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존재하지만 쉽게 볼 수 없었던
7년 차 성인물 번역가의 일과 일상 이야기
7년 차 성인물 번역가의 일과 일상 이야기
저자는 프리랜서 일본어 번역가다. 다만 일본어와 번역가 사이에 한 단어를 더 끼워 넣어야 한다. 7년 차 프리랜서 일본어 ‘성인물’ 번역가. 먹고살기 힘들어서, 다른 일감이 없어서, 피치 못할 사정이 있어서 그런 게 아니라 진심으로 이 일을 사랑하기 때문에 한다. 주로 작업하는 건 만화와 소설이고 영상 작업은 하지 않는다. 종종 산업 번역 일도 한다. 일반 서적도 가끔 번역하지만 단연 성인물의 비중이 높다.
고등학생 때 여성향 게임(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에 치여 오타구가 되었고 장르물을 좋아한다. 한국어 서비스를 지원하지 않는 최애 게임을 하려고 일본어를 죽어라 파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일본어 번역가가 되어 있었다. 지금은 TL 소설 오타쿠이자 BL 오타쿠다.
처음부터 성인물로 번역가 생활을 시작했고 좋아하는 TL 소설을 직접 번역할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기뻤다. TL 소설 번역 경력으로 다른 성인물 번역을 맡게 되었고 벌써 7년 차가 되었다. 지금은 자리를 잡았지만 번역가를 처음 시작할 때는 거의 최저 비용을 받고 일했다. 하지만 그렇게라도 기회를 얻게 되어 행복했다. 그런 시기가 있었기에 지금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좋아하는 일이지만 성인물을 번역하면서 힘든 일도 많았다. 주변 사람들에게 뭘 번역하는지 말할 수 없어서 애써 둘러댔던 적도 여러 번이다. 도저히 수위를 감당할 수 없어 번역을 거절한 일도 있다.
7년 동안의 경험으로 성인물 번역과 일반 번역의 다른 점을 알려주고 관련된 재미있는 에피소드도 들려준다. 번역가로 살아남기 위해 노력한 이야기도 구체적이고 솔직하게 풀어놓았다. 실제 번역 업무가 어떤 과정으로 진행되는지, 번역일을 찾는 실전 노하우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등 번역가로 살아남기 위한 정보도 많이 알려준다. 프리랜서의 길을 가고 싶은 사람, 번역가가 되고 싶은 사람,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싶은 사람에게 대리 만족과 위로, 이 길이 가능했던 팁을 아낌없이 알려 준다.
다만 좋아하는 일을 하고 덕질을 했는데 독자님들이 번역을 좋게 봐주시고 번역한 책의 어떤 부분이 재미있다고 말해주신다며 행복해하는 저자는 이런 따뜻한 공감과 감사가 일을 계속 즐겁게 할 수 있는 원동력이라고 말한다. 번역가로 활약하며 책의 저자로도 꾸준히 독자들을 만나고 있으며 누구나 편하게 볼 수 있고 웃음 지을 수 있는 글을 쓰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오늘도 말할 수 없지만 번역하고 있다.
고등학생 때 여성향 게임(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에 치여 오타구가 되었고 장르물을 좋아한다. 한국어 서비스를 지원하지 않는 최애 게임을 하려고 일본어를 죽어라 파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일본어 번역가가 되어 있었다. 지금은 TL 소설 오타쿠이자 BL 오타쿠다.
처음부터 성인물로 번역가 생활을 시작했고 좋아하는 TL 소설을 직접 번역할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기뻤다. TL 소설 번역 경력으로 다른 성인물 번역을 맡게 되었고 벌써 7년 차가 되었다. 지금은 자리를 잡았지만 번역가를 처음 시작할 때는 거의 최저 비용을 받고 일했다. 하지만 그렇게라도 기회를 얻게 되어 행복했다. 그런 시기가 있었기에 지금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좋아하는 일이지만 성인물을 번역하면서 힘든 일도 많았다. 주변 사람들에게 뭘 번역하는지 말할 수 없어서 애써 둘러댔던 적도 여러 번이다. 도저히 수위를 감당할 수 없어 번역을 거절한 일도 있다.
7년 동안의 경험으로 성인물 번역과 일반 번역의 다른 점을 알려주고 관련된 재미있는 에피소드도 들려준다. 번역가로 살아남기 위해 노력한 이야기도 구체적이고 솔직하게 풀어놓았다. 실제 번역 업무가 어떤 과정으로 진행되는지, 번역일을 찾는 실전 노하우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등 번역가로 살아남기 위한 정보도 많이 알려준다. 프리랜서의 길을 가고 싶은 사람, 번역가가 되고 싶은 사람,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싶은 사람에게 대리 만족과 위로, 이 길이 가능했던 팁을 아낌없이 알려 준다.
다만 좋아하는 일을 하고 덕질을 했는데 독자님들이 번역을 좋게 봐주시고 번역한 책의 어떤 부분이 재미있다고 말해주신다며 행복해하는 저자는 이런 따뜻한 공감과 감사가 일을 계속 즐겁게 할 수 있는 원동력이라고 말한다. 번역가로 활약하며 책의 저자로도 꾸준히 독자들을 만나고 있으며 누구나 편하게 볼 수 있고 웃음 지을 수 있는 글을 쓰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오늘도 말할 수 없지만 번역하고 있다.
말할 수 없지만 번역하고 있어요 : 오타쿠 겸 7년 차 일본어 번역가의 일과 일상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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