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섬 보물들 - 손으로 그린 원화 그림책 1 (양장)

여름 섬 보물들 - 손으로 그린 원화 그림책 1 (양장)

$16.80
Description
1970년대 남쪽 바다 어느 섬의 여름날을 오일파스텔 그림으로 담았습니다.
집 나간 염소를 찾고, 오리와 수영도 하고, 들개들과 싸우는 등 반려견 몽돌이와 함께한 자연에서의 삶이 다채롭게 이어집니다.

유아들은 다양한 가축과 곤충, 꽃과 나무 등 자연환경을 담은 유화 느낌을 감상할 수 있고, 학생들은 반려동물들과 지내는 생태적인 삶을 체험할 수 있으며, 성인들은 조밀한 그림의 구석구석에서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

그림의 기법은 초크아트(Chalk Art)라고 하는 상업미술의 일종인데, 분필로 메뉴 등을 기록하던 작업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현재는 발색이 좋고 번짐이 적은 오일파스텔을 이용해서 보드나 구조물 등에 그리는 거리 미술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본서의 모든 그림은 작가가 나무판에 그린 초크아트 작품을 옮긴 것으로 고유하고 따뜻한 정감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특유의 빈티지한 느낌이 오래된 기억을 기록하기에 적합하다는 생각에서 이 책을 만들었습니다.

전화도 텔레비전도 드물던 시절로 떠나는 레트로 시간 여행!
선정 및 수상내역
한국어린이교육문화연구원 선정 으뜸책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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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임상록

추억과감정을그림책으로엮어내는일을합니다.스마트폰을내려놓고,책,그림,음악에서얻은영감에의지해서꿈을지어보려합니다.보는동안이아깝지않은책을만들기위해바둥거리고있습니다.

출판사 서평

책속에서

할머니가엄마였던시절이야기

엄마는식료품들을이고,
아빠는텔레비전을지고,
나는아기돼지두마리를끌고,
우리는꼬불꼬불한흙길을걸어서집으로가요.

혼자돌아다니다간난폭한들개들에게잡아먹힐텐데큰일이에요.

그날밤우린편안한마음으로동네사람들과권투경기를볼수있었어요.

“지금보이는별들은오래전에우주를건너온빛들이야.”
아빠는별들도사람이나동물처럼태어나기도하고사라지기도한대요.
세상에!
독수리님이우리집에들어오던들개들과싸우고있던거예요.

특히아가오리한마리는항상나를따라다녔어요.
알에서나와서처음본게나였나봐요.
나는누구를처음봤는지기억이안나네요.

그런데,서두르다그만헛디뎌서다리가빠졌어요.

파리들만똥덩이에서신났지요.

“비밀인데,엄마도어렸을때빠졌었다.힝~”

별들은반짝이고,나무들은춤을추고,파도는하얗게부서지던바닷가였어요.
---본문중에서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