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뚱냥이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

복뚱냥이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

$11.00
Description
사람은 없고 기계만 있는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
CCTV를 캡처한 흑백 사진이 붙어있다.
흑백 사진 속 범인은 누구일까?
복뚱냥이는 왜 ‘딸랑딸랑 냐아옹’ 기묘한 소리를 내고
메롱 메롱 놀리면서 동구를 괴롭힐까?
사람은 없고 자동 기계와 감시카메라만 있는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
제나와 소영이 동구는 더위를 피해 무인 가게로 들어갑니다.
그런데 앞발을 머리 위로 올리고 “메롱” 인사하는 복뚱냥이가 있습니다.
개구쟁이 동구는 무인 가게에서 실컷 장난을 치고 얼마 후 비밀스러운 일까지 벌입니다.
며칠 뒤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에는 범인 사진이 캡처된 흑백 사진이 붙어있고
‘양심을 찾으라.’는 문구도 붙어 있습니다.
동구는 사람 없는 가게에서 무슨 일을 벌인 걸까요?
복뚱냥이는 왜 메롱 메롱 동구를 놀리면서 괴롭힐까요?
꿈이 형사인 제나는 소영이와 함께 앞장서서 무슨 일인가를 계획하고,
‘딸랑딸랑 냐아옹’ 기묘한 소리를 내는 복뚱냥이는 동구를 괴롭힙니다.
어느 날 무인 가게에는 아이스크림이 싹 사라지고 문을 닫는다는 안내가 붙어있는데....

저학년 어린이들에게 흥미를 일깨우며 책과 친해지게 만드는
복뚱냥이 시리즈 1권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
복뚱냥이가 주는 힌트를 듣고 스스로 판단력을 일깨우는 동화입니다.

딸랑딸랑 냐아옹~. 메롱메롱!
복뚱냥이가 전해주는 힌트를 통해 주인공은 스스로를 돌아보는데
타인에 대한 배려와 윤리 의식을 심어주는 동화

복스럽고 뚱뚱한 고양이 복뚱냥이.
별명은 복뚱. 취미는 참견. 특기는 높이 뛰어오르기. 애장품은 가슴에 맨 돈가방.
개구쟁이 동구는 복뚱냥이가 자기를 놀리는 것 같아 싫어하지만 복뚱냥이는 아이들을 좋아해서 항상 따라다니며 관찰한다. 그림자처럼 몰래 따라다니며 동구만 알아들을 수 있는 기묘한 소리로 힌트를 준다. 가슴에 돈 가방을 메고 다니면서 펄쩍 뛰어올라 자동문 버튼도 열심히 열어주는 복뚱냥이.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유리문 너머 동구를 몰래 살펴보는 복뚱냥이는 어린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한다.
저자

김경옥

서울에서태어나단국대학교대학원문예창작학과에서아동문학을전공했어요.2000년《아동문예》로등단하여작품활동을시작했으며,단국문학상과한정동문학상을수상했어요.지은책으로는《불량아빠만세》《우리반오징어만두김말이》《마로의비밀모자》《거울공주》《꽃밭속괴물》《가짜뉴스를시작하겠습니다》《진짜뉴스를찾아라》《세장의욕망카드》《말꼬랑지말꼬투리》《조선최초의여중군자장계향》등이있고,청소년소설《열여섯우리들의선거》《빈집에핀꽃》등이있어요.

목차

부끄부끄스티커
도날드알바생
도둑고양이흑백사진
약올리는복뚱냥이
친구의돈가방
보초서는갈색고양이

출판사 서평

같은장소다른행동,
자신을거울로비추어보아야하는무인가게

#1.한아이가물건을집어들더니셀프계산대로향한다.그러고는가게안을두리번거린다.어딘지불안한모습이다.동전을계산대뒤에놓고는머리위CCTV를향해손에활짝펴서보여준다.가방에서주섬주섬종이를꺼내더니편지를적기시작한다.

#2.가게에들어온아이는이것저것물건을가방에넣기시작한다.가게안을둘러보더니유유히빠져나간다.

요즘무인점포가급속도로늘어나고있다.코로나19시대를거치면서우리사회는비대면거래가늘어나고인건비절감이라는경제효율성으로사람대신기계가상점을지키는무인점포의시대를살고있다.

첫번째장면은무인가게에서동전넣는통이고장으로사용하지못하자아이는셀프계산대뒤에동전을놓아두고는CCTV를향해손을펴서계산했음을알린다.그것도불안했는지가게주인에게편지를적어놓고나간다.가게주인은얼마전절도사건이있어상심하던차에아이의행동에감동하였다고한다.

두번째장면은한아이가물건을가방에넣고는계산도하지않은채아무런거리낌없이사라지는장면이다.

요즘무인으로운영되는상점들이많아지면서양심을지키는일이감동을주는일이되었다.이제는자동화된기계와감시카메라를이용해물건을사고팔면서더엄격한자율성과양심을요구하는세상이다.『복뚱냥이무인아이스크림가게』는무인으로운영되는가게에서호기심과충동성,범죄의유혹에서벗어나어린이들이스스로양심을지키고자신이저지른일에대한책임을져야함을일깨우는동화다.

늘어나는무인가게와어린이절도,스스로일깨우는윤리의식
“양심이뭐냐고?어둡고칙칙한마음이아닌밝고환한마음이야.”

요즘초등학교근처에생기는판매점들은아이스크림외에도문구류와장난감류등도함께취급하여예전의문방구처럼어린이들이즐겨찾는장소나다름없다.학교와인접한무인점포는법에서규정하는‘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의규제대상이아니어서자칫어린이들에게유해한영향을끼칠수도있다.
이런무인가게가늘어남에따라10대청소년과어린이의절도행위가늘어나고있다고한다.무인점포가아닌사람이지키고있는상점이라면아이가물건을훔쳤을까?

무인가게는타인에의한즉각적인통제를할수없기때문에우선순전히본인의판단이나자제력,또윤리의식에기댈수밖에없다.어린이들에게무인가게는달콤한충동을유발하는측면이있어,학교나가정내에서예방교육이필요하기도하다.

《복뚱냥이무인아이스크림가게》는아직어린저학년아동들이주인공의행동을지켜보며스스로자율성을기르고예절과양심이라는윤리의식을키워나갈수있는동화다.

흥미로운캐릭터인복뚱냥이가계속나오는다음시리즈에서는상황마다어떤활약을보일지어린이들의상상력을이끄는동화책으로,작가는‘자기안에또다른복뚱냥이를키워보라’고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