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오늘은 약 까먹었는데, 괜찮네?
ADHD 당사자가 쓰고 그린 첫 그래픽노블
진단, 증상, 투약, 수용, 극복에 이르는 자기 치유 로드맵
조금 느리고 답답해도 나를 지켜봐 줄 사람들에게 건네는
젊은 ADHD의 솔직한 고백
ADHD 당사자가 쓰고 그린 첫 그래픽노블
진단, 증상, 투약, 수용, 극복에 이르는 자기 치유 로드맵
조금 느리고 답답해도 나를 지켜봐 줄 사람들에게 건네는
젊은 ADHD의 솔직한 고백
“나 에이디에이치디야” - 20대 여성 당사자가 쓰고 그린 그래픽노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최근 5년 간 ADHD 진료 현황’을 보면 2024년 총진단 인원 26만 334명 중 성인 환자는 12만 2614명이다. 성인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ADHD) 환자가 10만 명을 처음 넘어선 해는 2024년이다. 특히 여성 에이디에이치디 환자가 남성에 견줘 가파르게 증가했다. 성인 여성은 성인 남성보다 정신 건강에 관심이 높은 편이고 정신과를 찾아 진단받는 데 거부감이 덜하기 때문이다.
20대 여성 에이디에이치디 환자가 쓰고 그린 그래픽노블 《이상한 게 아니라 다른 거였대요》가 나왔다. 에이디에이치디를 다룬 콘텐츠가 많지만 대부분 전문가가 의학 지식이나 생활 팁을 전할 뿐이다. 당사자이자 미술 전공자가 쓰고 그린 이 책은 에이디에이치디 환자가 거둔 진지한 예술적 성취일 뿐 아니라 텍스트와 그림으로 내용을 전달해 에이디에이치디 환자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 쉽게 다가가는 장점까지 갖췄다.
저자 류해나는 청소년 시절 자기가 남들이랑 다르다고 느꼈다. 다들 이상하다고 말해도 진단은 안 받았다. 에이디에이치디를 둘러싼 편견이 심하고 진단을 꺼리는 분위기 탓이었다. 예술고등학교와 미대에 진학해 다양한 예술적 개성을 지닌 친구들 틈에서 지내다 보니 증상은 예술적 개성으로 여겨졌다. 다행스러웠지만 문제는 계속됐다. 알베트르 아인슈타인이나 마이클 펠프스 같은 유명인이 에이디에이치디 환자라는 사실이 알려지고 이해하고 공감하는 분위기가 확산하면서 용기를 얻어 진단을 받았다. 성인 에이디에이치디 환자라는 낙인이 주는 두려움보다 현실에서 부딪히는 문제를 극복하고 좀더 잘 살고 싶은 마음이 컸다. 진단, 증상, 투약, 수용, 극복에 이르는 자기 치유 로드맵을 짜고 조금 느리거나 답답해도 나를 지켜봐 줄 사람들에게 건네는 솔직한 고백을 담아 이 책을 쓰고 그렸다.
“감각이 예민한 사람 같아요” - 예민한 감각으로 끌어올린 젊은 ADHD의 삶
저자 류해나는 청소년 시절에 겪은 일들부터 그림으로 풀어낸다. 공부를 잘하고 조용한 성격이었지만, 다른 활동을 할 때는 친구들이나 선생님에게서 다양한 지적을 받았다. 과잉 행동을 한다고 알려진 에이디에이치디 증상하고는 다른 양상들이 에이디에이치디에 속한다는 사실을 그때는 몰랐다. 많은 성인 에이디에이치디 환자들이 비슷하게 겪을 이런 과정을 시각적으로 잘 그려 내어 마치 내 주변에서 벌어지는 일처럼 생생하게 다가온다. 이런 시도는 다양한 에이디에이치디 환자들을 이해할 계기가 될 수 있다.
치료는 자기를 알아 가는 과정이었다. 에이디에이치디에 감각 과민(HSP)까지 더해진 복합 증상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뭐든 쉽게 질리고 참을성 없는 자기 모습이 싫었다. 게으름이나 성격 문제로 오해도 받았다. 진단을 받고 증상에 맞게 치료하면서 비로소 대책 없이 자기를 미워하는 일을 멈출 수 있게 됐다. 진단을 통해 오히려 자기를 정확히 알 수 있게 된 셈이다. 에이디에이치디 환자들은 저마다 증상이 다른 만큼 자기를 알아 가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는 점을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
“내 에이디에이치디는 이런 모습이구나” - 나를 이해하고 문제를 극복할 방법을 찾아
저자는 자기 인식을 통해 일상을 게임화하는 방법을 생각해 냈다. 오랫동안 증상을 지켜보고 약물 치료로 정상 범주 상태를 경험하면서 일상을 무난히 해내자 자신감이 생겼다. 자기가 좋아하는 게임처럼 미션을 클리어하듯이 일상을 해내고 마음 챙김과 운동 등으로 자기만의 극복 방법을 만들어 능동적으로 자기를 치유하고 있다. 에이디에이치디는 완치되지 않는 질병이라서 나만의 극복 방법을 찾는 일은 정말 중요하다. 마지막 장인 4장에 이런 과정이 상세히 담겨 있다. 이 책도 자기 극복 방법의 하나이기도 하다.
