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동안가장성공한,위기를기회로만든기업들
“실패는현명하게다시시작할수있는유일한기회다.
(Failureisonlytheopportunitymoreintelligentlytobeginagain.)”
_헨리포드(HenryFord)
1920년에서2010년대중반까지미국기업의수는빠르게늘어났다.경제대공황과제2차세계대전을지나20세기중반으로접어들면서미국은세계경제대국으로자리매김했다.하지만미국의권세는세계화로인해여러산업에서새로운도전에직면하게됐다.변화가휘몰아치는경영환경은기업과사회에도많은영향을끼쳤다.
감수를맡은서울대학교경영대학이준만교수는아메리칸비즈니스가미국기업의성공사례를이해하고우리나라환경에맞춰그사례를적용하는데핵심역할을할것이라고말했다.이책이미국경제를이해하는데있어가장핵심적인요소인각산업의발달원인을소상히밝히고있기때문이다.변화를파악하기위해서는기업의흥망과더불어그시대의사회적배경을헤아리는것이중요하다.과거의기업활동으로부터우리가얻을것은아직무궁무진하다.미국기업사의총망라라고할만한이책은불안정한포스트노멀시대에반드시필요한경제적지침이다.
과거를통해미래를배우는비즈니스의새로운역사
“부자가되면원칙을갖는것은쉽다.중요한것은가난할때원칙을갖는것이다.
(It'seasytohaveprincipleswhenyou'rerich.Theimportantthingistohaveprincipleswhenyou'repoor.)”
_레이크록(RayKroc)
열한개의장으로이뤄진이책은방대한기업사를다루고있다.1920년대의자동차전쟁에서포드와GM이어떻게경영전략을펼쳤는지입체적으로설명한다.2차산업혁명의절정기로고도성장을이룬세계는대규모자본투자가이뤄지며대기업이성장하는토대를다진다.새로운기업문화의탄생을비롯하여경제대공황으로파괴된시스템을어떻게재건하고자했는지에대한통찰이역사적맥락을통해제시된다.냉전체제의경제·사회적환경은지금의세계와이후의세계를이해하는데중요한이정표가될것이다.
이책의저자토머스K.맥크로와윌리엄R.차일즈는미국기업사를여섯시기로구분한다.1920년대,1930년대경제대공황시기,뉴딜정책과제2차세계대전시기,전후시기,1980년대부터2000년대시기,2007년과2008년금융위기.각장에서는미국의주요산업에포진해있는기업과,이를설립한기업가의관점을따라간다.아메리칸비즈니스가궁극적으로말하는것은의사결정의구조이다.세차례의산업혁명과기업환경의패러다임변화의중심에는의사결정이있었다.경영자들은변화하는시장에대응하며진화해갔다.
옮긴이양석진의말처럼“100년가까이되는긴여정을이책한권으로같이하다보면오늘날한국의경제및기업현상과겹치는지점들을발견하게될것”이다.아메리칸비즈니스를통해세계경제의위기적상황을성찰과전환의계기로삼을수있다면큰의미가있을것이다.이책이우리사회의과거를되돌아보고미래를설계하는동력이되기를기대한다.
역자의말
100년가까이되는긴여정을이책한권으로같이하다보면오늘날한국의경제및기업현상과겹치는지점들을발견하게될것이다.한국사회및기업들이벤치마크로삼아야할점들도있을것이고반면교사로삼고고민해보아야할지점들도있을것이다.역자는이짧은책을통해서독자들이그러한생각할거리를찾을수만있어도번역에큰의미가있다고본다.
(양석진,번역가)
감수의말
이책은주로미국이산업시대의강자가된1920년대부터미국이세계시장을이끄는현재까지미국사업환경에서가장큰발자취를남긴기업들에관해이야기하고있다.예를들어자동차의상용화를이끌어낸포드와그의경쟁사인GM의사례부터현대사회의거대기업인아마존과구글의성공스토리도담고있다.이책의묘미는단순히그기업들의사례를담는데그치지않고이를정확히이해할수있도록그시기의미국의문화적,경제적상황을설명함과동시에그기업의창업자또는경영자의스토리도같이담고있다는것이다.이러한사회적배경을아는것은기업의전략과성과를이해하는데큰도움이된다.전략은결국외부환경을잘분석한후,그환경적변화에맞춰서실행되어야하기때문이다.
(이준만,서울대학교경영대학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