좋다.

정성욱(시인.출판인)
이근대작가의글을마주하면왠지감정의끌림에속내를감추어두고여실히혼자아파하던상처에위로가되고치유가되는것같다.한편의글이이다지도큰힘이된다는사실을이제야알았다.삶에있어서,사랑에있어서내마음이힘들고어려운분들에게진심으로권하고싶다.

책속에서

몸은비록멀리있어도
마음을함께하는그런사람이있다
굳이말하지않아도
숨쉬는것을느낄수있고
굳이확인하지않아도
마음을읽을수있는그런사람이있다.
-〈동행〉중에서

슬픔도사랑에서시작되고
아픔도사랑하면서깊어지는거지
슬퍼도괜찮고조금아파도괜찮아
사랑이없다면이별도없고
이별이없다면사랑도없는거야.
-〈괜찮아,이별이야〉중에서

너는따뜻한사람이다
한파가몰아치는겨울저녁,
김이모락모락피어나는
갓지어진쌀밥처럼따뜻한사람이다.
너는상처로얼룩진나를
소중하게지켜주는그런사람이다.
-〈너는〉중에서

자주보면단점이먼저마음을걸고넘어지지만
가끔보면단점까지도사랑스러워웃음이난다
붙어있으면싸움이벌어지지만
떨어져있으면그리움에지쳐눈물이난다
헤어져있어봐야얼마나소중한가를안다.
-〈당신〉중에서

어쩌면너를위로한게
나를위로한건지도몰라
그래서내눈물이너의눈물을
따뜻하게닦아줬는지도몰라
그래서나보다도너의마음을
더보살폈는지도몰라
너의아픔을안아준건
나의깊은상처였는지도몰라.
-〈사실나는〉중에서

내가내이름을부르면서
울지말라고달랬던적이있다
너무애쓰지말라고위로했던적이있다
나를눈물로호통쳤던적이있다
눈물이눈물을위로하는소리에
더큰눈물을쏟으면서
나를사랑했던적이있다.

-〈즐거운위로〉중에서

예쁜것만사랑이아니다
슬픔도사랑이고아픔도사랑이다
좋은것만인생이아니다
상처도인생이고눈물도인생이다
세상에둘도없는나,
나는나를사랑한다.

-〈소중한나〉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