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의 세계 (양장본 Hardcover)

제5의 세계 (양장본 Hardcover)

$25.60
Description
『제5의 세계』는 극단적으로 대조되는 두 인물의 감각과 삶을 그린다. CIPA(선천성 무통각증)를 가진 태양, 그리고 CRPS(복합부위통증증후군)를 앓는 이수. 하나는 고통을 전혀 느끼지 못하고, 다른 하나는 지나가는 바람에도 참을 수 없는 통증을 느끼며 살아간다. 전혀 다른 세계에 속한 두 사람은 우연히 만나 서로의 세계를 건너가며, 감각이라는 이름의 언어로 사랑과 상처, 존재와 생존을 마주하게 된다. 태양은 통증을 느끼지 못한 채 살아온 삶 속에서 타인의 고통을 상담하는 심리 상담사로 일하고 있다. 반면 이수는 사소한 접촉조차 극심한 통증으로 이어지는 병을 앓으며, 매일을 감각의 폭력 속에서 버텨낸다.

이 소설은 단순한 로맨스를 넘어선다. 고통을 모르는 자와 고통에 잠식된 자. 그 두 사람이 서로의 삶을 직시하면서 감각, 존재, 기억, 그리고 삶의 방향에 대해 되묻는다. 이들이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은, 감정과 감각을 회복하고 삶의 이유를 찾는 치열한 여정이다.
태양은 내담자인 ‘노을’과의 상담을 통해 스스로의 기억을 되짚으며, 유년 시절 겪었던 유괴 사건과 그로 인한 트라우마를 직면하게 된다. 이수 또한 자신의 통증을 '살아 있음'의 증거로 받아들이기까지의 과정을 겪는다. 서로의 상처와 고통을 들여다보는 그들의 시선은 독자로 하여금 감정의 깊이를 새삼 느끼게 만든다.

저자

이마엘

2022년장애인문화예술원을통해캘라그리피문장집,『당신을듣다,공감을쓰다,당신스마트폰속상담소』로첫당선되어,작품활동을시작했다.펴낸책으로는공동13인이쓴『우리가쓴세상에는지도가없었다』,『제5의세계』가있으며,차기작『나죽으러갑니다』,『기수역』을준비중에있다.

출판사 서평

〈독자A서평〉
시작첫문장부터나를이끈책이였다.

〈독자B서평〉
인물들의감정이잘전달되어보면서눈물도흘려보고,,두사람이새로운이야기를써내려간다는게마음에와닿았어요여러번더읽어보고인물들의감정에더몰입하고싶게만드는책이었습니다!

〈독자C서평〉
각각갖고있는제5의세계속두사람이만나며이루어지는새로운이야기.처음부터재미있게금방끝까지읽었던소설이었습니다!그리고나에거제일중요하고소중했던사람의배신이참가슴아프단걸머릿속에담긴책이였어요!

〈독자D서평〉
담담하게읽으려고애썼지만.훌쩍이는제모습에당황했습니다.-살아있기에살아왔고아무런의미없이일을하고연명하며살아왔다.-이한문장이제인생도대변해주는것같아서보고또보며마음에새겼습니다.그렇게저도태양처럼삶의의미를찾고자제5의세계로여정을떠나볼까?합니다.덕분입니다.감사합니다

〈독자E서평〉
누구보다애틋하고순수하고설레이고아픈그들의사랑이사랑하기에도모자른우리들의시간에빛이되어평범한사랑이얼마나감사한것인지를되돌아보게해주는계기가되었습니다.소설의삽화가너무예뻐서눈길한번더~소설의탄탄한스토리와시적인문장과조용하고흡입력있는전개는깊은여운을남깁니다.

〈독자F서평〉
앉은자리에서끝까지읽었습니다.뒷내용이궁금해서놓기가어려웠습다ㅎㅎ반전들이있지만그사이에짜임새들이좋고,캐릭터설정들이또신박해서매력적이었던거같습다!재밌게잘읽었습니다~~

*모두인스타및교보사이트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