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사진 한 장과 다섯줄 이내의 짧은 시 한편으로 시와 나의 삶이 서로를 따뜻하게 안아주고 조응하는 모습을 본다. 선인들은 '시서화(詩書畵)' 삼절(三絶)을 선비정신의 표상이고 문인으로서 갖추어야 할 덕목이라고 했다지만, 사진이 곧 그림이 되고 시가 되며, 시가 곧 그림이 되고 사진이 되는 융합과 통섭의 세계가 디카시 안에 있다는 말에 전적으로 공감한다. 디카시로 인해 일상이 예술이 되고, 예술이 일상이 되는 현상을 경험하게 될 줄이야. 시인이 되고 예술가가 되고 수행자가 된 것이다.
[POD] 디카시로 통영을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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