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례자가 순례자에게 (참된 자유를 누리는 영성으로의 초대)

순례자가 순례자에게 (참된 자유를 누리는 영성으로의 초대)

$14.45
Description
‘하나님은 어떤 분인가, 나는 누구인가’에 대해 고민하고 답을 찾으며
믿음의 길을 걷는 모든 순례자를 위한 에세이!
청소년기, 대학 시절, 청장년기를 모두 미국에서 보낸 저자는 한국계 미국인이라는 독특한 문화 배경을 가지고 30년 이상 선교사로 살았다. 본인을 안절부절못하는 영혼이자 아웃사이더라 소개하며 주변부와 경계에서 서성이는 아픔이 있다고 고백한다. 그렇지만 이런 배경 때문에 청 킴 선교사는 ‘주변부의 목소리’를 가지고 새로운 시각으로 사람들과 사물을 다르게 보며 신앙의 여정에서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다양한 순간을 경험할 수 있었다. 우리는 모두 믿음의 길을 걷는 순례자다. 그 길을 걷다 보면 위험과 상처를 마주하기도 하고, 예기치 않은 기쁨을 누리기도 하며, 깊은 깨달음의 경지에 도달하기도 한다. 결국 우리의 삶은 ‘하나님은 어떤 분인가,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답을 찾고자 씨름하는 과정에 있는 것이다. 이 과정이 바로 순례길이며, 우리는 이 길을 걸으며 참된 자유를 주시는 하나님을 만나기를 기대해야 한다.
엠마오로 향하는 길을 걷던 두 제자는 갑자기 나타나신 예수님과 동행하면서도 그분을 알아보지 못했다. 수많은 질문과 해결되지 않는 문제들을 가지고 있던 그들이었지만 말씀이 깨달아지자 마음이 뜨거워지고 예수님을 알아보게 되었다. 순례길을 걷는 우리도 이 두 제자와 다르지 않다. 이 책은 한 순례자가 인생의 여정 중에 눈이 열리고 예수님을 알아보게 되는 경험을 하기까지 옆에서 함께 걸어 줄 동료 순례자가 되어 줄 것이다.
저자

청킴

ChongKim
14세때미국으로이민을떠나UCLA에서대학1학년을보낼당시그를찾아오신예수그리스도를만났다.그후30년이상선교사상가이자,운동가로충실히살아온그는세계선교전략분야에서차세대지도자로꼽힌다.미국퍼스펙티브스글로벌본부인‘프론티어벤처스’(구,미국세계선교센터,USCWM)의공동대표를역임하였고(2012-2019년),현재는아시아선교활성화를위해설립된‘밴드바나바스’의대표이다.지금은삶의속도를늦추고,자신의사색적인본성을충족시킬공간을만들며,진정한자아와자유를더깊이추구하는데더많은시간을할애하고있다.
필로젠탈의푸드다큐멘터리〈필이좋은여행,한입만〉(SomebodyFeedPhil)과한국의예능프로그램〈비긴어게인〉을시청하는것을좋아하고,로스앤젤레스레이커스팀의광팬이다.평생의동반자인아내그레이스는영적디렉터이며,부부에게는성인이된멋진네자녀가있다.
그는이책을출간하며“자유는내가누구인지와내가이땅에서이루어지기를원하는것의핵심이다.모든사람(민족,언어,부족,국가)이각기다른사람(또는그어떤것)의강요에의해자신답지않은사람으로살지않고하나님이그들각자를창조하신뜻에합당한사람이되는것을보는것이나의소망이다”라고말했다.
홈페이지_www.freeasthesky.com

목차

추천사
역자서문
서문

완전한사랑을향한불완전한여정
하나님이어떤분인지를이치에맞게이해하려는시도
내가누구인지를찾기위한치열한탐구
예수님은나의록스타
Seoul(Soul)을갖고있는혼란스러운영성
이제,아버지를그리며
선물경제로서의복음
거꾸로뒤집어진나라
확실함과확신을뛰어넘는사랑
놓아주고내려놓음으로자유와기쁨누리기
강물이흘러가듯살아가기
들고나는모든것안에계신하나님
감옥과성전으로서의나의셀
나를위한방황으로의초대
세상의굶주림을채워주는고독
온전히살아있기위해깨어나기
우리에게친구와선생이되는고난
나의내적욕구,내적아픔과미몽에서깨어나기
환상과보이지않는것을헤쳐나가기
나의존재와다른이들의존재에대해하나님에게감사하기
비스듬히말하라
단순함과연대의선물
누구에게귀를기울이는가?
이세상이‘나의’세상보다크다는것을깨닫기
현대성소로서의안전한공간
사랑을향해마음을일깨우기
숨겨지고알려지지않은삶을살기
내안에있는성자와죄인모두를포용하기
나의실제가참된실제가아닐수도있음을깨닫기
공동체,인간이되게하는문으로가는여정
지혜,사랑으로깊어지는지식
나의몸과나를감싸고있는자연의황량함에귀기울이기

조언과실천과제
감사의말

출판사 서평

“인생에서가장비극적인것은자신의삶을살지못하는것이다.”

한분하나님을향해걷는길이라도그길이누구에게는구불구불할수도있고,곧게뻗을수도있다.잘가다가도때로는길을잃을수있다.우리는하나님이창조하신유일무이한독특한존재이다.각각의모습이다르듯각자가걸어야할순례길도다르다.저자는이책에서자신의삶을자신답게충실히사는것이야말로하나님에게영광돌리는길이며그것이참된진리를누리는방식이라고말한다.그는선교사로서오랫동안정신없이바쁘게달려왔고더이상버틸수없을정도로지친일상을살아왔지만,이제는삶의속도를늦추고진정한자아와자유를더깊이추구하는삶을지향하고자한다.이과정에서얻은영감,묵상,통찰을담은이책은독자들을어느일정한틀에맞추려하지않고,그저스스로답을찾고자신의모습을성찰해보도록안내한다.이책을통해독자들이자신만의순례길에서가져야하는영성이무엇인지에대해생각해보기를바란다.“하나님의영광은우리가충만하게살고있음에있다”는이레네우스의말처럼우리모두가자신만의순례길을걸으며그길이어떻든지간에충실하게그삶을살아가는것으로하나님에게큰영광드리기를소망한다.

“나는여행중에있는순례자다.내가어떤사람이며하나님이나를어떻게창조하셨는지를생각하면나는유일무이한독특한존재이지만,동시에셀수없을정도로많은다른순례자와이여정을함께하고있음을깨닫게된다.순례자로서나는여러번길을잃었고,바닥에납작엎어진적도있다.또한깊은굶주림이어떤것인지를배우고,위험과상처를마주하기도하였다.산꼭대기에서파노라마같은숨막히는경치에압도되기도하였고,어두운길을따라걸어보기도했으며,작은경이로움에서예기치않은기쁨을누리고,때로는다른순례자들을만나기도했다.그래서나는순례자로서동료순례자들을위해,그리고그들을향해글을쓰게되었다.”
_서문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