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가 마지막에 본 것은

그녀가 마지막에 본 것은

$18.27
Description
누구나 행복해야 할 크리스마스이브, 노숙인으로 추정되는 신원 미상의 중년 여성이 시신으로 발견된다. 딱딱한 콘크리트 바닥에 반듯하게 누워 있는 여성의 옷은 흐트러졌고 머리에는 둔기로 맞은 흔적이 있다. 사건을 담당한 괴짜 형사 미쓰야와 신입 형사 다도코로는 살해당한 노숙인 여성의 삶과 죽음을 조사하며 얽히고설킨 불행을 발견하는데……. 〈독서미터〉 읽고 싶은 문고 1위, 게이분도서점 문고 대상 1위 《그날, 너는 무엇을 했는가》를 뛰어넘는 미스터리의 늪이 펼쳐진다.
저자

마사키도시카

まさきとしか
1965년출생.홋카이도삿포로시거주.2007년〈지다피다돌다〉로제41회홋카이도신문문학상수상.2013년자식에대한비뚤어진모정을그린《완벽한엄마》가간행되어화제에오른다.다른저서로는《레드클로버》《구마가네일가의외동딸》《어른이될수없어》《가장슬프다》《축복의아이》《쓰레기의결정》등이있다.
《그날,너는무엇을했는가》로시작된미쓰야&다도코로형사시리즈는누적발행부수40만부를돌파하는베스트셀러가됐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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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돈과행복이넘쳐나는세상,
왜우리는저들이되지못한걸까?
〈독서미터〉읽고싶은문고1위
《그날,너는무엇을했는가》속편출간!

“그녀의시신이발견된건크리스마스이브날밤이었다.”
화려한트리장식과조명이도쿄의거리를수놓은12월24일밤,빈건물1층에여자가죽어있다는신고가들어온다.차가운콘트리트바닥,브래지어가보일정도로벌어진블라우스,단추가떨어진슬랙스,쇼핑카트와담요.노숙인으로보이는여자의옷은벗기다만것같았고두부에는둔기로맞은흔적이있었다.입김이하얗게서리는한겨울,겉옷한장걸치지않은그녀는길바닥에서마지막을맞았다.

“그녀는왜노숙인이되는길을택했을까요.”
사건을맡게된괴짜형사미쓰야와신입형사다도코로는그녀의삶을되짚어보며죽음을조사한다.형편은어려웠지만남편과사이가좋았다는것,지독한갱년기장애에시달렸다는것,함께하던남편이죽었다는것,공허한얼굴로멍하니서있던날이있었다는것,그리고어느순간노숙인이되어거리를떠돌았다는것.미쓰야와다도코로는대답없는질문들을던지며조금씩진실에다가간다.

“나는타인의불행을바라는인간이돼버렸다.”
얽히고설킨욕망,인간의그릇된바람이낳은생생한비극
미쓰야와다도코로가그녀의삶을하나하나헤집는동안책은그녀와그녀를둘러싼인물들의이야기를교차로보여준다.타인에게보여주기위해자신을감추며살아가는사람,자신의행복보다타인의불행을바란사람,최악을피하기위해타인의최선을이용한사람,가지지못한것을탐하며타인을탓했던사람,상처를극복하는대신삶을엉망으로만든사람…….시기와욕망,고통과절규가들끓는이들에게과연구원이라는것이있을까.

“재미있는스토리,교묘한복선,뛰어난글솜씨”
시리즈누적발행부수40만부돌파베스트셀러
〈독서미터〉읽고싶은문고1위,게이분도서점문고대상을받았던《그날,너는무엇을했는가》의속편인《그녀가마지막에본것은》은스토리와구성,복선등여러면에서전작을뛰어넘는다.“시간을잊고읽게되는단순한즐거움”“탄탄한구성,제대로회수되는복선”“다시처음부터읽고싶어지는이야기”등독자들의호평을받은미쓰야&다도코로형사시리즈는베스트셀러가되어누적발행부수40만부를돌파했다.수십만독자의선택을받은마사키도시카의시리즈두번째이야기는결코2등으로기억되지않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