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과 세모

이응과 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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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어느 날, 이응과 세모는 함께 살게 되었습니다.

둘은 사랑하는 사이도, 사랑할 수 있는 사이도 아니었어요.

함께 살게된 거창한 이유가 있는 것도 아니었답니다.

정신을 차려 보니 둘은 가족처럼 살고 있었어요.

매일매일 새로운 다툼을 하면서 말이에요.

이응과 세모의 퀴어한 생활파트너쉽

우리는 친구일까? 가족일까?

모두 아니라면, 우리는 무엇일까?

이응과 세모는 이름을 찾아 떠나기로 했습니다.

둘은 여전히 싸우지 않아도 될 일로 싸우고 있습니다.

어느 한 점도 맞는 구석이 없거든요.

그러나 둘의 다툼과 고민이 영 의미 없지는 않습니다.

이응과 세모는 오르막길의 끝에서, 둘의 이름을 찾을 수 있을까요?

이응과 세모는 두 사람의 생활파트너쉽을 공유하는 에세이집입니다.

살아가는 방식이 너무나도 다른 두 사람이 어떻게 함께 살아갈 수 있을지, 그 경험과 고민을 나눕니다.

총 15편의 에세이와 1편의 인터뷰로 생활파트너쉽을 꾸리는 당사자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저자

이응

둔하면서도예민한기질을타고났다고생각합니다.

지나치게가족적인가정에서자랐습니다.

사람을좋아해서쉽게기뻐하고쉽게슬퍼합니다.

스스로를가두고싶지않은,바이여성입니다.

목차

0_여는글-조합장의편지
1_이응이이응이기전에,세모가세모이기전에
2_모든게완벽했던이야기
3_오늘몇시퇴근?
4_이응님이정산을요청했어요
5_내가침대에서자고싶은이유
6_왕십리와답십리의차이점
7_아무거나먹을래,근데다른거없어?
8_우당탕탕생활규칙만들기
9_대화가필요해
10_하마와코끼리
11_세대주와동거인
12_우리언제까지이렇게살수있을까?
13_닫는글-생활의묵시적갱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