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관한 이야기 (양장)

사랑에 관한 이야기 (양장)

$13.00
Description
『사랑에 관한 이야기』는 두 단편소설 ‘햄스터’와 ‘반려된 식물’을 한 책으로 엮은 것으로, 사랑의 본질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과연 최선이라고 생각한, 사랑으로 비롯된 행동이 상대에게 독이 된다면 그것이 정말 사랑이라고 할 수 있을까. 내 사랑이 누군가를 해치더라도 그 사랑을 주고받는 자들이 진심으로 행복하다면 괜찮은 걸까. 그것도 사랑인 걸까. 『사랑에 관한 이야기』는 이러한 질문에 해답을 제시하기보다는 독자가 스스로 생각을 곱씹어 볼 수 있는 단편 소설 두 편을 통해 독자가 자신만의 답을 찾게끔 한다.

저자

나나용

저자:나나용
1992년에한국에서태어나아프리카가나에서자랐다.미국의보스턴대학(BostonUniversity)에서생물학을전공하였으며한국의연세대학교에서임상심리학석사학위를받았다.삶을살아가는데사랑이가장중요하다고믿고있으며사람과사랑에관심이많다.저서는<엎지른물이내마음에담긴다>,<나도별이되겠지>와<채소로채소를키워요>가있으며,역서는<개다운하루>와<묘한운율집>이있다.

목차


햄스터
인생의동반자
순둥이
울일은없는
상견례
햄스터
반려된식물
희망
좌절
애정
애증
사랑

출판사 서평

나나용작가의“사랑에관한이야기”는작가스스로가고민한사랑의본질에대한질문으로부터시작되었다.사랑을하면상대방을위한다고흔히생각하지만살면서경험하는사랑은매우이기적일때가많다.예로,아픈자녀가병상에누워있다는소식을듣고매일전화하는부모가있다.물론사랑해서하는행동이라는걸알지만,아파서얘기하는것조차힘든자녀에게는전화벨소리가큰부담일수있다.만약부모의잦은전화가아픈자녀를더힘들게한다면그부모의사랑이이기적이라고할수있을까?나나용작가는이런고찰을극대화한두단편소설“햄스터”와“반려된식물”을“사랑에관한이야기”에소개한다.
이두이야기를통해작가는독자에게사랑의본질에대한질문을던진다.과연사랑이라고정의되려면어떤요건을갖춰야하는걸까?두이야기의등장인물들도사랑을한걸까?이기적인사랑도사랑인걸까?나나용작가는이러한질문에대한답변을선뜻제안하기보다독자가자신만의답을찾아갈수있도록이야기를풀어내고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