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 수 있다면 : 뇌과학이 밝혀낸 자연이 선물하는 만족감의 비밀

자연이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 수 있다면 : 뇌과학이 밝혀낸 자연이 선물하는 만족감의 비밀

$16.80
Description
★★★ 최재천, 정여울 강력 추천 ★★★

“이 책에는 자연의 품에 안겨 숨 쉬어야 할
과학적 근거가 차고 넘친다!”
_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

프랑스 대표 뇌과학자가 밝혀낸 자연이 선물하는 만족감의 비밀
인간이 자연 속에 머물 때 뇌에서 활성화되는 행복 메커니즘을 탐구한 과학 교양서. 프랑스 국립보건의학연구소장이자 20여 년간 뇌와 신경을 연구해온 신경과학자인 저자 미셸 르 방 키앵은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 내려진 봉쇄령으로 ‘자연의 부재’를 경험했다. 자연과 접촉할 수 있는 기회가 차단되면서 그동안 당연하게 누리던 자연이 주는 혜택을 절감하게 된 것이다. 그래서 자연을 향한 인간의 ‘본능적 애정’을 과학적으로 탐구하기로 했다. 바로 이 책 『자연이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 수 있다면』이 그 결과다.
자연은 어떻게 삶의 기쁨이 되는가? 이 책은 인간이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진화했기 때문에 자연을 향한 과학적 이끌림이 유전자에 내재해 있다고 말하며 자연이 인간의 신체부터 심리까지 전방위적으로 선물하는 긍정적 혜택을 과학적으로 명징하게 증명해낸다. 나무의 피톤치드가 조절하는 자율신경계, 파도의 리듬으로 동기화된 뇌파 등 다양한 과학 분야의 최신 연구 결과를 소개함으로써 설득력을 높이고 현대인이 각종 문명화 질병에서 벗어나기 위한 처방으로 자연을 제안한다.
격무에 시달리다 잠시 일터를 빠져나와 도심 속 공원을 거닐거나 걱정으로 밤새 뜬눈으로 지새우다가 창문 너머 비치는 새벽의 일출이 준 위안처럼 일상에서 만끽하는 자연만으로도 인간은 충분히 행복해질 수 있다. 빠르게 돌아가는 회색빛 도시에서 지친 현대인들에게 초록의 위로를 전하는 이 책의 책장을 넘기다 보면 최재천 교수의 추천처럼 “자연의 품에 안겨 숨 쉬고 그 아름다움을 느껴야 할 과학적 근거”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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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미셸르방키앵

프랑스국립보건의학연구소연구소장이자20년경력의신경과학자.신경분야에서세계적으로손꼽히는피티에살페트리에르대학병원의척추및뇌연구소를이끌고있다.자연과학분야의명문으로알려진프랑스제6대학교에서인지과학박사학위를받았고,유럽최대규모의국책연구기관이자독일3대연구기관으로손꼽히는율리히연구소에서박사후연구원과정을마쳤다.

2017년9월의어느날,느닷없이안면마비증세가찾아온그는모든활동을중단하고파리를떠났다.교외에서휴식을취하고위기를극복하면서자신이경험한침묵요법을바탕으로『뇌와침묵(Cerveauetsilence)』을출간해매체로부터이례적인반응을이끌어냈다.몇년뒤,세계를휩쓴코로나19로지금까지자연스럽게향유하던자연의부재를느끼며자연이인간에게끼치는긍정적인영향을신경과학적으로증명하면서『자연이우리를행복하게만들수있다면』을세상에내놓았다.

저서로는『정신의힘(LesPouvoirsdel'esprit)』,『뇌를개선하다(Ameliorersoncerveau)』,『치유하는생각(Lespenseesquisoignent)』등이있다.