이 책을 읽으면 에이디에이치디 환자를 대할 때 내 곁에 있는 친구처럼, 가족처럼, 제자처럼, 동료처럼 정서적으로 더 깊이 이해하고 응원하고 지지할 수 있게 된다. 업무 효율 저하, 대인관계 갈등, 충동적 소비와 사고 위험 등 흔히 성격 문제나 게으름으로 오해받는 에이디에이치디는 적절한 시기에 진단받고 약물 처방과 상담 치료를 거치면 완화되는 질환일 뿐이다. 우리 모두 이 질환을 잘 알게 되면 사회적 비용과 개인의 고통이 줄어들게 된다. 젊은 에이디에이치디 당사자가 전하는 목소리가 여기에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최근 5년 간 ADHD 진료 현황’을 보면 2024년 총진단 인원 26만 334명 중 성인 환자는 12만 2614명이다. 성인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ADHD) 환자가 10만 명을 처음 넘어선 해는 2024년이다. 특히 여성 에이디에이치디 환자가 남성에 견줘 가파르게 증가했다. 성인 여성은 성인 남성보다 정신 건강에 관심이 높은 편이고 정신과를 찾아 진단받는 데 거부감이 덜하기 때문이다.
20대 여성 에이디에이치디 환자가 쓰고 그린 그래픽노블 《이상한 게 아니라 다른 거였대요》가 나왔다. 에이디에이치디를 다룬 콘텐츠가 많지만 대부분 전문가가 의학 지식이나 생활 팁을 전할 뿐이다. 당사자이자 미술 전공자가 쓰고 그린 이 책은 에이디에이치디 환자가 거둔 진지한 예술적 성취일 뿐 아니라 텍스트와 그림으로 내용을 전달해 에이디에이치디 환자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 쉽게 다가가는 장점까지 갖췄다.
저자 류해나는 청소년 시절 자기가 남들이랑 다르다고 느꼈다. 다들 이상하다고 말해도 진단은 안 받았다. 에이디에이치디를 둘러싼 편견이 심하고 진단을 꺼리는 분위기 탓이었다. 예술고등학교와 미대에 진학해 다양한 예술적 개성을 지닌 친구들 틈에서 지내다 보니 증상은 예술적 개성으로 여겨졌다. 다행스러웠지만 문제는 계속됐다. 알베트르 아인슈타인이나 마이클 펠프스 같은 유명인이 에이디에이치디 환자라는 사실이 알려지고 이해하고 공감하는 분위기가 확산하면서 용기를 얻어 진단을 받았다. 성인 에이디에이치디 환자라는 낙인이 주는 두려움보다 현실에서 부딪히는 문제를 극복하고 좀더 잘 살고 싶은 마음이 컸다. 진단, 증상, 투약, 수용, 극복에 이르는 자기 치유 로드맵을 짜고 조금 느리거나 답답해도 나를 지켜봐 줄 사람들에게 건네는 솔직한 고백을 담아 이 책을 쓰고 그렸다.
“감각이 예민한 사람 같아요” - 예민한 감각으로 끌어올린 젊은 ADHD의 삶
저자 류해나는 청소년 시절에 겪은 일들부터 그림으로 풀어낸다. 공부를 잘하고 조용한 성격이었지만, 다른 활동을 할 때는 친구들이나 선생님에게서 다양한 지적을 받았다. 과잉 행동을 한다고 알려진 에이디에이치디 증상하고는 다른 양상들이 에이디에이치디에 속한다는 사실을 그때는 몰랐다. 많은 성인 에이디에이치디 환자들이 비슷하게 겪을 이런 과정을 시각적으로 잘 그려 내어 마치 내 주변에서 벌어지는 일처럼 생생하게 다가온다. 이런 시도는 다양한 에이디에이치디 환자들을 이해할 계기가 될 수 있다.
치료는 자기를 알아 가는 과정이었다. 에이디에이치디에 감각 과민(HSP)까지 더해진 복합 증상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뭐든 쉽게 질리고 참을성 없는 자기 모습이 싫었다. 게으름이나 성격 문제로 오해도 받았다. 진단을 받고 증상에 맞게 치료하면서 비로소 대책 없이 자기를 미워하는 일을 멈출 수 있게 됐다. 진단을 통해 오히려 자기를 정확히 알 수 있게 된 셈이다. 에이디에이치디 환자들은 저마다 증상이 다른 만큼 자기를 알아 가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는 점을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
“내 에이디에이치디는 이런 모습이구나” - 나를 이해하고 문제를 극복할 방법을 찾아
저자는 자기 인식을 통해 일상을 게임화하는 방법을 생각해 냈다. 오랫동안 증상을 지켜보고 약물 치료로 정상 범주 상태를 경험하면서 일상을 무난히 해내자 자신감이 생겼다. 자기가 좋아하는 게임처럼 미션을 클리어하듯이 일상을 해내고 마음 챙김과 운동 등으로 자기만의 극복 방법을 만들어 능동적으로 자기를 치유하고 있다. 에이디에이치디는 완치되지 않는 질병이라서 나만의 극복 방법을 찾는 일은 정말 중요하다. 마지막 장인 4장에 이런 과정이 상세히 담겨 있다. 이 책도 자기 극복 방법의 하나이기도 하다.
이 책을 읽으면 에이디에이치디 환자를 대할 때 내 곁에 있는 친구처럼, 가족처럼, 제자처럼, 동료처럼 정서적으로 더 깊이 이해하고 응원하고 지지할 수 있게 된다. 업무 효율 저하, 대인관계 갈등, 충동적 소비와 사고 위험 등 흔히 성격 문제나 게으름으로 오해받는 에이디에이치디는 적절한 시기에 진단받고 약물 처방과 상담 치료를 거치면 완화되는 질환일 뿐이다. 우리 모두 이 질환을 잘 알게 되면 사회적 비용과 개인의 고통이 줄어들게 된다. 젊은 에이디에이치디 당사자가 전하는 목소리가 여기에 있다.

이상한 게 아니라 다른 거였대요 (나만의 ADHD랑 함께 살아가는 법)
$1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