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시인의 말
노래를 잊고 있었다
허영심 같아서 넋두리 같아서 사는 일에 밀려서...
글은 사명감도 책임감도 있어야한다는 오랜 믿음이
일기 한줄 제대로 쓰지 못하게 했다
지난 초여름 새벽 갑자기 잊고 있었던 내 안의
이야기들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그 오랜 믿음은 잠시 접어두고 온전한
나를 찾는 일에 충실하고 싶었다
시를 쓰기로 했다
노래를 잊고 있었다
허영심 같아서 넋두리 같아서 사는 일에 밀려서...
글은 사명감도 책임감도 있어야한다는 오랜 믿음이
일기 한줄 제대로 쓰지 못하게 했다
지난 초여름 새벽 갑자기 잊고 있었던 내 안의
이야기들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그 오랜 믿음은 잠시 접어두고 온전한
나를 찾는 일에 충실하고 싶었다
시를 쓰기로 했다
새벽을 걷는다 (김금희 시집)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