목차

이글에대한찬사
추천의글|우리는왜자연을사랑할수밖에없는가_____최재천
1장우리의뇌는자연이필요하다
2장숲속에잠기다
3장바다와마주하다
4장물위를떠다니다
5장새벽의여명을맞이하다
6장색깔의아름다움에취하다
7장식물처럼뉴런을재배하다
8장각자의리듬으로살다
9장동물과눈이마주치다
10장흙과친하게지내다
11장산의고요함에귀기울이다
12장별을응시하다
결론자신으로부터걸어나오다
참고문헌
도판출처

출판사 서평

“숲을산책하는것만으로도기분이좋아지고,
파도소리를듣는것만으로도편안해지는이유는무엇일까?“
자연을향한인간의본능적애정에대한가장완벽한답

조금이라도일굴만한흙이있다면도심한가운데에서라도텃밭을가꾸는사람들이있다.침체된마음을훌훌털어주는‘풀멍’과집안을식물로꾸미는플랜테리어는여전히사람들의마음을사로잡는다.일상에적극적으로자연을들이지않는사람이라도,걱정으로머리가복잡하거나불면에시달릴때면숲을거닐거나파도ASMR을찾게된다.우리는왜자연의곁에서기분이나아질까?단순한기분변화의문제라여길수있을까?

프랑스대표신경과학자인저자미셸르방키앵역시같은질문을품었다.학생들을지도하고강의를이어나가던어느날,그는갑자기안면신경이마비되어얼굴을움직이지못하는예기치못한사건을맞닥뜨렸다.의사의권고에따라진행중이던모든프로젝트를중단하고대도시인파리를떠나시골로향했고,도시소음이없는자연의고요함속에서회복되는느낌을받았다.이는단발성의경험이아니었다.그로부터몇년후코로나팬데믹으로프랑스에봉쇄령이내려졌을때,그를숨쉴수있게만들어준유일한존재는창문너머로보이던작은공원의나무들이었다.자연의치유력을여러번직접체감한그는인간의치유력과회복력을극대화할수있는존재가단연자연이라고확신했다.그리고이명제에대한과학적증거들을『자연이우리를행복하게만들수있다면』에오롯이담았다.

자연이인간에게선물하는만족감의비밀에대해파헤치는이책은근대신경과학의기틀을마련한신경조직학자산티아고라몬이카할이발견했던개별독립체인뉴런간의상호관계부터전세계열여덟개나라에서강,바다,호수와같은자연속푸른색이정신건강에끼치는긍정적인영향력을조사했던최근의〈블루헬스프로젝트〉까지다양한과학연구를망라하며자연을향한과학적이끌림을증명해낸다.자연이정녕우리를행복하게만들수있을까?이책을읽고나면이질문에자신있게그렇다고대답할수있게될것이다.

“단순히자연을보는것만으로도
인간의인지적,신체적,심리적기능은향상된다!“
불안,우울,피로에서벗어나는11가지자연의과학적메커니즘

2004년숲속산책의효능을실험한일본니혼의과대학교의칭리교수는숲길을걸었던피험자의부교감신경계의활동이100퍼센트증가하는현상을발견했다.숲에서걸을때이완과휴식을조절하는신경의활동이활발해진것이다.숲속산책의효능은여기서그치지않는다.나무가내뿜는피톤치드는암세포를죽이는것으로잘알려진엔케이세포의혈중함유량을50퍼센트나증가시켰다.단순히숲속을걷는행위만으로얻은결과였다.그렇다면반드시도심에서벗어나숲으로가야만자연의치유력을경험할수있는걸까?그렇지않다.2015년전세계에서직장인7,600명을대상으로실시한직장환경실태조사인〈휴먼스페이스〉에서는자연친화적인환경에서일하는직장인들의생산성과창의성이그렇지않은환경보다훨씬높다고보고했다.놀랍게도사무실안에작은식물을두기만해도긍정적인효과가있었던것이다.

뇌과학과신경과학을연구한과학자답게저자는다양한분야의최신연구결과를망라한다.단순한숲속산책이휴식을관장하는부교감신경계를활성화하는원리,바다의파란색이인지기능을자극하는생리학적효과부터산정상에서마주한고요함이인간의기억력에가져다주는긍정적인혜택까지…흥미로운실험들을소개하며인간의뇌가자연에노출될때정신건강,신체기능,인지능력측면에서어떠한변화를보이는지설명한다.나아가도시에사는현대인이라면한번쯤경험해보았을과민대장증후군,수면장애,계절성정동장애,코로나블루등으로부터벗어나기위해실천가능한실질적인방법들을제시해준다.

그가안내하는자연의과학적메커니즘을쫓아가다보면현대인의불안,우울,피로를해소하는데에는일상의손바닥만한자연으로도충분하다는사실을깨닫게된다.인간에게진정한쉼과행복을가져다주는존재가자연이라말하는이책을통해독자들은돈을들여자연요법센터를찾아가거나유기농식품을찾아먹을필요없이,마치명상처럼자연스럽고고요하게우리곁에있는자연의세계에스며드는방법을찾을수있을것이다.

