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1.5도씨) ISSUE No.4 : CLIMATE GOURMET

1.5℃ (1.5도씨) ISSUE No.4 : CLIMATE GOURMET

$17.03
Description
인류 생존의 마지노선 1.5℃를 지키기 위한 기후 위기 대응 매거진《1.5℃》
《1.5℃》 매거진은 신재생에너지 기업 '소울에너지'의 기후 위기 대응 매거진입니다. 환경 문제로 인한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하나뿐인 지구를 살리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며 실천에 동참합니다.

CLIMATE GOURMET
우리가 먹고 마시는 식량 시스템은 인간 활동으로 인한 온실가스의 31%를 배출합니다. 이는 전 세계 모든 운송 수단이 배출하는 총합보다 2배 큰 수치입니다. 전 세계 모든 차량을 전기자동차로 바꾸는 것보다 식탁에 변화를 꾀하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이라는 이야기입니다. 기후 위기를 부추기는 식량 시스템은 사실 기후 위기의 최대 피해자이기도 합니다. 지구 온도가 오를수록 식량 생산량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내일의 식탁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오늘의 식탁을 뒤집어엎어야 합니다. 그리고 빈 식탁에 ‘기후식’이라는 새로운 개념의 미래식을 올려야 합니다. 기후식은 기후에 덜 부담을 주는 식사를 의미합니다. 하지만 생태계와 식량 시스템은 복잡하게 얽혀 있어 기후식의 조건을 명쾌하게 정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후식이라는 단어를 일상에서 자주 쓰며 경계 없는 논의를 이어나가야 합니다.《1.5℃》가 여러분의 식탁에 ‘기후식’이라는 화두를 던지고자 하는 이유입니다.

저자

소울에너지편집부,걷는사람

‘소울에너지(SOULENERGY)’는미래환경을생각하며기후변화에대응하기위한다양한솔루션을제공합니다.사람과환경이공존하는지속가능한삶을지향합니다.

목차

기후위기시대음식의초상
식탁을엎어야할때
우리는기후를먹고위기를남겼다
인류는멸망하지않을것이다
소트림세,더이상우스갯소리아니다
쟁기를든순간기후위기는예견됐다
기후위기로멸종위기에놓인식탁
꿀벌이차린식탁,그밥상을걷어찬인간
기후식을향한푸드테크의발전상과명암
글로벌식품기업의탄소중립성적표
내일의식사를남겨두는방법
내일110살이되더라도오늘한그루의사과나무를심겠다
지난여름창고에서있었던일이내일의숲을살린다
청양의돼지는에너지를생산한다
음식물쓰레기가아니라버려진음식물이다
지구는없어지지않는다,시스템이망가질뿐
지속가능한미식도시,벨기에뢰번
기후활동가들의밥상머리토크
다이닝바에서찾은기후에부담줄인미식의순간들
그흔한햄버거에대한기후적고찰
장보기부터설거지까지,올라운드기후식가이드
남의잔치에망고놔라파파야놔라한다
먹고놀고사랑하라

출판사 서평

2021년UN식량농업기구(FAO)가공개한자료에따르면,인간활동으로발생하는온실가스중31%가식량시스템에서배출된다고합니다.한편,전세계모든운송수단이배출하는온실가스는16%에해당했습니다.자동차를바꾸는것과먹거리를바꾸는것중무엇이더효과적이고혁신적인지이제감이올것입니다.또2006년UN식량농업기구가발표한보고서에따르면인간활동으로인해배출되는온실가스중18%가축산업에서발생한다고합니다.전세계모든운송수단보다큰수치입니다.축산업이이렇듯기후에큰부담을안기는이유는단순합니다.가축의수가많아서입니다.

올봄많은사람을놀라게한뉴스가있었습니다.올해를기점으로한국사람들이쌀보다고기를더많이먹을거라는전망이나온것입니다.올한해동안1인평균고기는56kg,쌀은55kg소비할거랍니다.현재지구상에는약15억마리의소가살고있으며,소한마리가트림과방귀를통해배출하는온실가스는소형차가내뿜는온실가스만큼많다고합니다.농업이배출하는온실가스도만만치않습니다.2018년<사이언스>에서발표된자료에따르면식량시스템에서배출하는온실가스의31%가목축과어업,27%가농업에서비롯된다고합니다.그렇다고우리가과거로회귀할수는없습니다.중도를지키는삶으로한발짝물러서는동시에우리가이룬기술적진보를토대로새로운해결책을찾아야할때입니다.기후위기시대에우리의식탁이어떻게바뀌어야할지함께통찰하는시간이되었으면합니다.

《1.5℃》발행인겸소울에너지CEO안지영