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석구석 포항 이야기 (이순영 산문집)

구석구석 포항 이야기 (이순영 산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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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마음에 담아 두었던 이야기들을 조심스레 세상에 내보냅니다.
첫 작품집이라 설레기도 하고 두렵기도 합니다.
현장의 정보와 내 생각들을 흩어져 있던 구슬을 꿰듯 단어와 단어, 문장과 문장을 어루만지며 제 자리에 앉혔습니다.

포항의 구석구석을 주제별로 답사한 암각화와 고인돌, 척화비와 충비(忠婢)들의 비(碑)를 모은 돌 이야기, 해안과 포항운하, 형산강변을 걸으며 보고 듣고 느낀 길 이야기, 신라시대부터 한국전쟁에 이르기까지 나라를 지켜온 포항사람들의 호국 이야기, 신라시대에 창건된 사찰과 불교 이야기, 사방기념공원과 새마을운동 발상지 기념관을 통해 근대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최근에 글을 엮으면서 다시 현장을 답사해서 확인했습니다. 폭염경보가 이어지는 날들이었지만 금세 지나갔습니다. 정리하고 나니 곳곳에 미흡한 부분도 보입니다만 포항에 관심을 기울이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된다면 큰 보람이겠습니다.

여행을 할 수 있고 글을 쓸 수 있는 건강을 주신 부모님과 멀리서 가까이에서 응원해 준 가족과 저에게 마음을 베풀어주신 모든 분들의 고마움을 잊지 않겠습니다.
저자

이순영

포항시북구기북면에서태어나서2006년계간≪문학세상≫신인상으로등단하였다.현재한국문인협회회원이며,포항문인협회사무국장으로일하고있다.2005년부터국립경주박물관에서해설자원봉사를하며2012년부터경상북도문화관광해설사로포항시에서활동하는중이다.

목차

저자의말·5

추천의말·7

돌이야기

암각화와고인돌
칠포리암각화군·15
제단바위·18
신흥리오줌바위·20
성계리고인돌마을·21
문성리고인돌·24
인비리암각화·24

신라비
냉수리신라비·26
중성리신라비·28

척화비·충비비
흥해척화비·장기척화비·30
충비갑연비·32
충비순량비·33
충비단량비·34
길이야기

호미반도해안둘레길
연오랑세오녀길·40
선바우길·46
구룡소길·53
호미길·58

영일만남파랑길
호미곶에서구룡포·68
두원리에서구룡포·85

영일만북파랑길
영일대길·109
주상절리길·120
조경대길·126
용치바위길·133

포항운하길
물빛마루에서동빈큰다리·142
포항운하·144

형산강길
물빛마루에서강동·148
부조장터·149
유금들·153

호국이야기

신라·고려·조선
남미질부성·159
북미질부성·161
개포·164
칠포수군만호성·166
통양포수군만호진·167
임곡포·168
포이포진·169
권무정·169
흥해읍성·171
장기읍성·174
청하읍성·177

독립운동
산남의진·180
산남의진발상기념비·180
산남의진항일순국무명삼의사총·181
윤응원추모비·182
안국사지·184
이종흡창의비·184
한말의병항왜혈전기념비·184
박능일도해비·186
장헌문의병장추모비·187
포항의3·1운동·188
포항교회·188
대전교회와청하장터·189
대전3·1의거기념관·190
기미3·1독립의거기념비·191
3·1만세의거기념비·192
죽헌이주호선생항일운동기념비·193
엄주동선생추모비·193
광복축구장·193

한국전쟁
학도의용군전승기념관·196
포항지구전적비·198
편지비·199
학도의용군충혼탑·200
호국전망대·201
6·25참전유공자명예선양비·202
형산강도하작전연제근영웅특공대군상·203
무공수훈자전공비·204
미해병대제1비행단전몰용사충령비·205
포항지구전투전적비·207
수도산충혼탑·208
학도의용군6·25전적비·209
포항여중전투학도의용군명비·209
호국학도충의탑·210
충혼탑과충혼각·211
6·25전쟁격전지기계·안강지구전투전적비·212
위령탑·213
천마산도음산전투위령비·214
한국전쟁미군폭격사건민간인희생자위령탑·215
자유수호희생자위령비·217
해군육전대전적비·218
한미해병대충혼탑·219

불교이야기

보경사·223
오어사·230
법광사지·236
천곡사·241
고석사·244
해봉사·247

근대화이야기

사방기념공원·253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관·257

출판사 서평

이순영의글에는이고장의흙과바람과사람냄새가있다.어찌냄새뿐이랴.혀끝을건드리는조미료같은가벼운재주와멋을부리지않은,사실에근거하여차분하게써내려간그의글의주된재료는‘사랑’이다.사람을사랑함은물론이며이고장의바람한줄기,나무한그루,돌하나에도사랑을주었다.수수하면서도한결같은자태와향기로우리곁에서피고지는들꽃처럼,이순영의글은순수하고푸근하고그리고따뜻하다.
그가이끄는대로따라가면더러놓쳤거나지나쳤던소중한것들과새롭게만나게된다.색바랬지만고결한옛사람들의삶과,우리를길러주고품어준고향의순후한정서가이책에서오롯이살아나고있다.
-서숙희시인,포항문인협회회장

지역의역사,문화를찾아나서는일은지역민이엮어온삶의가치를증명해보이는작업이다.이순영작가는일찍부터우리고장이한반도역사의축소판임을인식하고,이를찾아알리는데정성을쏟아왔다.그작업의결과를책으로펴내게되었다.포항을알고자하는사람들에게는요긴한지침서가될것이며,포항인들에게는고향의가치를깨우치는계기가될것이다.
-김일광 동화작가

이책에실린글들은답사기형식을띠고있지만단순한답사기가아니다.관광지나문화유산을소개하는한꼭지,한꼭지에는세밀한묘사가있고,깊은사유가있으며,그만의철학이담겨있다.그러기에이책은포항관광에관한정보전달을넘어독자에게잔잔한감동을선물한다.때로는대상을어느각도에서,어떤태도로바라볼것인가를은근슬쩍제시해준다.
-박창원 수필가,동해안민속연구소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