“자연은매순간당신의안녕을돌본다.
그러니자연에저항하지말자“
과학이전하는따뜻하고지적인자연예찬

자연은언제든,누구에게나행복감을선사한다는점에서의지하고기댈만한존재이지만바쁜현대사회를사는현대인들에게자연몰입은가까우면서도멀게느껴진다.그러나이책이제안하는자연은결코거창하지않다.아침마다친숙하게마주할수있는햇빛을쐬는것만으로도나쁜기억을계속해서곱씹는정신적반추,일어나지도않은일에대한과도한걱정과불안등을해소할수있다.산,바다,숲처럼전형적인자연뿐만아니라흙속에사는미생물,밤하늘을수놓은별,산속에이는작은바람처럼미시적인자연요소까지우리의몸과마음에만족감을선사하는범주로아울러설명하면서우리가만끽할수있는자연의범위를넓혀준다.

또한저자는과학연구뿐아니라자연을탐닉했던수많은철학자,작가,예술가의사례를곁들여각자의삶에서자연의혜택을극대화할수있는다각적인자연수용방법들을소개한다.자연을사랑하는뇌과학자의자연예찬을따라가다보면어느새자연몰입은호흡만큼이나쉽게느껴질것이다.

자연과인간의관계를재설정하게만드는『자연이우리를행복하게만들수있다면』은‘자연의미세한흔적’만가지고살아가는대신우리곁에자연을위한공간을더많이마련할것을제안한다.단순히자연을바라보는것만으로도자연의혜택을누릴수있지만기왕이면풍덩빠지고,손으로어루만지고,코로들이마시는물리적접촉으로몰입의효과를증폭시킬것을권한다.일상에서자꾸만뒷전으로밀려나는자연의소중함을알려주는이책을읽고나면인간의행복을위해동시다발적으로일하는자연의다정한본능을깨달아자연의품에뛰어들마음이솟아날것이다.

추천사

미셸르방키앵은자연의아름다움에서시작해그아름다움을인간의뇌가어떻게인지하는지,그결과우리몸과마음이어떤이득을얻는지를신경과학적으로설명한다.그는자연을“인간이창조한것과인간이자연에가한모든변형을제외한총체적은세계”라고정의한다.
만약당신이자연을만끽하기를주저하고있다면,이책을읽기를권한다.자연의품에안겨숨쉬고그아름다움을느껴야할과학적근거가차고넘침을알려주는따뜻하고지적인책이다.
최재천(이화여자대학교에코과학부석좌교수,생명다양성재단이사장)

인류에게점점절실해지고있는자연과의소통의아름다움을신경과학이라는프리즘을통해흥미롭게펼쳐보이는책이다.자연의아름다움,그리고맞잡은손들의다사로움.우리는이런것들을간절히필요로하며,격리라는초유의사태속에서단순히의식주만으로행복해질수없음을몸소체험했다.팬데믹을거치며우리는마침내우리가당연하게여겨왔던그모든삶의아름다움이지닌소중한가치를실감한것이다.
이책은‘인간다운삶’의필수조건,즉자연의아름다움과다정함과돌봄과소통의중요성을이야기한다.나는이책을통해새삼깨달았다.결코고갈되지않는자연의아름다움을가까이할때비로소사람다워지고,다정해지며,잃어버린사랑을되찾을수있다는것을.이책을읽는것만으로도당신은분명어제보다행복할것이다.
정여울(작가,《여행의쓸모》,《문학이필요한시간》저자)

저자는우리에게아름다움의원천이라고만여겨지던자연이실질적인혜택까지선사한다는사실을신경과학적으로증명한다.그뿐만아니라자연의아름다움과비밀스러운혜택을과학자들보다훨씬앞서알아차렸던시인,작가,자연주의자들에게찬사를보낸다.
《시앙스에아베니르》

이책은인간의안녕과행복을위해자연이얼마나결정적인역할을하는지보여주며,우리일상에서자연의자리를더내주어야할필요성을강조한다.
《르탕》

우리에게생물과의관계를재정립하라고권하는신경과학자의초대.
《피지콜로지포시티브》

지금우리의시대를환하게밝혀주는과학이다.
《하피네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