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한강 읽어보기 Vol.1 - 손 안에 책 2

조연호

저자:조연호
청소년기부터고전문학에심취했고,대학시절노벨문학상수상작가들의작품에심취하며폭넓은독서를했다.마을만들기,지역문화만들기,통일운동,다문화및청소년분야를가리지않고활동하는시민활동가였다.“글쓰는일이활동”이라는새로운모토로2018년『4차산업혁명과자치분권시대』를집필한후,인문,사회,기술등분야를가리지않고지식과정보를종합하는작업을이어가고있다.
노벨문학상과관련한글쓰기는2020년부터구체화되었다.오랫동안노벨문학상수상작가들의작품을탐독하며노벨문학상의트렌드를포착했고,동아시아,특히경제력과함께문화리더십으로부상하는한국의작가들에게도기회가있을거라보고노벨문학상과관련한글을연재했다.이를바탕으로도서출판센시오에서『노벨문학상필독서30』(2023)를집필했고,이어『뉴베리상필독서35』(2024)도집필했다.

노벨문학상한국최초수상자한강

시간은멈추지않는다『채식주의자』

양심의소리,소년을기억하자!『소년이온다』

삶은누구에게도특별히호의적이지않아『흰』

소멸해가는이데아『희랍어시간』

실재인가?환상인가?『작별하지않는다』

한강의작가론『디에센셜한강』

※1시간이면완독!작고얇은<손안에책>시리즈02.

한국최초의「노벨문학상」수상자‘한강’.왜한강이어야했을까?「맨부커상」을수상했을때부터한국의첫수상자는한강으로어느정도예정된셈이었다.「맨부커상」을수상한『채식주의자』는최근의세계적인문학트렌드를반영한작품이다.한강의작품을읽으면,압축된언어를통해내인생을돌아보게되고,내일을생각하게된다.그러는동안작가는조용히,독자에게아픈삶,부조리한삶,슬픈삶을담아차분히이야기해준다.그이야기속에서독자는인생의애환을생각하고,한국사회의부조리함을떠올리고,인간답게살아가지못하는인류를생각한다.작가의언어는결국,억압받는자들에게고개를들라는주문이고,그주문을들은자가자각하고기억하기를바란다는메시지를전달한다.시어는이해할수있는자들에게는지침이될수있지만,이해하지못하는자들에게는암호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