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을 걷는다 (김금희 시집)

새벽을 걷는다 (김금희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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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시인의 말

노래를 잊고 있었다
허영심 같아서 넋두리 같아서 사는 일에 밀려서...
글은 사명감도 책임감도 있어야한다는 오랜 믿음이
일기 한줄 제대로 쓰지 못하게 했다
지난 초여름 새벽 갑자기 잊고 있었던 내 안의
이야기들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그 오랜 믿음은 잠시 접어두고 온전한
나를 찾는 일에 충실하고 싶었다

시를 쓰기로 했다
저자

김금희

인천대학교국어국문학과졸업
인문당,중앙교육연구원(現,빨간펜)편집위원
프랑스유학,그림공부
논술교사로활동
서울시여성독후감대회최우수상(2005년)
대한어머니회(서울연합)건강가족상(2006년)

목차

Ⅰ부망초꽃
망초꽃
여름산

태풍
우박

돌아오지않는강
선운각에는
길상사꽃무릇,상사화
능소화
오메가태양
가을들녘
백담사강돌탑
가을아침의산책
원주산속박물관
-〈뮤지엄산〉을다녀와서
노을
새벽을걷는다
첫눈이새벽에
겨울나무
바다로가는강물

Ⅱ부시가쏟아지는밤
시가쏟아지는밤
슬프지않을사랑
시가땀처럼솟는다
잠못이루는밤
카페
애인,시
무제1
무제2
서편제-영화를보고
나의시인학교-김종삼「시인학교」풍으로-
가수에대한명상1
조동진을추모하며
히든싱어

연극이끝나고
아침이오고있다
하얼빈으로가는길
-김훈의소설「하얼빈」을읽고
겨울아이
시가나를걷게한다
님의향기-만해마을에서
나무를심는마음으로

Ⅲ부몸살
몸살
아이,유년의뜰
오래전일기
몽뺄리에Ⅰ
몽뺄리에Ⅱ
핸드폰
코로나
용서아닌체념으로
꽃상여
응급실에서
평생내편
시아버지의선풍기
새벽길
지혁에게
하연이의생일
같이사는남자
오르벨
김장
콩가루칼국수
사위사랑은장모라는데
결혼식95

Ⅳ부명촌기행
명촌기행
노형동의언덕-1983년겨울,제주의추억
냇가에앉아
수인선-협궤열차
종로3가
이사
봄Ⅰ
봄Ⅱ
꽃게
위로
코엑스의푸른물결
고백
고도를기다리며-사뮈엘베케트에게
아픔도사랑이야
늘그리운어제
사진
데이트
그아침의선물
가을비
아주느린걸음으로걷다보면
흰눈이네게로
신논현하늘아래
해설_인간의숲을향한그리움의형상화/유승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