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랬구나!

그랬구나!

$17.00
Description
뒤집으면 나타나는 또 하나의 이야기, 소문 퍼뜨리기와 진상 밝혀내기!
180도 돌려 보는 거꾸로 그림책!
힘들게 일하고 돌아온 소가 친구에게 푸념 한마디를 합니다. “나 오늘 너무 피곤해. 내일 하루 쉬고 싶어!” 이 말을 들은 개는 고양이에게 전하고, 고양이는 거위에게, 거위는 다시 염소에게··· 이런 식으로 소의 말은 농장 동물 친구들에게 전달됩니다. 그런데 마지막으로 농부 아저씨에게는 전혀 다른 엉뚱한 이야기가 전달되지요. 소는 그렇게 말하지 않았는데요! 과연 농장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요? 아기 돼지와 함께 소가 말한 진실이 무엇인지 밝혀내 보아요.
저자

치웨이

奇偉
중국선전(深圳)일러스트협회회원으로활동하면서20년가까이광고디자인일을했어요.그림책『그랬구나!』로제11회신이어린이문학상그림책부문우수상을,『닭에게세배한족제비』로2021년샤오캉쉬안(小康軒)그림책대상을받았어요.그밖에『사자를찾으러간동자승』,『비온뒤』,『신비로운알』등의작품으로사랑받았고,지금도새로운작품을만들며어린이와소통하고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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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소문퍼뜨리기
‘말전달놀이’를한번쯤해보았을것입니다.전달하는과정에서애초에시작했던말은전달자가생각하는대로부풀려져결국엉뚱한말로전해지지요.뚱딴지같은소리에배꼽을잡고웃기도하지만,놀이가아닌생활에서실제다른사람의일이와전될때는인신공격과가짜뉴스가되어무서운폭력으로이어지기도합니다.사실을이해하고전달하는일이쉽지않은데,팩트만을정확히전달하려면어떻게해야할까요?이책은소문퍼뜨리는과정을동물우화형식으로재밌게표현합니다.

진상밝혀내기
부풀려진소문은사실에서점점멀어지고,결국왜곡된이야기를들은농부아저씨는진상을밝혀내겠다고결심합니다.말을전달한동물들을찾아가어떤말이었는지를되짚어가지요.거짓된소문은하나하나제자리를찾아가고,소의결백이밝혀집니다.아,그랬구나!소가했던힘들다는푸념은결국농부아저씨의이해와공감을이끌어내고,미안함과보상을약속케합니다.

지혜로운사람만이유언비어를끝낸다!
물에비친그림자처럼구성된책을뒤집어보면또다른이야기가펼쳐집니다.위쪽에는‘헛소문이퍼지는’이야기가,아래쪽에는‘헛소문을바로잡는’이야기가나옵니다.소문이진실에서멀어질수록배경이점점어두워지고,진실을파헤칠수록밝아집니다.마지막으로진상이명백히밝혀지고나면동물들도사람들도마음편히단잠에빠져들지요.
또모든장면이‘실루엣’으로표현되어독자는적당한거리를두고‘객관적’인눈으로사건을보게됩니다.‘바둑두는사람보다구경하는사람이수를더읽는다’는말처럼,전체를보아야만소문의진위를분명히가려낼수있다는사실을깨닫지요.
어떤일을전할때는말과행동을신중하게,선의를가지고사실만을말해야합니다.제대로살피고깊이생각할줄아는지혜로운사람앞에서유언비어는그치고맙니다.

이책의특징
◆뒤집으면나타나는또하나의이야기,180도돌려보는거꾸로그림책!
◆모든장면이실루엣으로표현,그림자구성에거짓과진실을대비해봄
◆배경색의대비,거짓소문으로갈수록어두워지고진실로갈수록밝아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